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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집 베란다에 꽃구경 오세요 ^^

| 조회수 : 3,348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9-11 03:19:55


어렵게 내게 온 청사랑초.
그래선지 여름엔 더 이쁜 청사랑 ^^



재작년 울집에 온녀석인데....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ㅠㅠ
인석 이름 알려면 또 월매나 걸릴라나~
(애들 입양보낼때 현철님 말씀대로 이름표를 붙여줘~.....)
작년에는 5월에 꽃이피고 기분좋은지 정초에도 꽃이 폈지요^^

  

잎사귀도 이쁘고 꽃잎이 특이한 대문자초
꽃잎모양이 한자인 큰 대 자를 닮았지요.
      


여름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자주괭이밥



일년내 열심히 피고지는 풍로초




안개꽃 비슷한 풍선덩쿨.
올해는 조건이 맞지를 않나봐요.
꽃은 엄청 피우는데 풍선은 열리지를 않는구먼~



십년을 넘도록 이름을 몰라서 아기별꽃이라 불렸던 이녀석.
첫눈에 반한 이녀석 본명은 새깃 유홍초.
둥근잎유홍초랑 많이 비슷하지만 잎모양도 꽃색깔도 훨 이쁘지요.



ㅋ ㅋ 처음으로 꽃대가 올라왔어요.
어느집이나 하나는 있다는 산세베리아.
주먹만한 화분에서 얼마나 잘자라는지 새집으로 고고씽~





꽃대가 올라오고 보름정도 지나
드뎌 일요일인 8일부터 꽃이 피네요.
우리집 늦잠꾸러기....  저녁 6시쯤 꽃이피고 아침에 지지요.
향은 톡 쏘면서 꽤나 진해요.




몇번 사고를 쳤더니 악간 헬렐레...
그래도 여름엔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아~ 이름은 트리안이예요 ^^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
    '08.9.11 7:34 AM

    꽃들이 정말 싱그러워요~ 산세베리아 어떤 향이 날지 궁금해요.
    저도 한때는 화초에 미쳐서 많이 사다 날랐는데 카니,강이 오고는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씩 줘버리고 정리중이예요. ^^;
    뭉치가 꽃이나 잎에 심술 안 부리나요?
    저희집엔 트리안이랑 푸미라 가득한 작은 화단이 하나 있는데 완전 얘네들 전용 잔디밭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은 그나마 응가 안 파묻는걸 다행이라 여긴다는...

  • 2. oegzzang
    '08.9.11 12:11 PM

    정은 하나라는 말 요즘 제가 실감하고 있어요.
    우리집 1순위였던 꽃들이 뭉치때문에 흑흑흑 저 아래로 뚝....
    곤석이 바람에 흔들리는 화초를 보면 꼭 물어 뜯어요.
    그래서 트리안이 헬렐레...
    또 냥이들에게 안좋은 화초들이 있다는데 이름이 하도 많아서
    에라잇~ 몰르겄다하고는 문닫고 징역살아요.

    산세베리아가 진짜 주먹만한 화분에서 한 20cm 정도로
    키가 커서 나중엔 화분이 꼭 터질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올초에 한뼘쯤되는 곳으로 옮겨주었는데 .....
    음하하... 이렇게 이쁜짓을 했네요.궁디팡팡이라도 해야될턴디...^^
    향은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
    톡 쏘는 향인데 밀폐된곳이면 너무 강할수도 있구요.
    나쁜향은 아닌데 오래맡으면 @@할수도 있지요

  • 3. 세스영
    '08.9.11 12:22 PM

    정말 잘 가꾸셧네요.
    올초 이사하면서 베란다가 없는 주복이라 화분 웬간한건 다 정리해서 좀 아쉽네요
    참숯분경이랑 몇가지 덩굴류 빼곤 다 분양하고 왓거든요.
    문주란 화분이 여럿이엇는데 꽃피면 향기가 기가 막혓는데...

  • 4. nayona
    '08.9.11 12:29 PM

    새깃 유홍초...
    너무너무 이쁘고 앙증맞아서....
    제 마음에 심어 놓고 간직하고 싶은 꽃이 되었네요.

