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오늘은 점심 저녁이 모두 미리 준비된 터라 하루종일 식구들 끼니 걱정이 없었다는...

오늘 점심이랍니다.
어제 병천에서 사온 순대국 2인분을 데워서 먹었어요. 8천원으로 OK!!
기분 제대로 내느라 뚝배기에 담아봤는데..뚝배기가 모자라더라는...곧 지르려구요..ㅋㅋ...

저녁은..경희농원에서 가져온 나물로 비빔밥 해서 먹었습니다.
고사리나물 뽕잎나물 다래순나물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 쳐서 쓱쓱...
그릇이 좀 맘에 안듭니다...저 포양...이뻐서 쓰는 것이 아니라...비빔밥 먹을 만한 그릇이 없습니다.
비빔밥 먹을 만한 그릇도 곧 질러줄 계획입니당..ㅋㅋ..
어제 두영오빠가 두릅이랑 볶은 나물 들 팩에 담아서 제대로 다 챙겨줬는 걸...
나물은 없는 줄 알고 꽃분이모에게 달라고 했거든요...오늘 먹으려고...
집에 와서 보니 나물이 많~~아서....어제 밤중에 친정으로 공수...아마 오늘 저희 친정부모님들께서도 비빔밥 드셨을 거에요..ㅋㅋ...
밥만 하고 두끼 때우고 나니...어찌나 즐거운 지...
지금 작업중입니다.
며칠전 주문했던 그릇장과 서랍장 배달받고..지금 정리중입니다.
서랍장에는 식탁보와 냅킨과 매트를 다 정리해서 넣었고,
지금 그릇장에 그릇 채우는 중인데...위치를 뒤집어 엎느라...집안이 난장판입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어제는 모임 무사히 마쳤고, 오늘은 그릇 정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