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보다보면 화 나는, 어떤 여인네의 남편이 한 짓~(추가)벌킨백 사이트 추가.

| 조회수 : 9,539 | 추천수 : 62
작성일 : 2010-12-07 12:09:17
이 주인공남편, 오리지널 경상도   사나이랍니다.ㅡ.ㅡ


어떤 남편이 아내에게 핸드백을 선물한다고 어느날 이런 백을 들고왔답니다.


( 제남편에게 핸드백만 찍으라 했더니 이상하게 찍어서..일부 삭제했더니 이상한 사진이 되었네요.)
핸드백잡고있는 손은 제손,,^^ 제가 직접 네일했슴..


이  남편은,
저와
10년이상된 클래식모임의 멤버입니다.

그 부부와 함께
오랫만에 어제  저희부부와 조우를 했습니다.-그남편은 점심시간 잠깐 짬내어 나와서 우리와 밥만먹고 총알같이 다시 들어가시고,....
우린 그집에 차 마시러 갔어요. 아니 이런.... 그 여인네가 자랑하면서
이 핸드백 보여주는겁니다.

하여튼 ..
일명
벌킨 백.


전체 모양은 이렇습니다. 약간 어정쩡한게.....쫌..

위 문제의 하늘색 핸드백을 자세히 찍으니 색상이 좀  어둡게 보이네요.


빨간옷의 여인네가 이 핸드백 주인입니다.


  색상은 하늘색이고, 가죽이 악어 가죽 같습니다만 소가죽 가공한거랍니다.


오른쪽 손잡이 부분입니다. 약간 거친듯한 마감...



왼쪽 손잡이 부분..



핸드백 옆구리부분..



버클 장식에 빨간 것은 이핸드백 주인의 빨간옷이 비쳐서....뭐 묻은 것처럼 보이는군요.

하여튼 전체적으로 거친마감으로 짝퉁처럼 보입니다. 그것도 C급처럼요..



그래도 이핸드백 주인이 마냥 좋아서 어쩔 줄 몰라  수줍어하며 자랑,   자랑~!`입니다.



이 핸드백이요,


기가 막혀서리...

남편이요,  일 끝나고 집에 늦게오면서  뭘 하느라 늦더니,,,세상에나
.
.
.
.

.
.
인터넷보면서 독학해서리.....
남편이 직접 재단해서 자르고...한땀 한땀 손으로 꿰맨 ..그야말로 핸드메이드 핸드백 되겠습니다.ㅠㅠ

처음이라 거칠게 만들어졌다고
지금 새로운 멋진 핸드백 제작에 있답니다.


정말, 기가 막혀서 죽을 뻔 했잖아요....ㅠㅠ
제 남편
집에오는 내내 차안에서  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듣고  아무말없슴...ㅡ.ㅡ


그남편은 술 안좋아하고,  취미가 온통 아내들이라면  다 좋아하는 취미만 합니다.
주로 독학이 많습니다.
음악에 조예깊고-
바이올린도 독학으로 마스터해서 연주합니다.
필름으로만 찍는 카메라도 역시...10년이상  계속 공부하며 아이들 사진 찍어주고  ..
또 집안살림도 만들어 냅니다.

그 남편이요,
한가하냐구요?
엄청
바쁜 의사입니다.

목공실력이 ..저 핸드백을 받치고 있는  저 8인용 식탁 , 그남편이 직집 만든거랍니다.
그외에도..만행? 다음번 방문하게되면 한번 찍어 올리겠습니다.

이의사남편이 이 백을 만들면서 얼마나 돈을 절약해 주었는지..아니면 벌어다?주었는지..

벌킨백의 이해를 돕기위해..벌킨백 관련 사이트1.▶http://shopping.daum.net/product/searchresult.daum?q=%B9%FA%C5%B2&srchhow=Cex...

2.▶http://www.gugus.co.kr/goods/search_result.asp?searchWord=%B9%FA%C5%B2&search...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ria
    '10.12.7 12:43 PM

    갑자기 화가나는건 왜일까요? 흠흠..

  • 2. 웃음조각*^^*
    '10.12.7 12:56 PM

    이런이런!!!

    천인이 공노하고 만인이 광분할 사건의 주인공은 누구십니까?

    Harmony 님의 지인이 진정 부럽습니다.

