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 조회수 : 1,894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8-05 10:32:02
















      ★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을 키울 때 자식 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 속에 답이 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효자란 말이여! 학교도 못 보냈는데"

      현실에 있어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 이유부쳐 부모를 안모신다고 하니
      골방 하나 얻어주고 개밥주 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 오게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다들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문제를 따져댄다.
      "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대는 것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 없는 노인은 기죽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 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한다.
      대접 받고만 자란 아이가
      커서 부모 모시는 법을 안배웠으니 부모 공양이 안되는 것이다.

      자식들을 불효로 내 모는 것도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노후 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 봐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자식에게도 하인의 법을 가르쳐 줘야 훗날 부모 봉양을 할 수 있다.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 것 없이 부모가 하인의 법을 안가르친 책임을 지게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데
      고사성어에 반포지효라고 하는 말이 있다.
      자식에게 어려서 꼭 반포지효라는 고사성어 가르쳐 줘야 한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은 큰 죄를 졌다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 집에 가보시면 그 답 당장에 압니다.
      멋쟁이 며느리 부터 손자까지
      당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좋아 하겠습니까?

      밥 한끼 얻어 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아들놈하고 욱박지르고 싸우는 편이
      더 인간 답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출처]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8.5 12:25 PM

        글씨가 너무 붙어있어서 눈이 좀 피로했어요.. 눈 한번 비벼주고^^

        올바로 된 어른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부모인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낳은 자식에 대한 책임감으로서...
        그래서 때론 엄하게 강하게 대하기도 합니다.
        항상 그렇게 하면 안되니까 한번씩 부드러운 사랑도 주고요..

      • 2. 캐드펠
        '09.8.6 2:35 AM

        자식 교육에 인성교육이 젤루 중요한거 같아요.
        또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식 농사인거 같구요.

      • 3. 녹차잎
        '09.8.14 12:57 AM

        울 엄마 를 볼때마다 생명줄이 타드는 느낌이 들어서 아침 조회시간에 눈물이 앞을 가려 고개를 숙였답니다. 엄마 죄송해요. 내 살기 바빠 엄마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돈이 뭔줄 알았더라면 ,,. 지금도 엄마를 생각하면 남편도 바꿔버리고 싶어요.

        돈이 뭔지.... 세월은 막을 수가 없네요.


        아끼고 아껴도 ,,, 엄마를 건사시킬민큼은 안됩니다.

        엄마 죄송해요. ,,,,.

      • 4. 하늘재
        '09.11.20 2:42 AM

        바라지 않고 기대하지 않으면 자식은 효자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지혜로운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778 주왕산 4 클래식 2009.08.07 1,423 58
      11777 홍도의 절경은 TV로 보는게 더 나은거 같고...저는... 4 소금장수 2009.08.07 1,468 63
      11776 튼실한놈.야무진놈.부실한놈....놈놈놈 4 신선채 2009.08.07 1,619 54
      11775 푸르름 안에 있는 .... 6 소꿉칭구.무주심 2009.08.07 1,164 46
      11774 하늘 도화지에 그린 그림 8 경빈마마 2009.08.07 1,576 42
      11773 다시, 너에게 3 안나돌리 2009.08.06 1,493 135
      11772 북소리에 끌려서 intotheself 2009.08.06 2,105 249
      11771 한산한 바닷가 3 레먼라임 2009.08.06 1,593 66
      11770 귀염둥이들의 여름휴가 2 진영단감 2009.08.05 1,456 43
      11769 한 가닥의 표시라도 해보세요... 12 카루소 2009.08.05 2,822 147
      11768 저도 재밌는 이야기 하나 올립니다. 9 들꽃 2009.08.05 2,318 109
      11767 되돌아본 고향에는... 11 소꿉칭구.무주심 2009.08.05 1,616 58
      11766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4 이대로 2009.08.05 1,894 107
      11765 오리아짐님....안녕하신가요(음악 감상하세요) ?? 6 소박한 밥상 2009.08.05 1,723 62
      11764 친구여 안녕 6 카루소 2009.08.05 2,995 125
      11763 그림으로 만나는 살로메 4 intotheself 2009.08.04 1,928 155
      11762 지금 괴산의 논에서는 1 연풍사과 2009.08.04 1,958 142
      11761 ..........지나간다 2 소꿉칭구.무주심 2009.08.04 1,507 72
      11760 그의 떨리는 손이 한번 터치하면...(납량특집.2) 6 카루소 2009.08.04 2,767 126
      11759 가족사진 올리고 하인즈 상품 받아와요^ㅡ^/ 파죽지세 2009.08.03 1,151 27
      11758 카메라를 다시 만진 날,호수공원을 담다 1 intotheself 2009.08.03 1,821 177
      11757 무더운날...(납량특집) 심약자 절대 클릭금지!! 10 카루소 2009.08.02 10,024 2,039
      11756 더우시다면~~~~~~~~~~~~~~~~~~ 6 안나돌리 2009.08.02 1,738 99
      11755 전화를 기다리면서,카사블랑카를 듣다 4 intotheself 2009.08.02 1,905 155
      11754 그것이 가장 달콤한 빚이라는 것을 알아요!!(수정) 12 카루소 2009.08.01 2,809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