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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좋을까요 아님 어린이집 보내는게 좋을가요

감자토리...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1-08-08 18:05:00
4살 큰애 9개월 작은애 키우는 애 엄마 입니다
다들 주변에서 어린이 집 보내던데
요샌 하두 어린이집에서 문제가 많아서 올해까지 제가 껴앉구 있다가
내년쯤 부터 보낼려구 생각하는데
신랑은 5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면서
내년까지 있으라네요
근데 막상 집에 있으면 같이 놀아주기도 마땅치 않고
특히나 요즘처럼 날마다 비쏟아지는 날이면
주구장창 집에서 뽀로로만 쳐다보고 있으니 괜히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찌..
아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여기 있는 분들은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IP : 211.212.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8 6:08 PM (121.169.xxx.78)

    4세 남자아이둔 엄마예요. 무작정 어린이집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종합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엄마의 스트레스 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경제적인 형편은 어떤지, 아이 성향은 어떤지요.
    아이가 외향적이고 엄마와 잘 떨어지는 편이고 호기심이 많은 남자아이라면 동네에서 평이 좋은 곳을 찾아 반일반정도 보내면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내성적이고 집돌이라면 나중에 보내시구요.

  • 2. ..
    '11.8.8 6:11 PM (121.180.xxx.75)

    저 줄구장창 유캔도만 봐서리...(지금 8살)
    4살 7월부터 보냈어요

    그때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놀란게...
    제가 큰애를 5살에 유치원 처음보냈는데...
    다니다보니 2,3,4살 엄청나게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자리가 없을정도로...

    아이는 꼭 엄마가~!
    이거때매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양보다 질일수도있어요
    동생도 어린데 엄마가 종일 너무 힘들면 그화가 아이한테 가요
    종일반도 아니고...가서 2~3시경오면 아이도 재미있어해요

  • 3. 4살엄마
    '11.8.8 6:51 PM (116.41.xxx.237)

    외향적인 저희딸 26개월 부터 보냈었어요..처음엔 가슴아팠는데 (직장때문에 어쩔수없이 일찍보냄) 잘 적응하더라구요..
    지금 4살 놀이학교다니는데 정~말 좋아해요...이제는 엄마랑 노는거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재밌는거 같아요..

  • 4. ...
    '11.8.8 6:53 PM (175.198.xxx.107)

    엄마가 애들 수준으로 몸으로 함께 놀아줄수 있나요?
    엄마만 죽어납니다.
    지금부터 오전반만 보내보시고
    잘 적응하면 내년부터는 종일반 보내야 되요.

  • 5. 냉장고티
    '11.8.8 7:51 PM (61.79.xxx.52)

    보내세요~
    딱 그맘때쯤 큰 애 보육 센터 보내게 되죠.
    아이도 동생땜에 꼼짝 못하는 엄마에게 잡혀있기보단 그런 쪽이 나을거에요.
    그래서 큰 애들이 불쌍해요.그래도..할수 없으니까요.

  • 6. .
    '11.8.8 9:25 PM (121.169.xxx.78)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면서 확실히 TV시청 시간도 줄고, 과자나 사탕 찾는것도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친구에게 양보할줄도 알게 되었고 말도 많이 늘었네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린이집 가겠다고 하고, 심지어 어린이집 버스 타는 시간이 좀 긴편인데도 버스까지 심하게 좋아해요.

  • 7. 4살엄마
    '11.8.8 10:01 PM (116.120.xxx.64)

    애기 어린이집 일찍보내는거 안쓰럽다고 생각하는거 옛날말이랍니다..
    저도 4살짜리 우리애 놀이학교 보낼때 불쌍하다고 옛날엔 7살에나 유치원가는데
    우리애는 4살부터 보낼래니까 불쌍하다고 선배한테 얘기했더니
    선배가 코웃음 치면서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집에서 노는것보다 놀이학교가서 노는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보냈는데...진짜 지금 너무 좋아해요...집에선 주말마다 이럽니다. 엄마..뭐 재미난거 없을까? 이래가면서 심심해하고(보드게임에 산책에 키즈까페에 신나게 놀아줘도^^;;)
    그런데 평일에 놀이학교만 가면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져서 와서는 뭐뭐했다고 자랑합니다..
    불쌍하다고 생각지마시고 보내세요^^ 애기가 좋아합니다

  • 8. 윤남매
    '11.8.8 11:39 PM (115.143.xxx.133)

    두 아이를 4살 때 부터 보냈지만 후회 없어요. 저도 살아야겠기에 ^^;; 오히려 나머지 시간에 더욱 충실하게 되니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거 같아요. 4살짜리 둘째는 올해부터 보냈는데 장난삼아 어린이집 가지 말래 하면 바로 울어요. 그만큼 재미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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