    전생에 우주를 구하신듯..ㅡㅡ++++++++

  • 3. Harmony
    '10.12.7 12:57 PM

    저도 또 화나려 해서 제목 수정합니다....^^

  • 4. 예쁜이
    '10.12.7 1:22 PM

    정말 만행 맞네요.ㅠㅠ

    나라를 몇 번 구하면 저런 만행을 일삼는 남편을 만나게 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부러버~~~!!!!!

  • 5. 빙그레
    '10.12.7 1:29 PM

    저는 그냥 아무 말도 안 하는게 좋겠어요...말 그대로 oh my god이군요~~~~
    여기는 미싱도 몰래 몰래 하고 있는데...너무 사고 싶어서 산다면 어디다 숨킬까 고민하고 있는데....드레스룸을 위조하는게 낫다고 날마다 계획을 수정하고 있는데....흑흑흑 ㅜㅜ휴~~~

  • 6. 사랑해요
    '10.12.7 1:52 PM

    남자들에겐 완전 공공의 적이군요

  • 7. phua
    '10.12.7 2:42 PM

    흑...
    그 마눌님 혹시 82회원님 ????
    그렇다면 당장 줌인에 가셔서 자랑후원금으로 %$#@ 정도는
    입금을 해야 한다고 전해 주시옵소서~~
    아울러 어떤 회원은(저..) 너무 부러운 나머지
    배꼽 밑에서 불도 나고 있다는 것도 함께 전해 주시옵소서~~~~~~

  • 8. 소박한 밥상
    '10.12.7 3:23 PM

    다들 부러워만 하시길레.....
    그 분....
    다른 단점은 (장점보다)더 많으리라 살짝 비틀어 위로해 봅니다 ^ ^
    취미생활도 거의 공부 수준으로 야무지게 마스터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그것도 여러가지를...

  • 9. 부리
    '10.12.7 3:31 PM

    하모니님 주위엔 온통 전생에 나라를 몇번씩 구하신분들만 그득~
    그렇담 유유상종이실테니..
    하모니님도 전생에..

    늘 느꼈던거지만 하모니님~~~~~~~~~~
    우리 친하게 지내요~^^

  • 10. wendy
    '10.12.7 4:46 PM

    나는야~벌킨백이 뭔지나 알까 싶은 1인과 살고 있음.=3=3=3

    그분은.....어떤 유전인자일지 몹시 궁금합니다~

  • 11. 소롯길
    '10.12.7 4:48 PM

    손끝이 야무지신 의사 쌤이시네요.

    늘 곁에 계셔서 지나치셨을 하모니님 옆지기의 장점을 재발견해 보세요^^*

    "사랑해요"님의 덧글에 한표 보냅니다^^
    우리 남편 지인도 울 남편에겐 공공의 적이랍니다.

  • 12. 라이
    '10.12.7 4:57 PM

    저는 하모니님의 남편께서 하신 짓(?)이리라 짐작하곤 들어 왔는데...ㅎㅎ
    정말 감탄사만 나오는군요~
    아~~~벌러덩~^^

  • 13. cocoma
    '10.12.7 5:18 PM

    입이 떡 벌어지네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 14. 단추
    '10.12.7 5:20 PM

    뭐뭐 머시라...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굽쇼?
    게다가 저 근사한 식탁까지요?
    보아하니 식탁 옆에 있는 진공관 램프까지 직접?
    아....
    더이상 이보다 더 완벽한 공공의 적은 없겠습니다.
    좌!절!

  • 15. 샤로니
    '10.12.7 5:30 PM

    바늘땀을 보니 혹시???? 외과의사????

    외과의사 아니더라도 목공하고 가죽바느질 계속하시다가
    귀중한 손 다치시면 큰일 난다고
    앞으로 이런일 하지말라고 하십쇼,,,,부러워서요

  • 16. 아기별
    '10.12.7 6:04 PM

    초보가 겁도없이 벌킨백을 ㅎㅎㅎ
    기왕에 가죽공예를 하시려면 간단한 것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보시느게 좋을텐데...^^
    목공이고 가죽공예고 돈 만만치 않게 드는데
    지인께서는 아주 비싼 취미를 가지고 계신겁니다.
    고로 님의 남편 아무것도 안하시는게 오히려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 17. minimi
    '10.12.7 6:07 PM

    출장 가는 남편이 필요한 거 없냐고해서
    농 반으로(사실 진심으로)
    켈리나 버킨 라아~지로 했더니
    공항에서 전화했습니다.
    "너 미쳤니? 그게 몇불인지 알고 한 소리야?
    게다가 웨이팅까지 해야된대"
    저...욕만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웨이팅이 필요없는, 진짜 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지금 알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친구분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것 맞네요.

