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밥풀꽃이라고도 불리우는 금낭화입니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쓰기도하고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쓰기도 하는 아주 유용한 식물이에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구요 한국에는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답니다~
근데 요렇게 이쁜꽃에 참 슬픈 전설이 있어요
옛날 옛적에 가난한 집에서 부잣집으로 시집 온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삿밥이 뜸이 잘 들었나 밥풀 몇 알 맛보다 시어머니에게 들켰습니다.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밥을 넘봤다며 때려서 며느리를 쫓아냈고 갈 곳 없는 며느리는 기진해서 죽었지요. 뒤늦게 묻어준 묏자리에서 피어난 꽃이 바로 밥풀을 물고 있는 듯 한 꽃며느리밥풀꽃이랍니다...
전설은 슬프지만 봐도 봐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꽃이에요
82님들 시끄러운 세상안에서 잠시나마 안구정화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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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런 하트모양꽃-금낭화-
안여사 |
조회수 : 2,051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10-05-03 13: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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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emy
'10.5.3 9:02 PM며느리밥풀꽃은 금낭화가 아닌데요..
며늘취, 며느리취라는 나물이름은 있지만 며느리밥풀꽃은 이 꽃이 아닙니다..2. 띠띠
'10.5.4 10:37 AM맞아요. 며느리밥풀꽃은 따로 있습니다. ^^
3. 안여사
'10.5.4 11:47 AMhttp://book.naver.com/bookdb/text_view.nhn?bid=3120351&dencrt=AJhvrsVIfkcn5%2...
http://www2.mhj21.com/sub_read.html?uid=27604§ion=sc120
아~~제가 정확하게 몰랐네요...비슷하게 생기긴했는데...이건 그냥 밥풀꽃이라고 하네요~
며느리주머니꽃,며느리눈물꽃,며늘취,밥풀꽃 등과 같은이름으로 불려 지네요...
덕분에 배웠습니다~ 띠띠님 remy님 감사합니다~4. momo
'10.5.5 8:50 PM영어권에서는 이 꽃을 Bleeding Hearts(직역하면 피를 흘리는 심장)라고 부릅니다.
매혹적인 자태와는 다르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꽃 이름이 처연하군요...5. 안여사
'10.5.6 11:39 AM네~ momo님 볼수록 마음이 짠해지는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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