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마 미견들입니다.(제 눈에)
진돗개는 애견카페 출입이 어렵고
지들만의 카페가 있다 해도 서열다툼 때문에 친목이 어려울 것 같아요.
오늘은 짱이와 설이를 동시에 마당에서 놀게 했어요.
짱이가 소심한 성격이라 처음에만 약간 경계하더니 다행히 잘 지내는데
설이는 같이 있을 땐 어딘가 불편한 몸짓이 보입니다.
처음엔 제 바지 가랑이 품으로 숨어들다가 이내 놀기 시작해요.
설이는 조심하고 짱이는 꼬리가 섰어요.
설이가 옆집으로 가니 짱이도 따라 갑니다.
설이야 부르니 달려오네요.
둘이 잘 놉니다.
계속 왔다 갔다 설이 달리기 따라하려니 숨이 차는 짱이에요.
두 어미들은 잘 노나 서로 지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