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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마르크스(대화편 정리)

| 조회수 : 1,663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10-03-07 13:13:45
헤겔&마르크스 역사를 움직이는힘은 이번주 화요일 다 읽었지만 정리는 조금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초대, 만남, 대화, 이슈 네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대화부분을 정리해봅니다.
칸트 헤겔  마르크스  세학자를두고 프랑스혁명을 어떻게 보는가를 사회자와 대담형식으로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역사 철학적 의미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ㅁ칸트

ㅁ 프랑스혁명은  이성의 승리이다.
ㅁ 봉건적 관행과 관습을 깬 역사적 사건이다.
ㅁ계몽시대로 접어든것으로 본다.



ㅁ헤겔

ㅁ보편적인 인간 해방이다.
ㅁ이성의 변증법적인 자기 전개 과정중 이성(절대정신)이 최고의 형태로 실현된것이다.
ㅁ나도 계몽주의 역사관을 갖고있다.



ㅁ마르크스
ㅁ부분적인 인간해방이다.(부르주아 혁명, 부르주아 해방)
ㅁ 17-18세기 자본가들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옹호하기위해 일으킨 혁명이다
ㅁ프랑스혁명에서의 자유평등이란?
봉건체제 타파->자본주의 생산양식 발전->경제활동의 자유평등을 의미,사유재산 축적의 자유를 의미할뿐이다.



■무엇이 이성을 사용하여  프랑스혁명을 일으키도록 했는가?


ㅁ칸트
ㅁ역사의 원동력은  자연의 계획으로 본다
ㅁ자연계획에 따라 인간에게 이성적 능력을 부여하여 그것을 발휘하도록 만든것이다.
ㅁ 인간의 이성 능력을 제대로 발휘 시키려면 ,개인에게 최대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 하고,이를 위해서는
법이 지배하는 시민사회가 필요하다고 본다.
ㅁ위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발생한것이다.
ㅁ인간이 지닌 반사회적 사회성이 사회발전 원인이된다.



ㅁ헤겔

ㅁ역사의 원동력은  이성, 절대정신으로 본다.
ㅁ 역사는 이성이 스스로 변증법적 자기전개를 해나가는 과정에서의  형성된다.
ㅁ 가족->시민사회->국가 발전단계로 발전해나가는데,
ㅁ프랑스혁명은  개별적 욕구 충족의  마음이 이성을 움직였고 ,
이를 통해서 개별성과 공동체성이 통합된 국가형태로 발전했다고 본다.
(인륜 이념의 최고의 형태로 실현된국가의 탄생의 전초라본다.)


ㅁ마르크스
ㅁ위에서 이미 언급 했듯이
프랑스혁명은 보편적 자유를 위한것도, 모든 인간의 해방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이성의 최고형태로 실현된것도 아닙니다.
프랑스 혁명이 발생한 역사적 배경과 현실적 원인을 제대로 인식해야한다.
ㅁ17~18세기 산업화 진척으로 상업과 공업이 발달하자 경제적 주도권을 장악한  상공인들이
봉건적 특권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정치 권력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기 시작한것이다.



■사회발전방향 ,최종목표는?


ㅁ 칸트
ㅁ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기위한  법이 지배하는 시민사회
ㅁ자유주의

ㅁ헤겔
ㅁ개별성과 공동체성이 통합된 국가로 발전
ㅁ나는 프로이센 정부를 인륜의  이념을 가장 잘 실현한 국가로 생각한다.
ㅁ공동체주의
ㅁ변증법적 관념론



ㅁ마르크스

ㅁ프로이센정부는 비록 계몽된 전제 군주가 통치하고 있다고 할지라도,낡은 봉건적 질서에 기반을 둔 봉건 정부라고 볼 수있다.
ㅁ국가는 시민사회에서 주도권을 차지한 지배 계급의 물질적 이해관계를 반영한다.
ㅁ시민사회가 물질적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제적 토대라면 국가는 그위에 세워진 법이나 제도와 같은 상부구조이다.
ㅁ즉 국가는 모든 사란들의 보편적 이익이 아니라 부르주아 계급의 특수한 이익을 옹호하는 기구에 불과하다.
ㅁ진정한국가는 사적 소유를 인정하는 자본주의 경제를 타파할 때 가능할것이다.
ㅁ개별성과 공동체성이 통합된 진정한 국가는 앞으로 다가올 공산주의 사회라고 본다.
ㅁ변증법적 유물론



■유물론적 역사관의 입장에서의 프랑스혁명평가는?

