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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동네 근교 - 성북동 구경 (자랑ㅋㅋ 첨부)

| 조회수 : 4,118 | 추천수 : 82
작성일 : 2010-09-24 16:50:56
20세기 이후 21세기 한국에서 처음 맞은 한가위였습니다. 천년만에요 ^^
기름진 음식으로 부른 배는 다음 날이 되어도 꺼지지를 않고…
아침 겸 점심으로 째끔 송편(그래도 다시 살짝 쪄셔~~)이랑 포도랑만 먹고 길을 나섭니다.
소화 시키러요~~~

☞ 저 흰 접시는 키톡에서 7월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경품 !!!  





사대문 밖, 그것도 북쪽에 사니 그 근교를 다녀 볼까 하고요..
산에 오르는 줄 알고 제 짝궁은 신이 났지만, 난 배가 불러서 산은 못 올라~~
난 어디 예쁜 전통 찻집이나 구경할래~~ 했더니 좀 시무룩해 지더군요.

‘그래도 이 동네가 내 고향이야~~ 여기 달동네였어,.. 산이랑 맞먹는다~~ ’
하면서 조금씩 달래서 데리고 다닙니다.





시인 조지훈 님의 집터도 지납니다.
지금은 동네 아저씨들 장기 두기 바쁜 한가한 꽃집이 되었더군요.

안내문의 승무 그림이 고등학교 교과서 그림과 거의 똑 같은 것 같아요.





가려는 곳 안내판이 보이지 않아 동네 구멍가게에 들려 길을 물으려는 찰나 !

저 말고 수많은 사람이 헤맨 장소인가 봅니다.
구멍가게에서 밖에 진열해 놓은 과일 박스 위로 색이 바랜 제 목적지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길이 가파르지는 않아 그냥 살살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걷기에는 딱 좋은 볕 좋은 가을이었습니다.

가을 볕이 눈부시지요 ? 길상사 입구입니다.





그래도 오르막길이라고 절 경내에서는 그늘을 찾게 되더군요.

극락전 옆 그늘 목어와 큰북 사이에서 쉬었어요.





추석 연휴라 사람이 많은 것인지, 법정스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진 것인지, 경내는 사람이 좀 많았어요.

곳곳에 법정스님의 글귀가 발걸음을 잡습니다.






아침에도 투닥거리며 말다툼을 했던차라 이 글귀에 움찔 !





빨갛고 화려한 꽃에 뒤덮인(?) 길상사 입구.

그런데 저 꽃은 잎이 없어요 !! 꽃대인지 줄기인지가 길게 나와서 꽃만 달렸더군요.
그럼 광합성은 어떻게 하나요 ?????





볕이 좋아 뭐라도 널어서 말리고만 싶더라고요,...
가지나 호박이나(너무 비싸서 못 말리려나요, 올해는 ?) 빨래라도 ?  ^^

북적이는 인파는 다음에 평일에 조용할 때 다시 와 보고 싶게 만드는 효과가 있네요.





절을 나와 근처에 있는 간송 미술관을 지나갑니다.






문 안여는 줄 알고 있었지만, 안내 간판이 딱딱하다 못해 무섭더군요.

그외 기간
ㅠ..ㅠ 좀 다정하게 하시면 좋을텐데...
그 외 기간에는 사랑스런 관람 희망자 여러분께 죄송하게 되었지만,
입장을 삼가해 주십시오~~ 라던가..말이죠..





구인회의 멤버였던 이태준님이 ‘수연산방’ 이라고 이름 지으신 고택에 자리잡은 찻집.

날이 너무 좋아 차는 해가 지면 마시기로 하고 더 걷습니다.





성북동 비둘기 한 마리 없는 어지러운 하늘에 전기줄과 안내판.






으악... 서울 성곽이 보이고 하더니, 바로 오르막길이네요.






