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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유방암 판정을 받았네요..
1. 초록
'11.8.8 5:22 PM (211.44.xxx.91)잘 모르지만 유방암은 성공확률이 높다고 해요 최대한 수소문해서 수술날짜를 빨리 잡으세요
잘 될겁니다. 도움못드려 죄송하구요 힘내시구요2. ㅇㅇ
'11.8.8 5:28 PM (59.9.xxx.214)외과 수술은 아산병원이 최고라던데... 힘내세요 2기시면 그래도 완치율이 높아요
3. ..........
'11.8.8 5:29 PM (1.245.xxx.116)저 아는 엄마도 2기 판정받고 아산에서 수술하고 지금 항암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4. ...
'11.8.8 5:30 PM (175.198.xxx.107)삼성병원으로 가세요.
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수술하면 금방 낫습니다.
걱정마시고 용기내세요.
일단 외래로 가시고 수술날짜 받으세요.
너무 늦게 잡히더라도
매일 검색하시고 조르시고,,,하면 좀 앞당겨지더군요.5. 힘내세요
'11.8.8 5:34 PM (112.152.xxx.72)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도 명의세요.한번 알아보세요.
6. 울언니
'11.8.8 5:38 PM (119.70.xxx.218)울언니는 3기였는데 임파선 전이까지
7. 아산병원으로
'11.8.8 5:42 PM (222.97.xxx.31)큰수술이면 아산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됩니다.
시스템이 달라요~
완벽해요.8. 견과류 많이 드시고
'11.8.8 5:44 PM (114.205.xxx.29)포도가 껍질과 씨까지 먹으면 항암효과가 높대요... 그리고 마늘 구워서 많이 드셔요
마늘도 세계 10대 항암식품이래요. 간암 말기 이신분이 마늘 많이 구워드시고 나은경우도 tv에 나오더라구요. 좋은음식 많이 드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셔요....9. 아우
'11.8.8 5:48 PM (211.209.xxx.40)원글님 나이가 죄송하지만 어떻게 되세요? 저 아는 언니도 1년전 검진했었는데 올봄에 3기라네요..그럴수 있나요? 검진을 안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10. ...
'11.8.8 5:48 PM (14.32.xxx.132)몇 년 전 수술한 제 친구, 항암 때는 힘들었지만
운동하며 살 빼고, 건강식 먹으면서
지금 얼마나 튼튼하고 날씬하고 예쁜지 몰라요. 힘내세요.11. ..
'11.8.8 5:51 PM (175.208.xxx.53)원글님, 죄송하지만
혹 어떤 증상을 느끼셨나요?
전 지난 달에 검진하고 치밀 유방이긴 하지만 괜찮다는데
그냥 가슴이 아픈 것 같아요...
검진 결과를 믿어야할까요? 초음파도 찍긴 했는데...12. 바부
'11.8.8 5:54 PM (59.17.xxx.145)힘내세요! 마음 강하게 먹고 꼬옥 이겨내시길 기도할께요!!!!
13. ㅇ
'11.8.8 5:55 PM (203.255.xxx.18)원자력 병원도 괜찮아요.
14. 저도
'11.8.8 6:00 PM (118.38.xxx.37)아산병원 추천해요
15. 웃음조각*^^*
'11.8.8 6:03 PM (125.252.xxx.74)큰 증세없이 치료 잘 되시길 빕니다. 얼른 치료받으시고 쾌유하시길..
16. 제 친구
'11.8.8 6:14 PM (180.64.xxx.178)유방암 수술 아산병원에서 했어요.
여성외과 의사가 추천해주더라고 하던데요.
근데 정말 만족했다고 합니다.
기운내세요.17. 묻어서
'11.8.8 6:20 PM (113.10.xxx.10)원글님께. 수술은 아산이나 서울대 병원이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저도 묻어서 질문할께요
윗님. 아산병원 어느 선생니꼐 가야 하나요?18. .