ㅁ마르크스
ㅁ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정신적 힘이 아니라 물질적 힘입니다.
ㅁ물질적 생산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물질적 생산양식 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경제적 토대가 되어 법, 제도 ,사상 ,종교,철학과 같은 상부구조를 결정합니다.
ㅁ즉 경제적 토대에 상응하는 상부 구조가 형성된다느것입니다.(경제졀정론)
ㅁ생산수단과 기술의 개발로 생산력 향상->생산양식 변화->상부구조의변화를 불러 일으킴->사회혁명시작함
ㅁ 즉 프랑스혁명은 생산양식의 변화가 상부구조의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ㅁ 자본주의 생산방식은  또다른 변화가 올수 밖에 없으며 (자본론의 모순으로) 앞으로 공산주의 사회로 갈것이다.



■ 그밖의 의견들....


ㅁ레닌
ㅁ프랑스혁명은  주체가 부르주아이고
1917년에 일으킨 러시아 혁명은 프롤레타리아 주체가된 혁명이라고 볼수있다.
ㅁ주변 국가이었던 러시아도 혁면의 중심이 될수있다고 믿고 저는 혁명을 성공 시켰다.



ㅁ마르크스
ㅁ러시아 같은 주변국가에서 단독으로 사회주의 혁명이 발샐하더라도 그것은 오랫동안 유지 되기 어렵습니다.
ㅁ왜냐하면 그런 사회주의 국가는 거대한 자본력과 군사력을 갖춘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압력과 공격을  오래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ㅁ알튀세르
ㅁ저는 프랑스 마르크스주의자 알튀세르입니다.
ㅁ마르크스는  관념의 변증법을 물질의 변증법으로 바꾸셨는데...
헤겔 변증법이 단선적 운동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
마르크스의 변증법은 복합적인 운동형태를 취하고 있다.
ㅁ각각의 모순은 여러 층위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점이다.
ㅁ생산관계는 생산력의 규정을 받지만,이와 동시에 생산력의 존재 조건이 되기도 한다.
ㅁ상부구조는 경제적 토대에 의해 규정을 받지만 이와동시에 경제적 토대의 존재 조건이 되기도 한다.
ㅁ이렇게 중층 결정이라는 특징 때문에 헤겔의 모순개념과 차이가 있다.


헤겔&마르크스(역사를 움직이는힘)손철성지음의 대화편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

■압력밥솥

뚜겅을 밀폐 시켜 고온 고압으로  음식물을  빠른시간안에  익힐수 있는 주방기구.
(압력솥뚜껑의  먼지는 못본척 해주시구요....^^)




■압력밥솥의  혁명을 어떻게 보시는지~

ㅁ칸트
ㅁ자연의 발전 법칙에 따른  이성의 승리이다.
ㅁ 계몽의 결과이다.
ㅁ압력을 주게되면 끓는 온도가 높아진다는 과학의 발견으로 계몽이된 결과이다.
ㅁ빠른시간안에 ,또한 현미같이 딱딱한 곡식도  푹 익혀서 영양손실이 없게 먹을수 있게 된것이다.



ㅁ헤겔
ㅁ조리기구의 발전은 이성의  변증법적 과정을 거쳐  발전 되어 나아간다.
ㅁ압력밥솥은  변증법적 전개 과정중에  이성이 최고로 실현된 단계이다.
ㅁ그래서 나는 압력밥솥을  인륜의  이념을  가장  잘 실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ㅁ마르크스
ㅁ밥을 단지 익혀서 먹는  에너지원으로만 생각 해서는 안된다.
ㅁ유물론적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압력밥솥의 밥은  차져서 맛나기도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밥이 떡진 느낌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ㅁ이런 순간이 다가오면  가족들은 들고 일어설것이다.
ㅁ식탁의 밥은 남아돌고, 압력밥솥은  주방구석으로 물러 나게 될것이다.
ㅁ잘익으면서도 부드러운 밥이될 도구가  출현 할수밖에  없게 될것으로 본다.



