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몸이 놀랄 만한 음식을 해먹고 싶었는데...뭐, 뾰족한 것이 없더라구요.
해서 싱싱한 바지락살로 회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맛있다고 칭찬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칭찬은 제게 해야할 것이 아니라 바지락과 고추장이 들어야할 칭찬입니다.
요즘 바지락이 한창 맛있을 때죠? 싱싱한 바지락살을 구하실 수 있다면 이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재료
바지락살 200g, 양상추 2잎 정도, 오이 ¼개, 양파 ¼개, 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½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신선한 바지락살을 소금물에 한번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2. 양상추도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서 체에 받쳐둡니다.
3. 오이와 양파, 파는 채를 썰어요.
4. 볼에 오이와 양파 파, 바지락을 넣은 다음 고추장과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넣어 가볍게 무칩니다.
5. 접시 바닥에 양상추를 깔고 위에 바지락회무침을 얹어요.
6. 먹을 때는 양상추에 회무침을 싸서 먹어요.
바지락살이 달큰한 것이 새콤한 초맛, 그리고 채소들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두릅숙회는 잘 아시죠?
소금을 넣은 물이 팔팔 끓으면 두릅을 넣어 데친 후 찬물에 샤워시킨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면 됩니다.
연하면서 쌉싸레한 맛이 입맛을 확 살아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