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 남겨둔 편지
현랑켄챠
더운 입김도 쉬이 마르고
휑한 가슴에
꺼내면 숨조차 쉬지 못해
묻어만 두고 있는 기억속에
나무인듯, 바람인듯,
눈물인듯, 눈인듯,
시린 느낌 한 줄 지나더니
흐린 너의 얼굴
선명해질까 두려워
메아리속에 던져버린다
돌아오는 소리는
심장속에 뼈처럼 박히고
산보다 먼저 흘려버린
눈물,
배낭속에 구겨 넣을까
침남속에 말아 둘까
아카시아 덩굴처럼 나를 감고 있는
외사랑 시린 열기를 안고
흰 산장으로
스러진다
이대로
나무가 될까
눈이 될까
바람이 될까

Lay a whisper on my pillow
Leave the winter on the ground
I wake up lonely,there's air of silence
In the bedroom and all around
Touch me now, I close my eyes
And dream away...
베개에 한숨을 내뱉고,
싸늘한 기운을 바닥에 남겨둔 채
난 외로이 잠에서 깨어나요
침실과 주위에는
적막의 기운만이 감돌아요
지금 내게 손길을 주세요
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펴죠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must have been good, but I lost it somehow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From the moment we touched till the time had run out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행복한 사랑이었지만 어찌되었든
난 그 사랑을 잃어 버리고 말았죠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우리가 서로를 느꼈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다 되었을 때까지 말이에요
Make believing we're together
That I'm sheltered by your heart
But in and outside I turn to water
Like a teardrop in your palm
And it's a hard winter's day
I dream away...
당신의 가슴을 안식처로 삼아
우리가 함께 있다고 상상해 보지만
당신 손에 맺힌 눈물처럼
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죠
몹시도 추운 겨울날
난 꿈을 꾸어 봐요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was all that I wanted, now I'm living without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s where the water flows, it's where the wind blows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그 모든 게 내가 원하던 것이었지만,
이젠 그 사랑 없이 살아야 해요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그래서 눈물이 나요
그래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간주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must have been good, but I lost it somehow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From the moment we touched till the time had run out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행복한 사랑이었지만 어찌되었든
난 그 사랑을 잃어 버리고 말았죠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우리가 서로를 느꼈던 그 순간부터
시간이 다 되었을 때까지 말이에요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was all that I wanted, now I'm living without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s where the water flows, it's where the wind blows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그 모든 게 내가 원하던 것이었지만,
이젠 그 사랑 없이 살아야 해요
분명 사랑이었지만 이젠 끝났어요
그래서 눈물이 나요
그래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82쿡의 공식적인 커플이였던 두분께 이 음악을 받칩니다.
힘내시고 좋은일이 가득하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