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건 아시는분들 부탁드립니다.

[미국 미시건날씨]

아들이 8월 31일 미국 미시건으로 출국합니다.
가서 1년을 있다가 오는데 의류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서요.
지금 갈때는 어떤옷을 입혀서 보내야 하나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분명하다고하는데
겨울,여름것을 다 가져가야 하나요.
미국이 옷값이 싸다고하는데 거기서 그냥 사 입을 수도 있는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합니다.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눈많이오고 춥고..
속옷류는 많이 챙겨보내시고
겉옷은 거기서(아울렛) 사셔도 싸고 좋아요

[4계절은 있지만]

대략 11월부터 4월까지 겨울이 1년의 반이예요. 11월~2월 사이는 서울겨울날씨, 3,4월,어떤 해는 5월 말까지 한국꽃샘추위,봄,여름, 가을이 마구 섞여있어요. 9월 말까지는 늦더위가 계속되니 여름옷 꼭 챙겨와야죠. 미국옷값이 물론 싸기는 합니다만, 자기차 없고, 옷을 어디서 사야할지 정보를 모르면 처음에 와서 옷사기 쉽지 않거든요. 기본적으로 상의,하의 여러벌 챙겨오는게 좋아요. 그런데 아드님이 미시건 어디로 가나요?

[ㅎ]

일년이면 겨울을 나겠네요
겨울은 아주 추워요 하지만 내의는 안입게되요
밖은 무지 춥지만 학교나 건물등의 실내는 아주 덥게하고 살아요

옷을 거기서 구입하는것이 싸고 좋아요
여기선 바지도 한국처럼 입질 않아요

밑반찬/김/멸치/쥐포 등 많이 싸주세요

그리고 사계절 확실하고요
다만 겨울엔 캐나다에서 호수를 통해 불어오는 냉기는
건물밖을 나서는 즉시 죽음이에요

그정도로 겨울엔 어마어마하게 추운 도시에요

[정말]

춥고 눈많이와요
무식해보이는 방한부츠 외투 가면 싸게 살수있어요
지금 가면..물론덥죠
햇볕도 따가워서 자외선차단 잘해야하구요
그리운 곳이네요...

[그립다]

갑자기 너무 미시건이 그립네요.
겨울에 눈 엄청 많이 옵니다. 겨울이 여기보다 더 춥고 여름도 여기보다 더 덥고....그렇지만 윗님 말씀대로 겨울에 실내에선 반팔....! 5월달에도 겨울 잠바 입고 있은적도 있어요. 물가는 다른곳보다 싼듯하고...아파트 렌트비도 다른곳에 비해 싸요.
한국인도 많고...한국인이 살기 좋은 곳인듯합니다.

[숙소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전 밤에 잘때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 샀었어요. 근데..거기서 사려면 너무 비싸요. 한국에서 프리볼트로 사서 갖고가는게 훨씬 저렴할꺼예요...옷은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일단 한국이랑 옷입는 스타일도 다르고 해서 한국에서 좀 잘 안입는옷들 가져가서 좀 입다가 새로 사입고...안입는옷은 버리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이야]

눈이 그렇게 많이 안온다지만... 예전에는 허벅지까지 오는건 예사였어요.
무조건 속내의랑 방한복(?) 챙겨주세요. 여름옷이야 아울렛에서 사면 더 싸죠.
그런데 속내의나 양말등은 한국것이 더 좋은듯. 전기장판이랑 구스이불 배편으로라도 꼭 부쳐주세요. 변압기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