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내게 온 청사랑초.
그래선지 여름엔 더 이쁜 청사랑 ^^

재작년 울집에 온녀석인데....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ㅠㅠ
인석 이름 알려면 또 월매나 걸릴라나~
(애들 입양보낼때 현철님 말씀대로 이름표를 붙여줘~.....)
작년에는 5월에 꽃이피고 기분좋은지 정초에도 꽃이 폈지요^^

잎사귀도 이쁘고 꽃잎이 특이한 대문자초
꽃잎모양이 한자인 큰 대 자를 닮았지요.

여름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자주괭이밥

일년내 열심히 피고지는 풍로초

안개꽃 비슷한 풍선덩쿨.
올해는 조건이 맞지를 않나봐요.
꽃은 엄청 피우는데 풍선은 열리지를 않는구먼~

십년을 넘도록 이름을 몰라서 아기별꽃이라 불렸던 이녀석.
첫눈에 반한 이녀석 본명은 새깃 유홍초.
둥근잎유홍초랑 많이 비슷하지만 잎모양도 꽃색깔도 훨 이쁘지요.

ㅋ ㅋ 처음으로 꽃대가 올라왔어요.
어느집이나 하나는 있다는 산세베리아.
주먹만한 화분에서 얼마나 잘자라는지 새집으로 고고씽~

꽃대가 올라오고 보름정도 지나
드뎌 일요일인 8일부터 꽃이 피네요.
우리집 늦잠꾸러기.... 저녁 6시쯤 꽃이피고 아침에 지지요.
향은 톡 쏘면서 꽤나 진해요.

몇번 사고를 쳤더니 악간 헬렐레...
그래도 여름엔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아~ 이름은 트리안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