해가 기우는지 기온도 쑥쑥 떨어져서 그런지,
근처 예쁜 가게들 구경에 바쁜 구경군들이 이 곳까지는 오지 않아서 그런지,..
심우장은 아주 한가하고 조용했습니다.






만해 한용운님의 자필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필체입니다.

저는 글씨 잘 쓰는 사람이 참 부럽습니다.





국어 기말 고사에 = 님의 침묵의 ‘침묵’을 한자로 쓰시오 = 이런 문제가 나온 적이 있었어요.

전교에서 저 하나 맞았다는 거 아닙니까 ? 음하하하하하
지금은 보면서도 따라 쓰기 힘들겠네요 -.,-






겨울엔 이 방에 불을 지피면 이 굴뚝으로 연기가 빠지겠지요 ? 운치있게 말이죠..





90년된 소나무와 한용운님이 직접 심으신 향나무에 보호를 받고 있는 심우장이었습니다.

향나무는 제 뒤쪽 마당 끝에 있어서 사진에는 없어용~





산골?이라 해가 지니 너무 추웠습니다. 아까 지나간 수연산방에 들러서 따끈하고 좀 비싼 차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모과가 나면 모과차를 담궈야지..하면서요 ^^


서울에 살았으면서도 안 가본 곳도 많고,
아니면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눈여겨 보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네요.
서울을 떠나 살면서 가보고 싶었던 곳 하나하나 찾아 다니고 싶어요.

대단한 구경거리도 아니고, 흥미 진진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작고 아담하고, 쉽게 다가가게 되어서 마음이 좋아지는 작은 구경거리가 있으시면
저에게 소개해 주세요 ^^



왜 냐 하 면 요....
제가 아까도 위에 살짝 썼는데요..
제가 북한산 도봉산을 바라보는 집에 살아도 올라 갈 수는 없거든요..
왜 냐 하 면 요....
제가 배가 불러서요.... 송편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요 ^^;















6월에 찍은 14주째 사진이어요.
지금은 더 많이 커서 제 배가 아주 불러요. 28주예요 ^^

그래서 서울에 단기 체류를 하러 왔어요.
일종의 원정 출산(크하하)인 셈이지요 ㅎㅎㅎ
겨울이 예정일이라서 뜨끈한 온돌방에 머무르려고 왔답니다.

저 자랑한 거예요 ? 카루소님 들꽃님 또 출동하시는데 자랑 후원금 좀 내야겠어요.
아...쑥쓰러워라,......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솔
    '10.9.24 5:35 PM

    좋은 곳을 사진으로 많이 보여 주셔서 우리애들과 잘 봐 왔어요. 감사드려요 . 건강한 아기 출산 하시길 바래요.

  • 2. 카루소
    '10.9.24 6:05 PM

    1. Noctu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2. L`etreinte / Nathalie Fisher

    3. Loving Cello / Ralf E. Barttenbach

    4. Yosaku / James Last

    5. Over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6. Devotion / Ralf E. Barttenbach

    7. To The Children / Denean

    8. Flor Solitariad / Chris Spheeris

    9. Una Furtiva Lagrima / Giovanni Marradi

    10. Sacral Nirvana / Oliver Shanti





    11. Reodor's Ballade / Sigmund Groven

    12. Remembering You / Robin Spielberg

    13. Sicikiana / Claude Garden

    14. Flying Over The Canyons / Frederic Delarue

    15. Everlasting Dream / Taro Hakase

  • 3. 카루소
    '10.9.24 6:09 PM

    아~ 모국에서 예쁜아기 낳으실려고 체류 하시는 거였군요~ㅎㅎㅎ
    지금까지 자랑 중에서 최고인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 4. 소박한 밥상
    '10.9.24 6:17 PM

    원정출산 !!!!!!!!! ^ ^
    열무김치님의 귀한 유머감각을 고스란히 닮았을
    멋쟁이 2세가...... !!

