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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

조회수 : 320
작성일 : 2011-04-19 20:54:03
어디까지가 이해되고 용납되는 걸까요.
정말 아무사심 없는 동료로..좋은 선배로..인생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많은 좋은 조언들..그러다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그러다 그 사람의 어쩌면 별 뜻 없는 한마디에 그 날 이후로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그 사람은 절대 이상하거나 힘들어지는 관계가 안될 것이라고..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동료로 지내도록 하자고 하는데..오히려 털어놓아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해졌다고 하는데..그 전까지는 가벼운 생각에 지나지 않던 제 맘이, 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일을 만들자고 한 말이 아닌데 바보같이 흔들리는 내가 어리석고 바보같아 눈물까지 납니다..그 사람은 그러지 않을만큼 강한 사람인데 전 그렇지 않네요..
차라리 어린 시절에 스쳐가는 사람이라면 안 보면 그만인데..매일같이 봐야하는 사람이라 더 자신이 없습니다.

답을 아는데 생각은 맞지 않다고 하는데 제 맘과 입이 다른 말을 합니다..이대로 가다간 서로 실망하는 수순을 밟고 상처만 안게 될텐데..제 맘을 다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이라도 해주세요..
IP : 211.109.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y59
    '11.4.19 9:50 PM (118.221.xxx.246)

    도덕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면 정신차리세요!

  • 2. ..
    '11.4.19 10:03 PM (221.138.xxx.172)

    별뜻없는 한마디 아니었을거예요.
    털어놓고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해졌다는 말,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님 정말 모자란 사람이에요.
    사실은 님도 알잖아요. 그런 말들이 어떤 의미인지,뭘 얻기위해 흘린 말들인지.
    그냥 그 사람이 이끄는대로 풍덩 뛰어들어 진흙탕에 뒹굴다 결국 멀어지는게
    수순인거 다 알면서, 고민하는 시간만은 거쳤다는듯 이런 글을 올리시는 님
    하나도 안멋있어요. 툭툭 털고 뒤돌아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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