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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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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리폼]너무 쉬운 초간단 타일리폼!!

| 조회수 : 11,312 | 추천수 : 295
작성일 : 2008-09-10 17:30:17
실증을 잘 느끼는 탓에, "진짜진짜! 이거다!!" 싶은게 아니면 자주자주 바꿔버리는 나..
아일랜드 식탁이 밋밋하여 주방벽과 어울리게 타일시트지를 붙여놓고 보기 좋았지만
딱~ 6개월만이 지나니까 지루함이 스믈스믈 밀려오길래 살짝~ 바꿔봤습니다~
줄눈 시멘트 작업이 필요없는 너무 쉬운 초간단 타일리폼 이예요~!  『Hana』

※ 타일을 언제든지 내맘대로 교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새가구를 리폼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분위기는 바꿔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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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반짝반짝 작은 유리타일이 인기있었는데..
요즘은 뭐든 내츄럴하면서도 컨트리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기 있어서인지 타일도 그러하더군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이태리 수입 타일 미트스랄 시리즈 입니다.
색상은 5가지인데, 같은 종류의 타일이라도 조금씩 색상이나 무늬가 다르기 때문에 한종류라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거~
신랑은 따뜻한 느낌의 '베르데'를.. 저는 푸른 바다를 꼭 닮은 '아즐로'를..
털투는 타바코가 (말도 안돼는 소리를..-_-;;)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셋다 구입해 버렸습니다..ㅋㅋㅋ

① 리폼할 제품 사이즈 체크하기
- 아일랜드식탁 상판 사이즈 :  1200 x 600mm

② 타일 색상, 디자인, 크기 선택하기
- 미스트랄타일(아즐로, 베르데, 타바코)

③ 리폼제품에 소요될 타일 갯수 계산하기 (사방 테두리에 사용될 목재 넓이를 감안하고 계산 한다.)
- 100 x 100 x 10mm (40개) ---------> 26,000원
- http://www.sonjabee.com/goods/content.asp?num=115163

④ 목재선택하기 (타일의 크기, 높이를 체크하고 고른다)
- 미송합판패널 : ① 100 x 1200 x 12mm (3개) ---------> 6,360원
- http://www.sonjabee.com/goods/content.asp?num=114520&tbig=16&tmiddle=10&tsmal...

저는 타일접착제 없이 타일 그대로 테두리 목재 안에다 끼워넣기 때문에 여유분을 두지 않았지만
타일접착제및 줄눈처리시 타일의 사방 줄눈넓이를 생각하고 타일갯수와 목재넓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보통 줄눈의 넓이는 보통 2~3mm가 가장 예뻐요~ 넓게 잡으면 밉습니다!!





(좌) 아일랜드 식탁 리폼전 모습, (우) 주방벽과 어울리게 시트지로 붙인 모습..
요 모습이 실증나서 타일리폼 해봤어요~ ^^



① 목재는 처음과 끝을 45도 대각선 자르기를 한다. (액자처럼..)
② 자른 목재는 거친부분은 사포로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③ 글루건으로 목재의 맞물리는곳을 붙여준다.
※ 글루건 작업도 귀찮다 하시면, 시트지나 테이프로 목재와 목재부분을 연결 붙여주세요(아랫면)



※ 대각선 자르기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직각으로 맡물려 사용하셔도 깔끔해요~
요즘은 무료절단 서비스도 많으니 사선이든, 직각이든 구입 업체에 부탁하세요~



테두리 완성 모습입니다..



완성된 목재 테두리 안에 타일만 샤샤삭~ 넣어주면 끝~!!
너무 간단해서 민망함...ㅋㅋㅋ



제가 톱질이나 망치질은 좋아하는데, 페인트질이나 시멘트 만지는건 별로 안좋아 해서 잔머리좀 굴려봤네요.. ㅎㅎ
그래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지 않았나요? ^^
실증나면 타일만 샤샤삭~ 다른걸로 바꿔주면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니 일석이조~!
새가구를 리폼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분위기는 바꿔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①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따뜻한 느낌의 '베르데'를 사용했을때..
② 식욕이 왕창왕창 생길것같은 주홍색 '타바코'를 사용했을때..
③ '아즐로 + 베르데'를 2가지를 함께 사용했을때..
④ '아즐로 + 베르데 + 타바코' 3가지를 함께 사용했을때..
※ 저는 알록달록~ 섞어서 사용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미트스랄 타일은 참참~  잘 어울리네요..
여러분은 어떤게 제일 예뻐보이시나요? ^______^



조리준비와 식사도 하는 곳이기때문에 유리를 사용하여 실용성을 높혔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하는말, "심심해~ 심심해~"
털투랑 하루종일 방바닥 굴러 다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심심해요.. ㅠ.ㅠ
내일은 또~ 뭐하고 놀면 잘놀았다고 소문날까요~~~ ┏(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oenlaan
    '08.9.10 5:39 PM

    하나 님은 요리,만들기 ,강쥐들도 이쁘게 잘 키우시고 엄청 바지런하신 분인가봐요.
    울 집 강쥐는 목욕시킨 날과 그 다음날만 샤방샤방... 그 후론 꼬질꼬질...ㅋㅋ

    털투들 은 항상 샤방샤방...눈물자국도 없네요.

