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는 시비가 흰쑥돌이였는데 이렇게 다른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저건너 내가 다니던 회사가 보이고
그때 그시절 서울에 제일높은 빌딩에 본사를두고있었고
지난봄에 서울가서 그본사건물을보니 참 초라하게 작은건물로 변해있었습니다
옆의 건물이 50층이 넘는빌딩으로 둘러싸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이들어 지나간 추억을 돌아보는데
세월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많은 사람중에 안변하고 있는분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울릉도에 배가 급새폭풍으로 2척이 침몰됐을때
걱정되어 전화해본다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는분이 있습니다
그인연은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는데 회사안 큰사고가났을때
밤잠안자고 몇일씩 철야근무하면서 수여러번 해결해줬던것이 인연입니다
지금은 상무이사님까지 하시다 본인 사업하는데
일개의 기능직 사원으로 고졸이상 입사할수있는곳에
중학 중퇴인 이력서를 가지고 그룹의 전무님까지의 총애를 받았던 지난날을
둘러보고 회상하고 싶었습니다
대우중공업 요즘 두산중공업에 김규환 명장님을 만나보고 싶은것도
바로 이시절에 대우에 입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부가되어 꿈을 펴보지못한 미련이 못내 아쉬워
어제 마산 용마공원에 땀 뻘뻘흘려가며 오르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