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주문량이 많아 늦었으려니~ 생각합니다.
2002년 10월 탄생한 82쿡
2003년 6월에 인연을 맺어 벌써 햇수로 7 년이 되어갑니다.
나름대로 오래된 묵은지 회원입니다.
먹고 사는 일에 매달리느라 정신이 없고 피곤하지만
82쿡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기에 자주 올리지 못하는 글이지만 대가족 며느리 입장에서
주절 주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나름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네요.
김혜경 선생님이 내신 책은 거의 다 사봤지만 제겐 너무 어려워요^^
언제 요리같은 요리를 해서 상에 올려볼까 부러워만 하다가
에이~~언젠가 차분하게 여유있게 해보겠지~하면서 다시 하던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제 손에 책이 쥐어 졌을때 겉표지 첫 느낌은 야물딱진 새댁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 동안 내신 책 목록이 다 나와 있습니다.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만 없네요.^^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순서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고

시판 제품도 적절하게 활용하자는 메세지도 들어있습니다.
요즘 바쁜 주부들에게 맞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음식에 따라 분류를 해놓아서

한 눈에 구분을 하면서 즐겁게 볼 수 가 있더군요.

그리고 일상적인 반찬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훨씬 편하게 다가왔어요.

나름대로 폼 잡을 수 있는 요리 메뉴들도 잡아주셨고

특별한 간식메뉴에

건강음료 메뉴까지 들어 있어 초보 주부들도 편하게 볼 수 있겠더라구요.

사진도 큼지막하고 왼쪽엔 음식 사진을 오른쪽에는 조리 방법과 팁을 담아주셨네요

꼬마김밥 싸는 방법까지...
꼭 한 번 해보려구요.

그리고 그릇이야기

색상따라

무늬따라

구분되어 있어 어떻게 음식을 담아 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팁을 아끼지 않으셨더군요.
아직까지 제겐 어울리지 않는 그릇들이지만
나중에 사위 셋 얻으려면 이런 그릇 한 세트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
찬찬히 생각날때 마다 읽어보렵니다.
칭찬받은 쉬운요리 개정판 편안하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