  • 18. 이층집아짐
    '10.12.7 6:29 PM

    음.....심히 부러우니 우리는 그냥
    남편이 전생을 구해서 우리 같은 와이프랑 사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죠, 뭐.
    그렇게라도 위로를 해야할 듯....ㅎㅎ
    근데, 울 남편도 저런 만행을 좀 저질러봐줬으면싶긴 합니다. ^^

  • 19. 홍한이
    '10.12.7 8:20 PM

    저는 글과 사진을 보면서 내리면서
    짝퉁을 샀다는 이야기인가? 여기글이 아닐텐데...이러면서 내리다가 뜨억.
    저도 집에 가죽이 있긴있는데 손아파서 꼬맬 생각은 전혀안했는데
    이번겨울 시도해 봐야겠네요.
    참내

    이런거 하면 근데 창의력 그런거 좋아지고
    성취욕이 만족되어서 스스로 엔돌핀이 나와요.
    나라를 구한건 아니겠고
    스스로를 구하고 계신 남편입니다. 칭찬해주세요.

    저같은 사람 괴로워서 손으로 하는 재미난 일들 하면서
    스스로 살아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비슷한 맥락...^^ 자뻑입니다.

  • 20. loorien
    '10.12.7 10:24 PM

    오마이갓... 난 전생에 이토히로부미였나... 울 남편은 화장실 전구 가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으하하하...

  • 21. 살림열공
    '10.12.7 11:40 PM

    제 눈에는 뒤에 있는 오디오장만 보입니다.
    소리가 무척 좋을 것 같네요.

  • 22. 홍한이
    '10.12.7 11:45 PM

    그분 이러다 가죽백 쇼핑몰 런칭하는거 아녜요?
    장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현빈 버전으로 ...ㅋㅋㅋ
    재미있어요.

  • 23. Harmony
    '10.12.8 12:44 AM

    Daria님,
    그쵸? 저도 화가 나서리...흠흠~^^

    웃음조각*^^* 님,
    저도 그 여인네를
    다시 보고
    또 보고...
    전생에 우주를 구했나보다 했답니다.^^

    예쁜이님,
    혹 결혼하셨다면 남편분도 잘 살펴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멋진데가 있지 않을까.... 하고 저도 제남편 잘 살펴보면서.. 연구?해보고있답니다.^^

    빙그레님,
    용기를 갖고 미싱 질르시고 당당히 거실에 펼치시던지 아예 피팅룸을 하나 만드세요.!!!
    그리고 남편님 꺼 먼저 만드세요. 파자마라도...아마 좋아하실 듯.^^

    캐로리님,
    아마 캐로리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동급의 님으로 사료되옵니다.^^

    사랑해요님,
    울남편은 전혀 공공의 적이 아니라고 하대요. 음~
    경상도 사나이에게서 그런 섬세한 면이 많대나 뭐래나..울남편도 경상도.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을 하지 말자를 이 남편보면서 느껴요....오리지날 경상도 사나이가 그러니...

  • 24. 미적미적
    '10.12.8 9:46 AM

    전생에 이토우 히로부미 였나 봅니다.
    저희집 바깥분도 욕실전구 못 갈아 끼워서 제가 합니다. ㅠㅠ
    눈 흩날리는 아침 이리 슬플수가~

  • 25. 군자란
    '10.12.8 2:01 PM

    탄노이 스피커에 진공관 앰프 클레식에 조예가 있으신듯
    시스템 심히 부럽구
    가장 부러운건 그분 와이프네요
    갑자기 심히 비교돼서 배아플라하네요ㅎㅎㅎ
    그남편 못하는게 뭐래요 ?

  • 26. 쓰르릅
    '10.12.8 2:45 PM

    이것은 웃지 않을 수 없네요.

  • 27. 소금빛
    '10.12.8 4:20 PM

    본문도 재밌고 덧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핸드메이드 세상은 훨씬 풍성하고 재밌습니다.

  • 28. 수늬
    '10.12.8 4:30 PM

    허거겅~~~저는 백은 그렇다치고....
    첨에 웨*트민스터처럼보이는 스피커보고 놀라고~세덱풍 식탁보고 또
    침 질질흘리고...있던중...제일 부러운건...
    저 백이 부인을위해 만든거라니...
    정말 명품중에 명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 29. Harmony
    '10.12.8 11:56 PM

    어젯밤에 열심히 글올린 모든분들에게 댓글을 달고 옆에 댓글달기를 클릭하는 순간.......오마이갓
    글이 다 날아갔어요~~~~ㅠㅠ 엉엉
    1시간이상 달았었나 봐요.
    넘 어이 없었지만 다시 몇개 달고나니 남펴니가 컴 자판 치지 말라고 잠 좀 자야겠다 중얼거려서
    몇개 달고 말았었습니다.

