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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 많이 힘들지???

| 조회수 : 1,67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9-07-12 00:01:29

백련의 꽃대를 곱게 거머쥐고 있는 청개구리
이미 꽃대밑의 연통에는 청개구리 그의 또 다른 분신이
부지런히 올챙이에서의 청개구리로 가는 단계를 거치고 있는중이다.

참 대단한 친구다.
아래로 아래로 추락도 가능하건만
그저 묵묵히 꽃대를 잡고 하루 왼종일 그렇게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중인가 보다.

오이 하우스에서는 마치 메뚜기한마리...
헌데 이 친구는 메뚜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몸을 갖고 있다.
마치 나비처럼 가벼이 하늘을 제법 오래 날고 있다.
아낙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날 잡아 봐라!"~~
그리 빨리 나는 메뚜기였음을 왜 몰랐을꼬!

자연속에서 행복함을 누리는 너희 였음...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9.7.12 1:24 AM

    봉화원에서 봉화마을까지는 가까운가요??

  • 2. 봉화원아낙
    '09.7.12 9:20 AM

    아~ 카루소님..
    고맙습니다.
    이리 고운 선율을 들려 주셔서...

    네에..
    봉화원은 대동이구요. 봉화마을은 진영
    막히지 않으면 30분정도 걸리네요.
    가까운곳인데...
    잘 다녀 가셨지요?
    감동입니다. 고운 선율..고맙습니다.

  • 3. 라벤다향
    '09.7.12 1:04 PM

    청개구리 보니깐 순간 헉....
    왜냐면 어제 저것과 똑같이 생긴 청개구리 꿈에 나타났거든요. 소름이...
    왜그런 꿈을..
    봉하 뒷산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짠합니다~

  • 4. 봉화원아낙
    '09.7.12 1:54 PM

    라벤다향님..
    얼마나 놀라셨어요^^
    하여도 놀래지 마소서
    참 착한 청개구리여요.
    우리가 헤치지 않는한 그냥 그렇게
    오래토록 바라만보는 착한 청개구리인걸요~
    그래요..
    짠하고 애처롭고..오래 오래 가슴 한켠이 아프지 싶습니다.
    고운날요~

  • 5. 들꽃
    '09.7.13 6:42 PM

    도닦는(?) 개구리같아요~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않고
    묵묵히 자신을 지탱하고 수양하는 그런 모습~!!

    카루소님께서 올려주신 음악도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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