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굴이나 한봉지 살까하고 연희동의 사러가엘 갔었습니다.
굴을 장바구니에 담는데, 홍합살이며 새우살이 눈에 띄는 거에요..
'아, 이거 다' 싶었습니다.
LittleStar님네 밥상의 그 파전이 생각났습니다.
작은 새우도 한팩 사고, 홍합살도 한팩 샀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지락살도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을 했지요.
흙쪽파 다듬어서 준비하고,
해물들도 준비하고,
반죽은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반씩 섞어서 준비하여,
큼지막한 파전을 한장 지졌습니다.
파전을 잘 먹는 건 LittleStar님의 어린 남매뿐이 아니었습니다.
저희집 식구들도 아주 잘 먹네요. ^^
파전 레시피는 LittleStar님 글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친절한 과정셧이 있습니다.
사러가에 갔던 소기의 목적, 굴 한봉지!
김장속에 굴을 버무렸습니다.
굴은 이렇게 먹는 게 젤 맛있는 거 같아요. 진짜 밥도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