    다시..

    Phua님,
    그 여인네 연년생에 고만 고만한 아이가 셋이라
    컴 거의 못한답니다. 그리고 82회원 아닙니다.
    하여튼 자랑비 내라고 위대한 뜻은 전하겠습니다.^^

    소박한 밥상님,
    그의사의 단점....저도 물어봤었지요!
    그여인네가 말하길 구지 말한다면 "음식쓰레기는 안버려준다"고 하더군요.ㅡ.ㅡ;;
    그건 ..단점이라 말하면 안된다. 라고 제가 강력히 말했습니다.
    혹 물 질질 흐르는 음식쓰레기 봉지 들고
    엘리베이터안에서 환자고객이라도 만나면 의사샘의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부리님,
    제주변에 쫌 그런 부러운 여인네가 몇 있네요...그렇다고 우리남편이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wendy님,
    저도 그 사람의 유전자가 궁금합니다.
    만약 세상 남자들의 100분의 1 이라도 그렇다면 세상은 정말 평화롭고 살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닌가? 10분의 1 이어야 할까요...아이고 모르겠습니다. ....^^

    소롯길님,
    손끝 야무진것처럼 그 의사샘이 수술도 엄청 잘 한답니다.
    소롯길님 남편지인도 그런 사람이 계시는 군요.


    라이님,
    ㅋㅋ
    울남펴니 그런사람이면 제가 아마 업고 다닐것이야요....저도 그 핸드백 보자말자 정말 벌러덩~~ 했더랍니다.

    cocoma님,
    제생각엔
    cocoma님의 남편도 그런면이 없지않이
    많이 있을 듯 사료되옵니다. 조만간 남편자랑 많이올려 주세욧!! ^^

    단추님,
    식탁옆에 쬐깨 보이는 Tannoy 스피커에 진공관도 보이죠?
    맞아요, 집에 가면 죙일 음악 틀어놓고 있더군요.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좋을거에요.
    그리고 단추님!!
    님남편도 만만찮은 좋은 남편인줄 압니다. ~^^


    샤로니님,
    맞아요. 외과의사입니다.
    그동안 목공 몇년해서 집안 살림 여러개 만들다가 혹 손 다칠까 ..
    취미 바꾼게 가죽공예랍니다.ㅠㅠ


    아기별님,
    돈 잘버는 의사인데 뭐 재료비 걱정 하겠습니까? 하여튼 집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만드니
    그 집 여인네도 좋은가봐요. 항상 웃는 낯이어서 행복해 보여요~~^^


    여기서 잠깐 ~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30. Harmony
    '10.12.9 9:26 AM

    minimi님,
    남편님이 출장길에 벌킨백 사시려다 정말 놀라셨겠어요.
    저위에 올린 벌킨 중고 사이트 가격만 봐도 ㅎㄷㄷ 하잖아요....
    작년 미국서
    9천만원넘는 거의 1억에 가까운 벌킨백을 웨이팅1년만에 받고 .. 미국사이트에 그 이야기 올린 변호사(한국여인네)가
    욕 엄청나게 먹고, 사이트가 난리난 적 있었어요.
    그런데 반해 일부는 그만한 연봉에 들만하다고 부러워하고 ....저도 울 아주버님 의사신데 한번 이 사진 뵈어 드려야겠어요. 울형님이라도 핸드메이드 백을 받아 보시라고.....

    이층집아짐님,
    맞아요. 찬호아빠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지금 찬호엄마랑 사시는겁니다.
    한번 더 인증 인증합니다.!
    곧 찬호아빠도 그런 만행?을 저지를 것 같은 예감이~~~ㅎㅎ

    홍한이님,
    40중반 넘은 의사앞에서 엔돌핀이 어떻고 성취욕이 어떻니 하면서
    칭찬합니다...하면
    가르쳐들려는 거 같아 분위기가 ~~~~~~
    ㅡ.ㅡ;; ◀ 요래질거 같아요.