    심심하시면 저에게 방법 좀 전수해주세요. 여러가지로 배울 게 많네요~

  • 2. 호호아줌마
    '08.9.10 5:42 PM

    너무 멋집니다. 그러지 않아도 식탁이 밋밋해서 바꾸기도 뭐 하고 고민하던차인데... 설명해주신대로 하면 저도 성공하겠지요?

  • 3. 하나
    '08.9.10 5:59 PM

    ■ groenlaan님 - 털투가 외출을 거의 안해서 깨끗한게 아닌가 하는..^^;;
    원래 눈물자국이 없거나 적은 아이들이 있잖아요~
    두리가 그렇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눈밑에 털 잘라주고, 아침저녁으로 눈꼽 떼주고 그래요~^^
    하지만 진짜 신기하게 매리리는 몇주씩 씻기지 않아도 전혀 냄새가 없이 깨끗하다는거~ ㅎㅎ
    전혀 신경을 안써요.. 털빠지는거 빼고는..-_-;;

    ■ 호호아줌마님 - 나무도 업체에서 모두 대각선으로 잘라주니까..
    그냥 식탁위에 나무놓고, 타일만 넣는 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설명이 너무 길어서 그렇지 전혀 안복잡하답니다..
    하지만, 가구가 월넛이나 체리라면 상판이랑 좀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들듯..

  • 4. 비행기
    '08.9.10 8:49 PM

    너무 예쁘네요.

    나무 테두리를 식탁상판에 올릴때 접착제는 안쓰셨나요?
    나무테두리가 이리저리 밀리지 않고 식탁 상판에 잘 고정되어있을까 하는 궁금함이...

  • 5. 하나
    '08.9.10 9:31 PM

    ■ 비행기님 - 가구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 바탕하에 작업을 했습니다..
    목재와 목재가 서로 닿는 대각선 부분(4군데)에만 글루건으로 고정을 시켰을뿐
    아일랜드식탁에는 전혀 고정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목재안에 타일을 여유없이 촘촘히 넣기 때문에 밀림현상은 없습니다..
    그위에 무거운 유리가 한번더 고정해 주고요~
    유리가 없다면??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비추입니다.

    ※ 오래된 가구의 리폼을 하시거나, 완벽하게 하고싶다면
    아무래도 타일접착제 사용과 줄눈작업 및 페인트 작업 까지 하시는게 좋겠지요~

  • 6. 아카시아꽃향기
    '08.9.10 10:00 PM

    다 예뻐요~!
    개인적으로는 3번이 제일 맘에 들고요,
    주방벽과는 음...2번?!

  • 7. 그린
    '08.9.10 10:50 PM

    요리도 잘하시는 하나님이 리폼까지....
    정말 뭐 하나 빠지시는 게 없군요.
    참, 이뻐요~~^^

  • 8.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9.10 10:51 PM

    하나새댁 혹시 아기 가지셨어요?
    마지막 세 문장이 의미심장한데...ㅡㅡ^

  • 9. 하나
    '08.9.10 11:19 PM

    ■ 행복이늘그림자처럼님 - 아기 계획이 아직 없어요..^^;;; 어제부터 마법걸렸어요~ ㅠ.ㅠ

  • 10. 별꽃
    '08.9.11 12:15 AM

    넘 좋은아이디어^^~

    올만에 털투들 보니 넘 좋아요 ㅎㅎㅎ

  • 11. Lliana
    '08.9.11 2:16 PM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몰라도 화면상 3번이 자연스러운 거 같아요.
    어쩜 저런 생각을 하셨을까?
    저라면 무조건 고정을 시켜야 하는 거로 생각할텐데.
    창의적인 아이디어 아주 좋아요. ^^
    그리고 강아지 까만눈 너무 귀엽습니다.

  • 12. 하얀책
    '08.9.11 3:27 PM

    전 그저... before의 타일시트지 붙인 게 저랑 똑같으셔서.....
    저는 싸구리 좌탁이 심심해서 윗면에만 타일 시트지 붙였거든요.... ^^

    요즘 싫증나고 마음에 안 들어서 째려보고 있었는데...
    우째, 일을 저질러야 하나... 으쩌나....

  • 13. 천리향
    '08.9.11 3:45 PM

    주방에 잘 어울리고 깔끔하면서 예쁘네요~.
    털투가 여유롭게 앉아있는 의자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가격도 다른색깔도 있는지 궁금해요.

  • 14. 하나
    '08.9.11 3:51 PM

    ■ Lliana님 - 3번 예뻐라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 하얀책님 - 목재를 절단해서 주문하면 10분도 안걸려서 만들수 있으니 저질러 보세요..^^

    ■ 천리향님 - 홈바용 의자는 높이가 높기 때문에 일반 식탁용으로는 부적합하니 참고하시구요..
    종류와 색상은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where=all&frm=nv_tab&query=%C...

  • 15. 작은겸손
    '08.9.12 8:55 AM

    역시역시~ 하나님은 못 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요리면 요리, 인테리어면 인테리어~
    솜씨도 좋으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거기다가 마음씨까정~
    아웅~ 하나님 팬이 안될 수가 없다니까요. ^^
    아주 좋은 정보네요.
    정말 리폼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저에게 아주 쉬운 방법이에요.

  • 16. 그린비
    '08.9.17 3:56 PM

    와... 잡지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요리도 맛도 절로 퐁퐁 솟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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