'11.8.8 6:38 PM (182.210.xxx.14)2기면 수술하고 항암하면 충분히 완쾌하실수 있을꺼예요
식이요법도 이후로 잘하시구요
서울대병원은 비용이 저렴하면서 좋은 의료진이 있구요, 일단 유방암 전문으로 많이 서둘러 병원이랑 의료진 알아보세요. 마음 강하게 먹으시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19. 탱맘
'11.8.8 6:40 PM (211.49.xxx.220)저는 아산병원 손병호선생님께 수술했어요..
많은 수술을 하시지만 환자 한사람 한사람 다 기억해주시고,
친절하세요..
매일 아침 회진하실때도 일일이 다 기억해주시고, 안부 꼭 물어주시고..
물론 실력도 좋으셔서 수술후 까지 완벽하게 관리해주세요..
환자가 담당선생님을 완전히 믿을수 있다는것이
저한테는 제일 커다란 힘이 되었어요..
지금도 그 믿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20. 힘내요
'11.8.8 7:15 PM (180.69.xxx.4)저희어머니도 유방암판정2기말 받았는데
지금 전이하나도없이 5년지난 지금.완치다됐어요
유방암수술은 아산병원이 최고라하네요
저희엄마도 아산에서 했고요
꼭 나으세요..화이팅요...21. 원글입니다..
'11.8.8 7:20 PM (58.237.xxx.141)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는 올해 43이구요..중3,초2 아들둘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며 눈물만 난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건강해져 인사 올릴게요..꾸벅
22. 저도
'11.8.8 7:21 PM (121.183.xxx.173)유방암 환우에요... 다음까페가면 유방암success라는 까페가 있어요. 환우 모임인데 저는 거기서 많이 정보 얻었습니다 참고하세요
23. 지인도
'11.8.8 7:56 PM (221.149.xxx.145)판정받고 (초기) 아산병원에서 복원수술까지 완벽히 끝내고
잘 지내요.. 운동과 먹는거 조심하면서요. 수술받기 전에 아이들 뒷마무리 하러(?)
옷사면서 펑펑 울면서 샀다 하더라구요
복원까지 해도 열흘 이내로 입원했던거 같아요...24. plum's cafe
'11.8.8 10:24 PM (122.32.xxx.11)저는 병원 추천은 못 해 드리지만 마음으로 완치되시길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25. ...
'11.8.8 10:44 PM (117.53.xxx.3)얼마나 막막하실지 알아요.
저도 2년전에 조직검사듣고 정말 황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다 잘되실꺼예요.
기운내시고 수술전까지 맛있는거 챙겨먹고 체력키워놓으세요.
저는 삼성병원 양정현선생님께 수술했는데 그선생님이 건국대병원으로 옮기신 후 삼성병원시스템은 좀 혼란기인듯 해요.
수술이랑 치료과정 잘 견뎌내시길 저도 기도할께요.26. 쾌유
'11.8.8 11:13 PM (211.47.xxx.226)아들들 생각해서라도 얼른 나으시길 바랄께요. 꼭 건강한 후기 올려주세요. 꼭이요.. 맘 약해지지 마세요.
27. 저도..
'11.8.8 11:50 PM (125.178.xxx.182)유방암이예요.
항암 끝난지 얼마 안되었어요.
치료 받으시면 나으실 수 있어요.
맘 굳게 먹으세요.
삼성 아산 둘다 암확진 받았다며 예약하면 빨라요.
삼성은 남석진쌤,아산은 안세현 쌤이 유명하세요.
전 삼성인데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편해요.28. 꼭 나으실 거예요
'11.8.9 12:16 AM (14.52.xxx.217)보잘것없는 사람이지만 마음을 보냅니다. 꼭 나으실 거예요.
가족분들 생각하시고 힘내셔요. 또 82 모든 분들이 응원하실 거예요.29. 토끼
'11.8.9 12:29 AM (218.145.xxx.42)강남 세브란스 예약 안되면 제암병원 가서 부탁좀 해 보세요. 연계 병원이라서 부탁하면 어쩜 예약 빨리 잡아줄수도 있을까 싶어요.. 맘이 급하실거 같아서요.
