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이넘들이 공장앞을 떡 버티고 날 노려보더군요.
허걱~~!
이 넘들이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러러니 했습니다.
근디 오늘은 아침도 아닌 벌건 대낮에도 나와서
앞마당을 파네요. 소리를 지르니
멀뚱하니 처다보더니 여전히 흙파기에 열중
작대기를 들고 쫒아가고 싶았으나
제가 돼지를 좀 알거든요.
공격적이고 지능적이고 저돌적입니다.
1:1 맞짱을 떠도 최하 사망을 생각해야 할 사이즈의 도야지인데
두마리씩이나..
아~~ 이 넘들을 어떻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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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아님
여진이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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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1-28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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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열쩡
'08.11.28 12:51 PM저번에 다큐멘타리를 보니
아프리가 초원의 돼지는
사자도 쉽게 못건드린다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저돌적이고 지능적이고
재빠르고 치명적이라더군요
사자보다 힘쎄면 쫓아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패쑤~2. 냥냥공화국
'08.11.28 1:14 PM에고 저녀석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가만두자니 공격성이 강하고 잡자니 불쌍하고....3. toto
'08.11.28 1:33 PM쟤들도 먹고 살아야...
어제 뉴스에 나온 소(한우)들도 불쌍코
날 추워지니 길의 길냥이도 불쌍코..
다 불쌍해요.4. anf
'08.11.28 5:39 PM잘 꼬드겨서 친구하면 안될까요?
교제비가 너무 많이 들려나? ㅋㅋㅋ.5. 돌담틈제비꽃
'08.11.29 12:56 AMㅎㅎㅎ 저희 고구마밭에 자주 오는 친구들이네요.
삼대가 다니는거 보면... 등골이 오싹....
사과밭에 짚을 깔았다가... 혼났습니다.
저 친구들이 지렁이를 좋아한데요.
온 밭이 .... 호미로 멘것처럼 되엇었네요.
ㅎㅎㅎ 반갑네요.6. 카루소
'08.11.29 1:46 AM저녀석들을 꼬셔서리~논에 로타리나쳐야 겠다요~ㅋㅋ
7. 한번쯤
'08.11.29 10:19 AM수렵기간이니 포수들이 활약을 해야할듯.....멧돼지......우리남편이 사연이 아주 많죠 처절한 사연 ㅋㅋ
8. 카루소
'08.11.29 8:12 PM오리아짐님!! 황야의 무법자o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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