ㅁ노니
ㅁ마르크스님, 새로운 혁명적  기구가 나와 사용하면 좋겠지만...
새로운것을 준비하려면  우리 가족 생활비를 좀 더 절약을 해야겠지요?
ㅁ가족들이 새로운 주방기구를 사려고 본인들의 용돈을  줄이는데 동의도 필요하게 되고
조금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가  필요하겠지요....
ㅁ물론 그냥 개선된 압력솥을 그냥 주신다면 넙죽 받아 쓰긴 하겠지만요~
ㅁ개선시켜야할 부분이 없지않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제가 가정꾸리기에도 바뻐서  앞에나서서  
개선된 기구를 만들어가는데 동참까지는 못하는점 이해를 해주시구요.
ㅁ일단 개선되야할  압력 밥솥을  조금 변형된 방법으로 쓰고 있습니다.
ㅁ압력밥솥  밥이  싫다면, 압력추를 처음부터  제끼고  가열 하면됩니다.
ㅁ추를 제끼면 증기가 빠져나가서  밥솥 압력이 적당히 낮아져서
(냄비밥 보다는  압력이 어느정도 있으면서) 부드러운 밥이됩니다.
ㅁ자본주의도 단점을 수정 보완해 가듯이 압력밥솥의 단점도 수정해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ㅁ일단은 어느정도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쌀알이 살아있는 밥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집  갸~입니다.
털을 깍아서  추운것 같아  안입는 셔츠를 입히고  아들아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가끔  갸~가 볼일을  변기위에서 보고 갸~혼자 물까지 내리는  날이 오길
가끔 고대해 보기도 합니다.^^
갸~를 가끔 가족들은  인간과 같기를 바라는....



마르크스는
인간을 유(무리)적 존재로보고 공동체속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노동을 하는 존재로 규정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 소외로 인해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실현할수 없다고  보았는데....
인간의 본질...
인간이  갸를 바라보는 갸~의 본질이 있는데....
갸~는 자신의 본질을 어떻게 생각 하고 있을까요?
누군가~ 우리가 의식 하지못하는 존재가
우리를  갸~처럼 바라보고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본질을 우리스스로가 착각은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책두권이 읽었다고 드디어 용량 초과로~^^
제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는지~
오만 생각이 머리속을 감돌고 있군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재
    '10.3.7 2:28 PM

    역시 마지막 결론이~~~ ㅎ
    헤겔보다,마르크스 보다,,,
    압력 밥솥론!!노니님이 철학자 십니다....ㅎ


    갸~~ㅎ를 갸~~ 답게 살 수 있도록 내 버려 둬야 하는데...
    (이럴땐 비틀즈가 철학자....ㅎ "Let it be~~"ㅎ )

    사랑이란 이름으로 갸~~ 를 갸~~ 답지 못하게 하는건 아닌지
    가끔,아니 자주 반성 합니다...
    내 사랑이 갸~~ 에겐 감옥 일수 있을텐데 말이죠~~ㅎ
    우리집에도 갸~~가 두 녀석 있거든요...ㅎㅎ
    (오늘도 역시 주제 보다 갸~~~부록에 더 관심이....ㅎ)

    철학자님 들은 알고 보면 쉬운???? 얘기를 왜 저렇게 어렵게 하는지
    저도 머리가 빙~~~ 돕니다!!
    어쨋거나 노니님 대단하십니다,,,,,
    박수를~~~~~ㅎ

  • 2. wrtour
    '10.3.7 5:48 PM

    낼 모레면 시험기간이야 그러면 안돼(안돼~)
    선생님의 화난 얼굴이 무섭지도 않니
    네 눈 앞에 노트가 있잖니 열심히 공부하세
    ♪♬♭
    윤시내로 할까?
     
    러시아 압제에 대한 쇼팽의 음악적 항거,,,연습곡 '혁명'으로?
    박정희시절 공연 금지에 음반도 쉬쉬하며 들어야했던 쇼스타코비치 자신의 운명교향곡 5번 '혁명'??
    혁명 당시 국악대장으로 많은 혁명가를 작곡했던 고색의 신나는 '가보트'???
    당시 혁명군 장교가 작곡한 혁명찬가 '라 마르세예즈'(현재 프랑스 국가)????
    쫌 고민 후,프랑스 혁명에로 베토벤식 헌정,,,,
    '에로이카'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Eroica)1악장

  • 3. 수늬
    '10.3.7 7:48 PM

    잼나는 노니님 글보고 느낀점 또 하나~! 울아들 한자공부를 시켜야되겠다...라능거~
    요즘 아들내미 한자를 꼭 일찍부터 시켜야되나 말아야되나...고민중이었거든요...
    지가 우리때처럼 크면서 신문보다보면 절로 알아질텐데...하는 주의였는데..
    주위보니 한자급수제다 뭐다해서 다 시키더군요...글 읽다보니 정말 앞부분에 쓰신 철학적
    내용들은 한자가없으면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싶은데요...
    아래 압력솥철학?을 읽어보니
    아하~싶고...;;;;;
    한자 갸~들...특히~!! 쓰는건 왜 그리 어려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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