    제맘속으로만 칭찬 마구 마구 하고 있습니다. ^^

    loorien 님,
    저도 화장실 전구뿐 아니라 커텐봉 다는 것도 제가 ..그게 힘들어 커텐을 바로
    벽에 박으려고 망치로 때리다
    손톱 찧어잖아요. 저 역시도 그래요. ㅠㅠ 그런 난, 이 완용?ㅋㅋ

    살림열공님,
    네, TANNOY스피커에다 진공관에다... 진짜 소리 죽이더군요.
    게다가 LP판 수천장에...CD 수천장을 직접 짠 짜맞춤 수납장에 차곡 차곡~~~ 도대체 그 바쁜데; 언제 그런걸 다 하는지 외계인 같습니다.
    저, 저 스피커 업어오고 싶더군요.ㅋㅋ

    미적미적님,
    닉이 정말 귀여워요...^^
    저도 욕실전구에 망치질에 ~
    그리고 어제 눈오는날 저도 좀 슬펐답니다. 차는 자기가 갖고 가고
    전 짐 바리 바리 들고 버스타고 오니라 완전 ~ㅠㅠ


    군자란님,
    저도 다음생애에 저런 남편 만나 보려고 열심히 나라를 구해 보려 합니다.ㅋㅋ
    저 남편 못하는게....
    위에 어디서도 언급했듯이
    음식물쓰레기 버리기를 못 한다네요!

    쓰르릅님,

    울지 않을 수 없답니다.

    소금빛님,
    아마 소금빛님이라면
    무한한 핸드메이드 세상을 펼치실거 같네요. 님의 꼼꼼한 수 에 감탄하고 있답니다.^^


    수늬님,
    짜 맞춤으로 직접제작한 식탁이며, 책상이며 수납장이며 앉은뱅이 탁자며... 부러워 미치겠더군요. 그리고
    저 핸드 백 얘기 ,
    어제 미국서 온 어떤 반가운 횐님 만났는데... 그분 친구중에는 더한 우주를 구한 여인네가 있더군요.
    글쎄
    그 친구분 남편도 의사인데
    미국에 모 파티서 그 친구들이랑 모였는데
    글쎄 엄청 멋진 하이힐을 신고 왔더래요. 그래서 그 하이힐 엄청 멋지다. 어디 브랜드니? 물었더니

    그 친구왈~
    자기 남편이 만들어 줬답니다. only one!!! 이어서 행복하다고..... OTL
    핸드백에 이어 하이힐까지...!!!

    의사샘들이 수술을 잘 해서 그런가
    다들 바느질이나 핸드메이드를 잘 하나 봅니다.

  • 31. cocoma
    '10.12.9 11:39 AM

    우리 신랑에서 이걸 보여줬어요,.
    아!!!!!!!!!!!!!!!!!!!!!!!!!!!!!!!!!!!!!!!!!!!!!!! 어!!!!!!!!!!!!!!!!!!!!!!!!!!!!!!!!!!!!!!!! 우!!!!!!!!!!!!!!!!!!!!!!!!!!!!!!!!!! 이힛!!!!!!!!!!!!!!!!!!!!!!!!!!!!!!
    무슨 1박 2일도 아니공.. ㅋㅋㅋ
    요즘 학생들 표현으로 대박~ 이랍니다...

  • 32. 얼리버드
    '10.12.10 9:43 PM

    사당역 지하상가에서 옛날에 가방 만드는 거 배우는 곳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 33. 째즈
    '10.12.11 1:11 AM

    덧글 쓰려고 로긴 했어요.
    정말 대~단히 복이 많은 여인네군요. 심히 부럽습니다.

    그런데요,
    [10년이상된 클래식모임의 멤버입니다] --->혹시 그 모임 이름이 harmony 아닌가요?
    harmony님과 그 친구분 내외, 혹시 저와 같은 동아리 출신은 아닌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 34. 풀한포기
    '10.12.11 1:41 AM

    아! 이 남편분 제가 아는 분 같은데요.
    한가지만 확인해보면 확실할텐데, 여기에 쓰면 안될 그분들의 개인적인 얘기라서.

  • 35. 꿀아가
    '10.12.11 10:17 AM

    하..세상에나..아 정말..세상에 우찌 이런 일이..ㅠㅠㅠㅠ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근데 진짜 파는 가방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너무 예뻐요.......

