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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우리집이에요..

| 조회수 : 10,982 | 추천수 : 184
작성일 : 2008-06-03 08:18:48

안녕하세요.

비가 개이고 난 후 환기하려고 침대방 창문을 열다가 그냥 갑작스레 예쁘단 생각이 들어 무작정 찍었습니다.
저희 집 침대방이에요. 두번째 사진은 찍고나서 보니 예뻐서 한 코너만 따로 찍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

내집이니 내 아기가 못생겨도 내 눈에는 예뻐보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 눈에는 어떨지 몰라도 제 눈에는
예뻐 보이는가 봅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8.6.3 9:15 AM

    퀼트이불 탐나게 이쁜데요.... 직접 바느질 하신거에요? 갖고싶어요^^

  • 2. 멍하니
    '08.6.3 9:36 AM

    민트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3. 행복한 엄마
    '08.6.3 10:26 AM

    예쁘네요..
    퀼트이불 저에게도 쪽지 부탁드려요.

    그런데.. 전에 올리신 예쁜집 사진들 다 지우셨나요?
    보고싶어서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없네요..

  • 4. 느림의미학
    '08.6.3 4:30 PM

    닉네임이 맘에 닿아서 님의 블로그를 훔쳐 보았네요^^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의 글을 읽으면서 아버지 안계신 저도 가슴이 서늘했고,

    나도 이담에 자식들이 그리워할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얼마나 갈지....

  • 5. 맛있는 정원
    '08.6.3 11:05 PM

    제 눈에도 이뻐요.^^*
    이불도..액자도 직접 수 놓으신듯하네요..

  • 6. 멍하니
    '08.6.4 7:49 AM

    느림의 미학님, 고맙습니다.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은 더 하지요.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는 말은 거짓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진한 추억은 지워지질
    않아요. 아기를 낳고 나니 요즘은 고물거리는 녀석을 보기만 해도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진하게 추억하면서 맘껏 그리워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건 어찌보면 행복인것 같아요.
    가슴은 아파도.

  • 7. 김선희
    '08.7.7 5:22 PM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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