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절주절 혼자 줄넘기 일기를...-_-;
오늘은 약속이 있는 날씨 좋은 토요일~
사놨다가 안입은 하얀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이거 소재가 좀 두꺼워서 반팔이지만 한여름엔 못입을것같아 지금입음)
위에는 5부자켓을 입고
까만색은 좀 그러니까 회색 레깅스로 하체를 가렸지만
세상에 하의실종패션에다 비치는 스타킹 혹은 길쭉늘씬 맨다리로 다니는 10대20대들이 어찌나 많은지 ㅠ_ㅠ
부럽다 얘들아. 우리땐 교복치마 긴 게 유행이었어;;;;;;;;;
구두를 신으려고 했는데 줄넘기 생각에 나이키를 신었다 -_-;;;; 가방에 운동화를 넣을 자리가 없었다.
내가 만일 롱다리에 탄탄한 몸매였다면 아주 멋진 크로스오버였겠지만
그냥 난 신발잘못신고나온 동네언니일뿐; ㅠㅠ
그러나 신은 날 버리지않아서
오늘 화장이 예술로 잘 먹었다. 꺄꺄
막 이리 봐도 광이 나고 저리 봐도 광이 나네.
그거 하나에 만족해서 지하철 편도 80분을 타고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때 남친을 만남.
다짜고짜 옷이 이게 뭐냐고...줄넘기는 어쩌고..그래도 운동화는 신었구나 --;;;;;;;;
남친맞아? -_- 원피스입으면 놀라고 추리닝입으면 좋아하고,,,
그래도 오늘 스모키를 내 성에 좀 안차게 약하게 했더니 얼굴 예쁘다고는 해 주네.
실험적인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오늘 열심히 다니면서 무릎이 슬슬 지끈거리는 게 느껴져서
달밤에 동네 놀이터에서
(그래도 뒤쪽에 운동기구있음 나름 마을공원 ㅠㅠ
이용자는 0세부터 불량청소년을 거쳐 70대까지 다양)
하얀 레이스원피스 입고 곱게 풀메이크업하고 운동화신고 300개 가볍게 뛰고 집에 옴. -_-;;;;;;;;;
어제는 노장커플이 달밤에 커플줄넘기를 하더니
이젠 바로 미친ㄴ으로 업그레이드 ;;
내일은 쉴까;;;
흑 월요일에 뷔페가야하는데 ㅠㅠ...
아 오늘은 친구가 비냉이랑 고기만두를 사줬다. 배불러서 만두 하나 남긴게 아쉽네. 나 만두킬런데 ㅠ_ㅠ...
아침은 바빠서 못먹고 저녁은 배불러서 굶음.
아 양배추 채칼은 왜 샀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죄송합니다. ^^;;;; 줄넘기 때려치는 날까지 그냥 쓰려고요;; ^^;;
모두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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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일기 4일째 ---
헐헐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1-05-15 00:16:13
IP : 218.5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5 12:19 AM (61.80.xxx.232)막 그림이 그려져요..ㅎㅎㅎ
내일도 꼭 하시고 모레 뷔페 다녀와서도 꼭 하시고요!!!
결혼식가야한다 그러지 않으셨나욤?^^
그나저나 비냉과 만두...흑흑...2. 헐헐
'11.5.15 12:24 AM (218.50.xxx.225)네 그냥 철판깔고 원피스입고 했어요 ㅋㅋㅋㅋ
한달후에...결혼식 맞아요. 비냉 만두에 ㅠㅠ 무너졌어요.
그냥 전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요. 적당히 먹고 좋아하는 치킨 야식 이런거 끊는 걸로...ㅠ_ㅠ...
오늘 만난 친구도 부케받을거면 진짜 이쁘게 하고가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해주던데 ㅠㅠ3. ..
'11.5.15 12:31 AM (220.117.xxx.229)저도 오늘 아침에 300개 했어요. 일기 꼭 올려주세요...전 혼자하니 원글님 글 보면서 같이 하는 기분이라도 내게요...
4. ..
'11.5.15 12:40 AM (114.204.xxx.224)팥물 드셔보세요.. 저 사정상 운동은 못하고 다요트는 해야겠고 해서 팥물 4일 먹었어요..
오늘 보는 사람마다 살빠졌다고 하네요...ㅋㅋㅋ 몸무게 재어보니 급 늘었던 2키로 빠졌네요..
팥물 끓이는법은 네이버에 뒤지니까 잘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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