    축하송 미리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 ^ ^

  • 5. spoon
    '10.9.24 6:44 PM

    한국에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좀 있으면 82에 이쁜 아기가 또 탄생 하겠네요. 순산 하시기 바랍니다~^^
    저 꽃은 상사화예요..
    봄에 잎이 먼저나고 잎이진후 꽃이 피죠.. 꽃과 잎이 못만나서 상사화..
    꽃무릇 이라고도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길상사에서 바자회가 열려요.. 구경가세요~

  • 6. 마실쟁이
    '10.9.24 7:38 PM

    예쁜 아가야가 열무김치님 뱃속에 있군요
    축하할일이 또 생겼네요^^
    뜨뜻한 아랫목이 있는 온돌방에서 몸조리하면 짱일거예요
    음~~겨울이 기대됩니다~~!!

  • 7. 안나돌리
    '10.9.24 8:28 PM

    추카!추카! 드립니다 열무김치님^^

    모쪼록 맛난 것 마니 드시고 예쁜 아가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전 담달에 할머니 되는뎅~~~ㅎㅎㅎ

  • 8. momo
    '10.9.24 9:35 PM

    이런이런 좋은 일이~~~~~~~~~~~~
    축하드립니다. ^________^

    아우
    저도 이렇게 기쁜데~ ^___^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적당한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몸을 잘 돌보셔요.
    ^^*

  • 9. 들꽃
    '10.9.24 10:10 PM

    열무김치님^^
    이렇게 좋은일이~~~
    추카추카 드려요^^

    겨울에 세상에 나올 아가를 위해
    몸조심 하시구요.
    예쁜생각 많이 하시구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아~ 정말 기다려지네요~
    열무김치님의 예쁜 아가야가~~~
    82와 함께 자라날
    82의 사랑 받으며 커 갈 아가야가 기다려집니다^^

    열무김치님~
    축하 많이 드려요.

  • 10. 들꽃
    '10.9.24 10:29 PM

    열무김치님^^
    자랑후원금 고맙습니다.
    낼 은행가서 확인하고서 후원금 게시물에 올릴게요.

  • 11. wrtour
    '10.9.25 1:01 AM

    아니,이럴수가~~~선녀님이 어느 나뭇꾼과 눈이~~~~??~~ㅎㅎ
    그런데 선녀 조건은 셋인데요.
    ,,,,,,,,,,,,,,,,,,,

    정말로 마니마니 축하드려요.
    머잖아 멋진 애 사진도 볼수있겠죠.
    앞으론 열무님 글엔 태교 음악으로 깔아야겠어요.
    그리고 저 이태준 수연산방 보니 수필집이 생각나네요.
    공부한답시고 몇번 보았던,,,지금은 어데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아, 그렇군요,상사화 핀 길상사,,,저 상사화 보니 불갑사도 생각나고.

  • 12. 변인주
    '10.9.25 10:40 AM

    당근 로긴해야죠~ 아기사진에 원정출산에 정말 멋진 열무김치님이시네요.

    맘 편히 태교 잘 하시고요. 이뿐 사랑스런 아기 기다립니다....^ ^

    저도 서울가거든 한번가보고 싶은 동네네요.

  • 13. 열무김치
    '10.9.25 11:05 AM

    푸른솔님 글과 사진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순산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불끈 !)

    카루소님께서 제 태교 음악 담당해 주시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냉면 먹으러 가야겠어요, 조만간에 ^^

    소박한 밥상님 ^^ 고맙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 ^ ^ 저도 이 노래 참 좋아요^^

    spoon님 상사화 꽃무릇 ..이름도 참 예쁘고 슬픈 꽃이네요. 잎이 벌써 진 것이었군요..

    마실쟁이님..어제 오늘 아침에 추워서 살짝 보일러를 돌려 봤어요..으흐흐흐 너무 좋아요.

