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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답글들 감사합니다 피오나1004
팔자려니 하고 그냥사는것도 지옥이고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저는 머저리입니다
예전에는 뭐든 자신있고 명랑했는데 지금은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간다는걸 제 자신이 많이 느끼곤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어딜갈때도 사람들이 웃으면 꼭 날 비웃는거같고 휴대폰통화를 하는사람을봐도 내흉을 보는거 같고...
남편에 눈빛이 저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습니다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주먹도 무섭고 발길질도 무섭습니다
언젠가는 울며 무릎꿇고빌었습니다 제발 욕하고 때리지 말라고..그럼 어김없이 하는말 너같은년은 맞아야된다네요 "왜 옷을 그렇게 입냐" "반찬이 이게뭐냐" 화장한 꼬라지가 그게뭐냐" 왜 그리두 맘에 안드는거 투성인지...
언제까지 이렇게 바보처럼 살지않을겁니다 충분히 생각하고 또 생각할겁니다 단지 두려워서 못하는게 있다면 과감히 두려움을 떨져버릴겁니다
고맙습니다 힘이 많이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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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꽃
'09.8.9 11:48 PM피오나님 반가워요~
지진맘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혼자 힘들고 외로울 때 82에라도 자주 들러주세요.
마음 속 아픈 이야기도 꺼내놓고 하다보면
또 다른 해결방법이 생길 수 도 있을거예요..
담아두기만 하면 안에서 곪아서 안되요...
자유게시판에 남편 욕도 하셔도 되구요..
거긴 익명으로 하실 수 있으니까 마음 속 앙금이나 찌꺼기 다 뱉어내버리세요..
그래야 피오나님이 살 수 있지요..
그리고 여기 줌인줌에서 음악도 들으시고
멋진 사진과 그림도 보시면
한층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거예요..
물론 근본적인 요인부터 해결해야겠지만
이렇게 마음 다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행복하게 사실 수 있기를 기도드릴께요..
오늘 미사중에도 생각났었답니다.
이글 쓰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죄송하지만 남편분 참 못난 남자입니다..
힘내세요..2. 봉화원아낙
'09.8.10 12:11 AM피오나님...
마음이 무지 아파 오네요.
요즘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현실속에서 자신을 너무
죽이며 살아 오셨던것 같아서 가슴 한켠이 너무나 아파 오네요.
숨겨서 될일이 아니고 근본적인 문제를 차근히 끄집어 내 놓고
잘못된것들은 고쳐 가면서 그리 살아야 삶의 의욕도 생길것이니
이곳 저곳에도 도움 청해 보시구요.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여지껏 힘들게 살아 오셨으니 남은 삶의 여정은
조금은 평화롭고 웃을수 있는 일들로 채워져야하지 않겠는지요.
그리고 아낙의 작은 힘이나마 마음담아 피오나님의
앞날이 평화롭길 서투른 기도지만 두손 모아 봅니다.
힘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