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른아침 순천만을 거닐다.

| 조회수 : 1,302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8-11-29 21:56:26
구경꾼들이 없는 아침에
순천만을 걸어봅니다.
해지는 s라인 물길이 아니여도
사람들이 없어 조용한때
제 맛이 나는 듯 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8.11.29 11:33 PM

    yesterday- 웅산

    바람 한 줄기 비에 젖은 파란 새벽
    좁은 창틈 사이로 음~ 밀려드는 그리움
    하늘거리며 스쳐가는 추억 넘어
    새벽이 노래하듯 내게 속삭인다
    빗물에 고여 더해만 가는 외로움
    비워야하나 봐 한낮과 밤처럼 익숙할 때까지
    파란 새벽을 나비처럼 날아올라
    새하얀 달빛 아래서 긴 한숨은 잠든다
    눈부신 오해야 끝이 없었던 환상이야
    사랑이 이렇게 내품에 안긴 채 사라져 가
    사랑이란 꿈의 노래일지 몰라
    춤추며 나풀대다 사라지는 바람처럼
    비가 내린 새벽이 조용히 흐른다
    너를 보낸 슬픔이 내게로 밀려 든다

  • 2. 한번쯤
    '08.11.30 7:45 AM

    정말 멋집니다 ^^

  • 3. 여진이 아빠
    '08.11.30 12:06 PM

    카루소님 음악 감사합니다. 어쩜그리 딱딱 맞는 음악을 척척 골라내시는지....^^;
    한번쯤님 순천만에 놀러오세요 좋습니다.
    오리아짐님 사진동호회는 벌써 생긴지 오래고 아네모라고 있습니다.

  • 4. 하빌
    '08.11.30 1:11 PM

    눈과 귀가 호사했습니다. 여유로운 일요일 시간이 잠깐 행복합니다.

  • 5. 소박한 밥상
    '08.11.30 1:19 PM

    마음이 차분해지는 사진입니다
    영상미 강한 예술성 높은 영화의 한 장면을 감상하는 것 같네요

  • 6. 아줌마
    '08.11.30 10:53 PM

    혼자 꼭한번 다시 걸어보고싶은 곳인데...
    정말이쁘네요~~~

  • 7. 여진이 아빠
    '08.12.1 10:46 A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3&sn=off&ss...

    아네모에 관해 안나돌리님이 올리신 게시물입니다.
    참조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376 기분좋은 선물,풍성한 선물 1 intotheself 2008.11.30 1,315 146
10375 영화 '맘마미아' 삽입곡 전부 듣기- 5 필리아 2008.11.30 4,663 16
10374 2008년 마지막~ 12월 달력입니다. 11 안나돌리 2008.11.30 3,367 121
10373 너도 바람꽃이면 나도 사람꽃이고 싶다 3 안나돌리 2008.11.30 1,409 96
10372 시립미술관 전시의 after-마티스를 보다 2 intotheself 2008.11.30 1,535 129
10371 가는 귀먹은 아내... 19 카루소 2008.11.29 2,969 101
10370 이른아침 순천만을 거닐다. 7 여진이 아빠 2008.11.29 1,302 76
10369 이쁜꽃묶음 2 바쁜멍멍이 2008.11.29 2,483 25
10368 지리산에는 지금 눈이 내려요~ 8 진이네 2008.11.29 1,632 90
10367 엄동설한의 싱그러운 푸르름^^ 4 봉화원아낙 2008.11.29 1,020 38
10366 20% 넘친 전시회 2 intotheself 2008.11.29 1,806 175
10365 솜씨보아 주세요. 3 연풍사과 2008.11.29 1,688 110
10364 눈이 내리네... 11 카루소 2008.11.29 2,745 91
10363 벌써 가을바람이 그립습니다.^^;;; 2 안나돌리 2008.11.28 1,375 165
10362 카루소님~ 5 예술이 2008.11.28 2,020 135
10361 갈 잎 뜨라레 2008.11.28 1,215 74
10360 2008년 1월은...~~~~~~~~~~~~~~~ 4 도도/道導 2008.11.28 1,135 105
10359 애완동물 아님 8 여진이 아빠 2008.11.28 1,445 58
10358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5 수하 2008.11.28 1,703 15
10357 서울대 미술관에서 만난 윌리엄 블레이크 3 intotheself 2008.11.27 1,711 110
10356 감따기 곶감 작업을 마쳤습니다. 6 호정원 2008.11.27 1,599 13
10355 이제는 눈이 내려 앉았겠지요~ 3 다은이네 2008.11.27 1,123 12
10354 김광석의 노래,프란츠 마르크의 그림 8 intotheself 2008.11.26 2,429 104
10353 진도아줌마님의 생일을 축하드려요*^^* 17 카루소 2008.11.26 2,411 88
10352 시골 김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6 도도/道導 2008.11.26 2,106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