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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새옷입은 냉장고

| 조회수 : 10,509 | 추천수 : 162
작성일 : 2008-06-05 23:07:52
91년 5월5일 결혼일자 잡아놓고 혼자 자취하던지라 언니가 냉장고를  혼수로 먼저 사주었어요.
그땐 380L 용량이 작은게 아니었는데...
17년이 넘게 쓰다보니  것모습은 아무리 깨끗히  써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나더군요.
아직까지 한번도 고장안나고 큰소음 없이 잘돌아가는 냉장고에게 시트지로
옷을 입혀주었어요.
좋아하겠지요? 우리집 냉장고가....
냉장고 맞은편으로는 식탁 옆부분인데 지저분하게 늘상쓰는 그릇이랑 잡다한것 넣어두는 곳을
위쪽에 봉커텐  하나 달아주니 훨~~깔끔해져  기분이 너무 좋아요.
조금만 신경쓰니 좁은 주방이지만  작은 변화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서
    '08.6.6 2:08 AM

    저 디자인이 시트지에도 있군요... 전 원단에서만 봐서..^^
    주방 넘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으시네요~~~
    부지런하신 주인님덕에 부엌이 더없이 예뻐보이네요~~~^^

  • 2. 윤아맘
    '08.6.6 9:00 AM

    저희 냉장고도 고장만 안 났지 여기저기 녹이조금씩 슬었지요 냉장고 안 선반 부러져 우리신랑이 구멍 뚥어서 철사로 묶어서 .. 그렇게쓰지요 저도 오래된 냉장고 티 내기 싫어서 꽃무늬 시트지 붙히니 보아 줄만하내요 안쪽에도 예쁜 스티커 사다 붙혔지요 님 냉장고 예쁘게 붙이쎴내요

  • 3. silvia
    '08.6.6 3:19 PM

    아~ 특별한 님만의 냉장고가 되었네요.. 이쁘당...
    일본집 같은 느낌이 드는 수납공간들,,, 아기자기...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에여.

  • 4. 도로시
    '08.6.9 11:12 AM

    냉장고 시트지도 이쁘고 부엌도 아기자기 주인의 애정이 듬뿍 느껴지네요 ^^

  • 5. ubanio
    '08.6.9 12:24 PM

    난 안보이는데...

  • 6. 시타인
    '08.6.9 5:31 PM

    정말 알뜰하시고 깔끔하세요..배워야겠어요.ㅣ

  • 7. 질경이
    '08.6.13 3:30 PM

    머리좋은 주부들 솜씨도 좋은 주부들 참 많으세요
    저도 여기서 많이 배우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솜씨차이겠죠?

  • 8. 양파
    '08.6.16 5:52 PM

    참으로 현실적이면서 깔끔한 살림솜씨이네여

  • 9. 빨강머리앤
    '08.6.21 8:54 PM

    살림솜씨가 좋으신것 같아요.. 주부의 맘이 느껴지네요! 당신은 최고입니다.

  • 10. 김선희
    '08.7.7 5:16 PM

    아기자기한게 넘 멋진 주방이네요...17년째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
    정말 알뜰하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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