  • 5. oegzzang
    '08.9.11 12:41 PM

    아~ 문주란 저도 알아요.
    전 귤나무. 문주란. 바나나....뭐 등등 키워봤어요.
    향에 취할정도로 겨울에 온실 들어가면 @@..... 띠옹~
    여름엔 좋지만 겨울에 온실에 들여놀라면 울신랑과 시동생 죽어났지요.
    그래도 마당에서 바나나 키울때 전 참으로 보기 좋았어요.특히 비오는날이요.

    저희집도 거실확장형이라 화분들을 제머리에 이고 삽니다.
    올해 일년만에 숯부작에 얹은 풍란이 두촉이 꽃대가 올라왔는데
    꽃대만 사진찍고 정작 개화된것은 못찍어 아쉬워요.
    주상복합도 통풍이 좀 아쉬울겁니다.
    문주란.... 으흐흐 공간도 없으면서 제가 다 아깝습니다 ^^;

  • 6. oegzzang
    '08.9.11 12:47 PM

    앗 nayona 님 제가 댓글다는 사이에 슈웅 나타나셨네요^^
    새깃유홍초 넘 넘 이쁘죠~
    그넘이 일년초인데요.꽃크기가 제 엄지 손톱만해요.
    예전에는 하루에도 한열댓송이씩 나팔꽃이랑 경합을 벌이더니
    아파트로 오더니 하루에 한송이씩 감질나게 핍니다.
    이구구~ 씨나 영글라는지 원~

  • 7. 짠골뱅이
    '08.9.11 1:00 PM

    우리집 산세베리아도 곷을 피웠는데...
    산세베리아에 꽃이 피면 좋은일이 있다며
    로또를 사라고 주위에서 난리도 아니데요?
    그런데 좋은일은 고사하고 ..... ㅡㅡ::
    암튼 꽃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강한 느낌입니다.
    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

  • 8. oegzzang
    '08.9.11 2:21 PM

    메뉴짜느라 히트레시피 다녀왔는데....머리아프요^^;

    짠골뱅이님 증말요?
    좋은일 있다면 지도 대박의꿈을 품어 볼까 하는데~
    그런데 좋은일은 고사하고.... --; 흠 이거 궁금합니다 ^^;

    아 근디 저위에 서양난 이름아시는분 정녕 없나요? 아 갑갑해라~

  • 9. 금모래빛
    '08.9.11 3:14 PM

    목수님이 보내주신 풍선초 심었는데 꽃도 피고 잘 자라요.
    이 자리를 빌어 목수님께 감사드려요^^그런데 풍선은 언제 열리나요?
    우리 풍선초도 풍선이 아니 달릴까요?

  • 10. 금순이
    '08.9.11 8:44 PM

    oegzzang님 아주 섬세하신봐요.
    화초를 잘 가꾸시네요.
    전 집안에는 선인장이 있답니다.ㅎㅎㅎ

  • 11. jjatury
    '08.9.11 9:41 PM

    어쩌면 그렇게 예쁘게 꽃들을 피우세요?
    몇 안되는 화분중에 저도 산세베리아 있는데... 크기도 제법 큰데 ...
    저희 산세베리아는 왜 꽃을 안피울까요?
    애정결핍(?)인가요?

  • 12. 소박한 밥상
    '08.9.11 10:26 PM

    흡사 야생초같은 쬐그만한 꽃들이 잘 피는 거 보면
    채광이 좋은 집인가요 ?? 부럽~~
    저도 뭉치가 꽃밭에서 사고치지않고 점잖은지가 궁금했네요 ^ ^
    꽃구경은 항상 즐겁네요
    다양한 서양란도 제 각각 이름이 있겠군요
    그냥 서양란~~~~이라고 부르셔요 ^ ^*

  • 13. **별이엄마
    '08.9.11 11:39 PM

    저희집으로 시집보낼녀석은 없는지요?
    보내만 주신다면 언 ~능 갈텐데....
    연락주시와요!!!!!
    밤11시에 귀가 하고보니 몹시도 곤하군요.
    차에서 시계추 돌리다 왔음다

  • 14. oegzzang
    '08.9.12 3:44 AM

    금모래빛님 /저도 목수님께 씨앗 얻어서 심었어요^^
    꽃은 엄청 피는데 풍선이 달렸다 하면 떨어져요. 흑흑
    영글지를 않아요. 뭔가 문제가 있겠죠 ^^;
    풍선은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열리겠죠?

