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가서 콜라비를 처음 사봤어요.
콜라비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서 비타민C가 더 많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채소라고 하네요.
여태까지는 그냥 보기만 했을 뿐 어떻게 먹어야하는 건지 몰라서 사지 못하고 망설였었는데요,
며칠전 TV에서 무처럼 깍두기를 하거나 생채를 한다는 걸 보고는 용기를 냈어요.
어제 일단 하나만 먼저 생채해서 딸네 가져가고,
저희는 어제와 똑같은 방법으로 생채를 했습니다.
남편, 맛있다고 잘 먹네요. ^^
방법은 별 걸 없습니다.
콜라비가 무보다 훨씬 단단하게 채칼 꺼내쓸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냥 칼로 대충 채썰었어요.
여기에 소금 1큰술을 솔솔 뿌려서 잠시 재워뒀습니다.
콜라비가 약간 절여진 후 물에 가볍게 헹궈서 체에 밭쳤습니다.
그 다음 일단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하여 색이 들도록 했습니다.
그다음, 바로 이 대목이 포인트인데요,
마늘 소스 아시죠? 모르신다구요?? 그럼 관련게시물에 링크 걸어둘게요.
이 마늘소스를 3큰술 넣었습니다. 그리고 끝!!
참 간단하죠? 그렇데 맛은 좋습니다. ^^
내일 아침은 몹시 춥다는데..
전 8시에 문 여는 마트 가려고 합니다, 거기 들러서 다른데 한군데서 더 장을 보고 들어오려구요.
날씨는 춥지만, 설 명절 쇨 준비를 해놓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다시 찾아온 추위에 옷 단단하게 입으시고, 따끈한 음식 드시면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