    안나돌리님 다음달에 할머니 되시는 것 축하드려요~~~

    momo님 한국 온 이래 벌써 맛있는 거 다 먹어서 소원 다 풀은 것 같아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들꽃님 기뻐해 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려요~~ 아기는 겨울에 나와도 추운지 모를텐데
    (아직 정신이 없겠죠 ?) 저는 너무 추울 것 같아 벌써 겁이 잔뜩 들었어요.

    wrtour님 ㅎㅎ예 우리 수수한 나뭇군(왕 말썽쟁이)랑 셋이 아니라 넷까지 낳고 싶습니다만...
    정말 빈곤한 저희로서는.......나뭇군이 금도끼 은도끼를 많이 줏어 오면 생각해 볼께요 ㅎㅎ

    변인주님 이 동네 저 동네 관광 하면서 살살 운동하는 겸 태교해요~~ 감사합니다 ^^

  • 14. 미실란
    '10.9.25 9:42 PM

    내가 동네를 한바퀴 돌고 온 기분입니다.
    자기 사는 동네 한바퀴 돌아볼 줄 아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네요.

  • 15. 빨강머리앤
    '10.9.25 10:54 PM

    숨어있던 팬도 이 기회에 커밍아웃합니다.
    축하드려요.
    크리스마스는 예쁜 아기와 함께 하시겠어요. ^^

  • 16. 열무김치
    '10.9.26 2:38 PM

    저도 미실란님 시골 마을 시골 동물들 구경하는 것 참 좋아해요 ^^

    앗 ! 만화 빨강머리 앤 팬인데요, 저도 ^^ 고맙습니다 !!
    아기 덕에 크리스마스에 못 나가 놀겠어요, 올해는 ㅋㅋ

  • 17. 하늘재
    '10.9.27 1:53 AM

    군데군데 눈에 익은 길이건만..
    열무김치님 시선으로 본 북악하늘길 과 길상사...
    새롭게 다가오는데요!!ㅎ

    뭐니뭐니 해도 가장 멋진 사진은 역시 젤 마지막...ㅎ
    암튼 축하드리구요...
    산후조리는 꼭 어머니 말씀대로 하세요...
    그래야 뒷 탈이 없답니다..
    말 안듣다가 큰코 다친 기억이 있어서...ㅎㅎ

    근데 얌전히 앉아 있는 조 년석은..ㅎ 총각김치님???
    순산 하시구요~~~~

  • 18. 열무김치
    '10.9.27 11:22 AM

    하늘재님, 안녕하세요 ?
    눈에 익은 길도 다시 눈 비비고 보면 항상 달라 보이는 것이 정만 신기하지요 ?
    명색이 제가 태어난 고향 동네인데도, 세월도 있고, 땅값 상승도 있고, 관광(?) 효과도 늘고 해서
    제 어머니가 저 업어 키우시면서 오르락 거리셨으실 가파른 언덕길의 성북동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산후 조리를 엄마말대로 한 여동생에 의하면 밤낮없이 매 두세시간마다 국과 밥을 대령하신다는
    말씀에....너무 무서워요. 동생은 아기 때문이 아니라 엄마 때문에(덕에??ㅋㅋ) 잠을 하나도
    못 잤대요...그 대신 쭈쭈는 펑펑 나와서 그 아가가 이제 아주 튼튼한 조카가 되었지만요.^^

  • 19. DONGGRAMI
    '10.9.27 1:25 PM

    성북도 제가 살던 곳이네요..
    항상 아이들 데리고 걸어다녔던곳..
    간송미술관 정문(입구)에 살았었어요..
    미술관은 평소에도 출입을 못하여 그곳에 사시는 분만 출입이 가능했어요..
    지금 사는곳은 파주랍니다..

  • 20. 단추
    '10.9.28 10:20 AM

    이런 좋은 일로 오셨구나.
    82 조카 또 한명 생기네요.
    서울 살 때 무척 열심히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들 보면 안 가본 곳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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