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폭염경보라더니......
오전내 예초기메고 설쳐대느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땀에 쩔은 상태에서
달구들 더울까 닭장지붕에 물뿌려주고
개울물 끼얹으며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나니
온실안의 작물들도 엄청 덥겠구나 싶습니다.
일단 얼음조끼에 아이스팩을 끼워넣고
마빡에는 헤어밴드 목에는 수건두르고
얼음조끼 걸쳐입은 다음에 거울을 보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결연한 의지로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비닐하우스 앞에 다가서서는......
'아후~ 않되겠다. 해진 담에나 물줘야겠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