30. 힘내세요
'11.8.9 12:48 AM (115.143.xxx.167)저의 엄마도 한달전 유방암 판정 받고, 수술 끝내고 내일부터 항암 들어가세요.
엄마도 지방에 계신데, 가족 중에 지방 대학병원 관계자가 있어서 거기서 하셨어요.
지방 병원이라 수술전까지도 불안했지만, 나름 유방암 분야에서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집도 가깝고, 무엇보다 병원에 아는 분들이 많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수술하고 입원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되셨어요. 병원이 편하시다 할 정도로..
유방암 치료과정은 가장 세분화 및 표준화가 잘되어 있어, 수술은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겠지만 치료과정은 별 차이 없다고 해요... 다만 시스템은 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엄마도 2기 초 종양은 0.9cm로 아주 작은데, 수술 과정 중 림프절 전이가 1개가 있어서.. 림프절 절제도 하셨어요. 항암 8차에 방사능 한달하실 예정이고, 오늘은 항암 주사를 좀 더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케모포트 시술 하셨어요.
치료 과정은 생각보다 길어요.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편안하게 치료 받으실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참 저의 엄마도 3개월 전인 4월 유방암 검진 때는 이상소견 없다고 나왔었어요.. 불안해서 대학병원에서 다시 받으신 건데, 3개월만에 발견되고, 전이까지 되셨죠....
모든 암은 4mm이내에서 발견되는게 어렵다고 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두배 증식하는데는 3-6개월이 걸린다고 하고.. 치밀 유방이 많은 우리 나라 여성 특성상.. 초기 오진이 많다구도 하구요.
그래서 1년전 검진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1년 후 검진에서 꽤 진행된 상태로 판정을 받는 확률이 1년 전에 잡아내는 확률보다 높다고 하네요.
힘내시고, 잘 드셔서 열심히 치료하시길 바래요.
완치 하실 겁니다..
우리 엄마도 물론..31. 유방암
'11.8.9 6:28 AM (218.154.xxx.166)..은 아니었지만 병원쪽 아시는분이 아산병원추천해주셔서
거기 다녔어요 (가까운 친척이)
지금은 재발만 안하면 된다고 평소대로 활동하시구요32. 파이팅~!!
'11.8.9 7:44 AM (211.109.xxx.244)주위에 유방암이셨던 분이 두 분 계신데 지금은 다 나으셨다고들 하셔요.
7,8년째 건강히 생활하고 계셔요.
6개월마다 병원에 가서 검진받고 계신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가수 양희은씨도 그랬잖아요.
수술하고 치료하시면 아무 일 없으실거예요.
편하게 마음 먹으시고 잘 이겨내실 겁니다. ^^33. ...
'11.8.9 9:24 AM (61.103.xxx.100)힘내세요 힘내셔야해요 힘내시고 이겨내시고 힘든 많은 사람들에게 힘주는 분으로
행복하게 9988 234 하세요
그리고 여러부운~~
유방 초음파검사 꼭 하세요
저도 작년에 x 레이 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제 손에 작은 멍울이 만져지는 것 같고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어서(검사해보니 이건 유선이 발달한 거였더군요)
유방 초음파를 제가 신청해서 했어요.. 가슴은 껌딱지만한데도 치밀 유방이라서 x레이상으로는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초음파 검사결과 유두 밑으로 0.6센티 결절이 있었구요... 맘모. 수술로 떼냈는데...
그게 암이 될 확률이 높은 종양
이었었어요..
저는 참 행운이었습니다만
우리 모두 꼭 유방 초음파 해야해요34. 유방암..
'11.8.9 9:25 AM (117.53.xxx.2)친구중에 세명이 유방암이었는데..
지금 다들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저는 유방은 아니지만 다른 암...저도 한때 좌절했는데..
지금 건강합니다..
마음이 중요한것 같아요..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잘 치료받으세요..
의술이 그만큼 좋아졌네요..35. 힘내세요~
'11.8.9 10:06 AM (175.116.xxx.186)올해 40이구요,.,.저랑 젤 친한 친구도 원글님과 아주 비슷해서..적어요..