    금순이님/ 저요 한섬세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넘의 건망증때문에 맥놓고 삽니다.
    저희도 선인장 있어요. 뭉치 궁디 찔릴까 꼭대기에 올려 놨어요^^

    jjatury님/저도 한때는 화초키우는거에 미쳐서리 이층집살때
    울아버님 저때문에 아래층 비샌다고 노래를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전 산세베리아 작년에 첨 키웠어요.
    항아리 재질로 된 주먹만한 화분에다가 키웠는데 얼마나 실하게
    크던지 나중엔 화분 터질까봐 쫌 큰데로 옮겼는데 제생각에는 화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산세베리아도 제생각엔 선인장과라 물도 자주안줬어요.
    애정은 뭐 거의 과잉사태(?) 구요.
    좀 더 기다려보세요.지도 생각이 있겠죠^^

  • 15. oegzzang
    '08.9.12 4:10 AM

    소박한 밥상님/ 제가 야생화를 좋아해요.
    집은 남향인데 도로변이라 그런지 채광은 좋은데 통풍이 좀 문제지요.
    왜냐면 뭉치녀석이 앞베란다 열어두면 화초 물어 뜯고
    뒷베란다 열어두면 세탁기 뒤로 넘어가고해서 저 때아닌 징역살아요.

    좀전에도 세탁기뒤로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그래 문닫고 있음
    지가 열어달라 하겠지 했는데 두어시간 그러구 있다가 결국은
    간식으로 꼬셔서 물티슈로 세수 시켰어요. 뭉치승....
    그래서 꽃구경 할때는 뭉치를 어깨에 터~억 걸치구서 지나나나 구경을 합니다.

    **별이엄마님/ 별이땜시 힘들텐데요...
    욕심부리지 마시고 일전에 입양보낸 녀석들이나 잘 키우셔요.
    모 추석때 오신다면 또 모르것습니다요.생각해봅지요^^
    저도 밤늦게 집에올땐 떡방아찧고 옵니다 ^^;

  • 16. 산하마미
    '08.9.12 9:30 AM

    넘 예쁘네요
    오후에 우리 아이들이 오면 보여주어야 겠어요
    예쁜꽃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예쁜 꽃과 함께 사시니..

  • 17. oegzzang
    '08.9.12 12:32 PM

    산하마미님/예쁜꽃과 뭉치랑 함께있어 더 행복해요^^

  • 18. gazette
    '08.9.12 5:15 PM

    참 곱고 이쁘네요. 베란다의 정글을 손보고 싶어집니다..^^

  • 19. oegzzang
    '08.9.13 6:42 AM

    gazette님/ 참으로 고운 꽃들이랍니다.
    야생화 한번 키워보세요.잔잔한 재미가 있어요^^

  • 20. 천하
    '08.9.13 7:44 AM

    꽃가꾸시는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것을 느낍니다.

  • 21. **별이엄마
    '08.9.13 6:39 PM

    어제 교회마당에서 대형 나팔꽃씨를 털다 목사님께
    딱 걸렸답니다.
    웃으시면서 현장을 잡았다고 ,가자고 하시며 웃으시데요.
    oegzzang님!
    제가 나팔꽃씨 분양해드리고 싶군요.
    언제 시간좀 내시죠?

  • 22. oegzzang
    '08.9.14 1:56 AM

    천하님/ 관심을 갖고 하다보면 얘들도 알아요^^

    **별이엄마/ 잠시 눈좀 붙이고 있다가 형님네로 가야겠어요.
    오실때 별이는 아니되옵니다.ㅋㅋ
    전화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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