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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매매하려니 고민이네요.

골치아퍼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1-08-05 09:28:20
집을 사서 6개월 살다가 층간소음문제로 위층과 큰 갈등을 겪은 후,전세를 주고 저는 허름한 5층아파트 꼭대기 층으로 전세를 왔습니다.어떨때는 왜 내집을 나두고 5층을 오르내리며 고생을 해야하나 하며 원망하는 마음도 들더군요.
이제 9월이면 만기가 되니,또 머리가 아파집니다.

지금 아파트 가격이 좋지가 않아서 팔려니깐 제대로 살지도 못한집을 한 삼사천정도 손해를 보고 팔려니 너무 속쓰리고 들어가려면 대출을 내서 들어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전세를 주려고 대출금을 갚았기 때문에 대출을 내서 들어가야 합니다.)
삼천정도 가격을 내리고 파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대출을 내서라도 그집에 들어가서 조금 시간을 두고 파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지방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세를 주고 파는건 불리한 조건인지도 알아보고 싶네요.조급한 마음에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IP : 211.228.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5 9:32 AM (115.139.xxx.131)

    층간소음 때문에 나와 사시는 거 외에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그 윗집은 자가인지 전세인지 아시나요?
    혹시 그 집이 전세라면 집 나가길 기대하시고.
    자가라도 층간 소음 종류가 애들 뛰고 그런거면 애들 좀 크면 괜찮아져요.

  • 2. 골치아퍼
    '11.8.5 9:35 AM (211.228.xxx.154)

    원글입니다.
    위층은 주인이고 애가 뛰는것이 아니라 어른이 공룡발자국 소리를
    내고 다녀요.아침부터 런닝머신을 돌리고 정중히 뇌물을 줘가면서
    부탁을 해봐도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돌아버릴것 같았어요ㅠㅠ

  • 3.
    '11.8.5 9:39 AM (221.133.xxx.220)

    전세끼고 파는건 시세보다 조금 덜받아요...
    너무 못참겠으면 파셔야지 어쩌겠어요

  • 4. 에휴 속상하실듯
    '11.8.5 10:03 AM (122.42.xxx.21)

    맘고생이 심하시네요
    어차피 내집 하나 있자면 대출은 어쭬수 없는거구요
    다시 전세 2년 정도 더 주면서 추이를 (집값변동이나 윗집문제나 등등)좀 더 지켜보시면 안될까요?
    그러면 님도 전세를 더 연장하셔야 ,,,, 고생스럽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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