  • 36. Harmony
    '10.12.11 9:56 PM

    이번주는 날이 좋은지 결혼식도 많고 모임도 많고,
    볼일도 많아 이제사 82를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cocoma님,
    남편님이
    뭐가 대박이시래요? 핸드백 or 하이힐?? ^^
    전 코코마님 남편분도 대단히 좋으신 남편이라 뭐 이까이꺼~ 이러실 거 같으신데요.^^

    얼리버드님,
    사당역에 그런곳이 있었나요?
    저도 이 핸드백 보기 이전에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핸드백 보고나니 부쩍 더 관심이~~~ ~~^^


    째즈님,
    Harmony 라는 클래식 모임 하셨군요 .^^
    그런데
    저와 이 남편분은 그 클래식모임은 아니랍니다. 그동안 굉장히 활발하였으나
    지금은 다들 회원이 외국 유학이나 취업등등 여러 사정으로 비공개입니다.^^ 어쨌든 클래식모임 멤버라시니 반갑습니다.

    풀한포기님,
    맞아요, 세상은 넓은 것도 같지만 좁기도 하니
    어쩌면 님이 아는 분일지도 모르겠지요. ㅋ 제게 쪽지 날려주세요~^^

    꿀아가님,
    반가버요~^^
    진짜 이런 일은 많이 많이 전염되어서....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아짐마 꿈이 야무진가요?
    비싼 핸드백 사지말고 직접 만들어서 아내에 대한 남편사랑도 확인하고. 흠~ 그러나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의사남편은 외계인일 수 도 있다고 저도 스스로 위안합니다.ㅡ.ㅡ

  • 37. 이산화탄소
    '11.2.5 6:04 PM

    헐퀴... 스크롤 내리고 반전에 허걱했습니다. 완전 부럽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78 나에게 주는 선물 9 소금빛 2010.12.16 5,166 92
1677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커텐 만들어왔어요. 5 지니 2010.12.15 9,072 63
1676 드디어 앞치마 완성~~~빠바밤~~↗빠바밤~~↘ 9 빙그레 2010.12.14 4,980 87
1675 숙제검사요 10 예쁜꽃님 2010.12.14 3,608 58
1674 덴비 머그 사려고 해요..골라주세요. 9 르플로스 2010.12.14 5,682 48
1673 잠실인테리어하는곳 3 메구미 2010.12.14 3,460 87
1672 장미자수^^ 5 새봄 2010.12.14 3,786 76
1671 유치원에서 신을 덧신 5 서현엄마짱! 2010.12.14 4,031 75
1670 사이즈별 뜨게 덧신~~ 7 프라하 2010.12.13 4,313 76
1669 선물 10 소금빛 2010.12.13 3,892 74
1668 안녕하세요. 처음 왔습니다^^ 6 ssook 2010.12.13 3,999 64
1667 퀼트 삼각형 크리스마스 트리 5 아채 2010.12.11 4,710 70
1666 석류와 컵 받침-뒤를 보시라... 6 빙그레 2010.12.10 4,267 62
1665 크리스마스 모자 입니다^^ (리빙 데뷔글) 11 니키 2010.12.10 3,958 59
1664 여러분~~~저 합격했어요~~~~축하해주세요... 12 빙그레 2010.12.10 5,542 74
1663 코트와 남편의 만행? 18 minimi 2010.12.10 5,632 57
1662 앤의 룸슈즈 만들어봤어요 ,, 12 프리티걸 2010.12.09 4,360 59
1661 미니명주목도리 만들었어요 7 푸른두이파리 2010.12.09 4,772 78
1660 낄낄 넘 재미난 모임을 13 예쁜꽃님 2010.12.08 4,617 58
1659 슬리퍼 만들었어요~~~그러나 눈물이 ..... 15 빙그레 2010.12.07 4,141 74
1658 자수 꽃반지 17 소금빛 2010.12.07 3,952 65
1657 보다보면 화 나는, 어떤 여인네의 남편이 한 짓~(추.. 38 Harmony 2010.12.07 9,539 62
1656 1차 계획 누설-누설자는 빙그레~~~ 12 빙그레 2010.12.07 3,508 70
1655 겨울 첫작품. 15 remy 2010.12.06 4,048 68
1654 침구류 구매.. 1 silverflwr 2010.12.06 3,684 60
1653 광목 파우치.. 9 아이보리 2010.12.04 5,946 75
1652 리스 11 minimi 2010.12.04 3,651 45
1651 동백 자수 10 소금빛 2010.12.04 3,837 79
1650 우 하하하하~~드디어 사진 올리기 성공☆ 16 빙그레 2010.12.03 3,806 62
1649 김장 끝~~~미싱시작!!! 4 빙그레 2010.12.03 4,177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