그 친구도..2년 전 검사했는데...올초 알게 되어..5월에 2기로 아산병원에서 수술받았어요..
매일 받는치료가 약 2달 정도 있거든요...그래서 지방이시니...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아마 유방암은 아산병원이 젤 좋다고는 하네요..36. 튼튼
'11.8.9 10:13 AM (222.106.xxx.11)저는 30대 중반에 유방암 3기말 진단받았어요.
서울대 노동영 교수님께 수술받고 김태유교수님께 항암치료 받았습니다.
종양의 위치가 유두 바로 밑에 있어 가슴을 살리기 어렵다고 했지만...
항암치료를 3회받아 종양의 크기를 먼저 줄여보자 하셔서 그렇게 진행을 했는데 약이 너무 잘들어 종양이 아주 급속히 줄어들어 가슴도 아주 작게 절제하고 유두도 가슴도 모두 살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항암3회 마저 받고, 부분절제를 했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33회 받았습니다.
이제 수술받은지 만5년이 되고 다음 달이면 완치판정 받을 예정입니다.
치료과정에서 1년정도 쉬고 지금은 직장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치료과정이 힘들지만 유방암은 생존확률이 가장 높은 그래도 치료하기 쉬운암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치료는 꼭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하시구여, 병원에 진료예약하실때 다른 병원에서 유방암2기 진단 받았다고 하면 바로 진료날짜를 정해줍니다.37. ,,,
'11.8.9 10:57 AM (221.163.xxx.101)힘내세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되도록 자제하시고 예민하시지 않게..
서울대 노동영교수님이 권위자시죠.
저라면 여기~(참고 전 의료인입니다)38. ㅇㅇ
'11.8.9 11:01 AM (203.241.xxx.14)힘내세요!! 완치 하실껍니다 ㅠㅠ
39. ..
'11.8.9 11:33 AM (115.22.xxx.225)저도 미약하나마 기운 보내드립니다. 꼭 완치 하시리라 믿어요..
40. 희망
'11.8.9 11:34 AM (61.82.xxx.230)꼭 힘내셔야해요~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나으실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꼭 암을 이겨내시길 기도드를께요..41. 아자아자!
'11.8.9 11:43 AM (118.217.xxx.206)힘내세요~~저는3기.. 항암8회 방사성33회 림프절 절제 했어요.
힘들긴했지만 다 이겨냈네요. 원글님은 2 기니 더쉬울거예요.
병원 자주 다녀야하니 집에서 교통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저는수술한지 3년6개월 됐네요 원글님 수술 잘하시고 이겨내시길 기도 할께요!!42. 힘내시구요
'11.8.9 11:57 AM (203.235.xxx.135)초기이니 어찌보면 운이 좋다고도 볼수 있어요
기운차리시고 빨리 병원예약해서 검사부터 하세요.43. 아참 그리고
'11.8.9 11:59 AM (203.235.xxx.135)병원에서 같은 병을 가진 환자들 만나고 친해지면요 꼭 연락처 따놨다가 자주 연락하고 하시면 좋아요..
수술후 절제는 어찌보면 제일 쉬운거구요.. 나중에 완치되도록 생활습관이랄지 식이요법이랄지 좋은정보 서로 나누고 힘든점 나누고.. 정신적으로도 좋아요.
힘내세요 잘될거예요!44. 원글입니다..
'11.8.9 12:57 PM (58.237.xxx.24)여러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구요.. 울고 있습니다..
좀전 병원에서 아산병원 손병호교수님 12일 금요일 예약했는데요.. 교수님들은 일주일에 두번 진료 보신다네요.. 안세현교수님은 18일이어서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거같아 손병호교수님께 보기로 했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45. 잠깐
'11.8.9 1:00 PM (58.234.xxx.91)빠른 시일내에 완치되시길 빌어요.힘내세요!
46. 저도
'11.8.9 1:23 PM (121.144.xxx.189)판정 받고 병원복도에서 망연자실하며 울때가 엊거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다되갑니다.
이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다 맘먹으니 수술도 치료도 가뿐히 끝나더라구요.
