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유럽 여행하시는 분들 옷은 어떻게 입고다니셨어요?

[여름 여행]

이번에 그리스 터키를 가게 되었어요
그곳이 지금 너무 너무 덥다고 하네요..
그래서 민소매와 반바지, 원피스 등을 입으려고 하는데
오히려 너무 피부가 새까맣게 탈 수도 있겠죠?
그럼 얇은 7부 티와 7부 바지를 입을까요? 그래도 7부 자리도 타면 보기싫을텐데요
아예 10부 티, 10부 바지를 입어야 할까요?
아님 짧은 티에 등산용 소매(?이름을 모르겠네요)를 하는게 나을른지요?
선그라스는 기본일테고,,,모자도 선캡보다 머리부분이 있는게 낫겠죠?
양산을 쓰면 넘 우스울까요?
혹시 긴 스카프를 허리에 둘르면 치마가 되고 펼치면 보자기,이불등이 되기도 하는 그런 제품 아시는 분 계신지요?

[덥긴한데]

우리나라처럼 무더운 게 아니라서 기온은 높아도 습기가 없어요.
그래도 땀이 많이 나서 옷이 젖으면 마찬가지로 축축하긴 하겠죠.
햇빛 정말 뜨거워서 해수욕 같은 거 안해도 한국 돌아오심 피부 벗겨질 수 있어요.
모자 양산 긴팔옷 선크림 부채 단단히 방비하세요.

[..]

그리스 터키는 우리나라랑 다르게 햇볕이 강해요

2004년에 터키갔을때 대충하고다녔더니 그해 얼굴에 기미생겼어요..

그리고 그담부터 정신차려서 챙이 넓은 모자, 썬글래스, 썬블락 열심히 바르고 다니네요

2006년도에 그리스갔을때 햇볕이 얼마나 강한지 눈뜨고 다닐수가 없더라구요 다행히 습기가 전혀없어 저녁에는 좀 선선했죠..

차라리 썬블락을 덕지덕지 온몸에 바르는게 낫지않을까요? 긴팔긴바지는 넘 더울듯한데

[.]

윗분들이 써주셨네요. 썬그라스, 챙넚은 모자 양산 썬크림 부채 그리고 여름긴팔남방이나 가디건 챙겨서 가세요.

[글쎄요...]

저는 윗분들과 반대로 외국 아니면 언제 입어보나 하고

민소매와 아주 짧은 반바지 그리고 활동하기 편한 윗부분이 탱크탑 스타일 원피스 실컷 입고

다녔는데요...가볍게 입으시고 얆은 긴소매 옷과 모자등은 따로 챙기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양산은 조금 거추장 스럽지 않을까요?

[은서맘]

지난 달 터키 2주 다녀왔어요. 처음 며칠 간 반 팔에 반바지(옷을 그런것만 가져갔어요) 입고 다녔는데 팔에 햇빛알러지 생겨서 팔에 쿨토시하고 다녔어요. 민소매 긴 원피스에 얇은 여름남방을 걸치는 게 오히려 덜 타지 싶더라구요.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꼭 가져 가시고요, 양산도 저는 들고 다녔어요. 서양인들 중에 우산쓰고 다니는 사람도 봤어요.

[양산]

추천, 파리가서 양산, 우산 쓴 외국인들 보이더라고요. 미국과 달리 유럽인들은 좀 쓰나봐요.
되도록이면 면 제품을 가지고 가세요. 세칭 프라다천이라 불리는 신축성 좋은 합성 섬유로 된
옷이나 기능선 등산복 같은 천은 그 뜨거운 태양에 녹녹해져서 더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