저도 중딩 초딩 애들땜에 맘 많이 졸였지만, 병을 계기로 나자신부터 모든걸 다시보게되었어요.
힘내세요.47. 완쾌하세요~~
'11.8.9 2:47 PM (125.177.xxx.193)나이가 들다보니 이젠 남의 얘기가 그냥 남의 얘기로만 들리지 않아서 댓글 다 읽어봤네요..
원글님 저랑 동갑이세요. 저도 맘모톰 수술도 한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아산병원이 유방암 수술은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수술 잘 받으시고 꼭 완쾌하시길 빌게요.
애들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48. 아자 입니다.
'11.8.9 3:39 PM (218.53.xxx.129)저도 간곡히,간절히 마음 보탭니다.
치료 과정에 힘드셔도 지치지 않게 잘 드시고 불끈 불끈 두 주먹 쥐고
가짓꺼 남들 다 이겨 내는 암 내라고 못이겨 내랴! 더더욱 토끼들이 있는데!
이렇게 마음 다잡고 기분 다운 되지 않게 치료 시작하시는겁니다.
무슨 병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구요.
잘되겠지 하면서 낙관적으로 생각하는게 많이 많이 치료에 도움 되더라구요.
원글님!
힘 내십시요!
충분히 승산 확실한 게임입니다.
기운 내시는겁니다!!49. 모닝콜
'11.8.9 3:41 PM (125.184.xxx.130)제 아는분도 유방암수술하고 항암까지 끝났는데..지금 4년 지났는데. 무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힘내시고, 이 고비넘기면 훨씬 건강하게 사실겁니다...50. 산이좋아^^
'11.8.9 3:46 PM (211.195.xxx.29)저두 병원추천은 못하지만 맘으로 응원합니다.
수술하시구 건강해지실거에요.
제가 아는분도 3기에 수술하시구...5년 지나 약도 그만드셔도 된다고 기뻐하시더라구요.
지금 등산도 하시구...전부다 더 자신을 사랑하며 사십니다.
잘될거에요!!!51. 저는
'11.8.9 4:43 PM (211.246.xxx.161)35세에 2기말로 림프절 절제했구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저도 지방사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병원에서 수술해야
후회없을 것 같아 무조건 찾아갔죠.
지금도 후횐 없어요
치료 받을땐 겁나고 슬펐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아픈걸 모르고 살아요
시간이 약이란 생각으로 삽니다
행복한 시간도 불행한 시간도 지나고 나면 모두 추억일 뿐이니까요...
힘내세요.... 앞으로 암과 평생 친구하면서 살아야하니 담대해져야 합니다
전 이제 37. 어린 두딸이 있는데... 우리 같이 힘내요52. 원글님 꼭 보세요
'11.8.9 6:00 PM (180.71.xxx.221)암은 아니지만 유방쪽에 의심 소견이 많아 종양 수술도 하고 검진도 많이 받았었기에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엄마 친구분이 우리나라 3대 병원 중 한군데에서 유방암 판정 받고 절제 후 우연히 유방암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셨어요. 암이 아니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좋게 마음 먹으셨다지만, 주변에서 다들 황당해했었어요. 혹 수술하시게 되더라도 꼭 2군데 대학병원 진료 받아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런 일은 드물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그리고 저도 유방암은 서울대 노동영 교수님 추천을 여러번 받았어요. 이미 예약하셨지만..어쨌거나 참고로 말씀 드리고요,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이 가장 권위있다고 해요.
혹시 예약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으셨다면 신사역앞 노만수외과도 들러보시길 권해요.
수술 앞두고 와서 확진 혹은 소견 들으러 오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개인병원이라 수술은 하지 않지만, 정확한 판단과 거기에 맞는 수술에 대해 조언 들으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해요.
지금은 잘 해결되었지만 저도 한 달 전 다른 수술 하기 전 애들 생각에 얼마나 울었었는지 몰라요. 유방암은 거의 생명과는 무관하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수술 전에 잘 드셔야 수술 결과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잘 드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53. 원글입니다..
'11.8.10 3:15 PM (58.225.xxx.176)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꼭 이겨낼겁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