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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추억이라는 기억속에서는..........

| 조회수 : 1,846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8-09-12 17:11:57


사춘기시절 친구들의 부럼..
엄청 살 정도의 펜팔동무 있었네요....
주소는 전북 옥구군 임피면 ........
열이면 열(엄니까지도)

그동네 가서 살림 차리는줄 알았을정도로
편지한번 오면 봉투는 불태우고 편지지는 모아놓은게

책한권(엄청 과장됨 ^-^)되었음직하게....
일주일이 멀다하고 정갈하게 쓴편지 받아보며

아련한 만남을 기약하다....
생각지도 못한 날쌘돌이 덕분에 .....
그이름과 아련하게 와닿던 추억

간직한맘 모두 비웠음다......
권태기(?)의 하루 ....

추적추적 오는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못다한아쉬움 풀어본다고
스스로 세상 많이 좋아진걸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전북114로 문의를 했슴다

.....때르릉....여보세요...누구씨? 맞습니다 누구세요 ...

저 제주의..
앗! 거기 어디야...? ㅎ ㅎ ㅎ
암도 모를 비밀 하나 탄생하는순간 !
(이글 날쌘돌이 보면 그날로 보따리 싸야 될것입니다^^ )
하지만 내스스로 더 차분해지는 순간입니다
서로 안부 묻고 애기 들 커가는 이바구 하고

살아가는 소식 은 댁의 각시 통해 대신 듣겠노라며 ....
아쉽은 맘 접었지만 그집 하는 말이

아적 까정 내사진 갖고있다 던디...
내 전화 땜시 초토화(부부쌈)되지 않았는지 ...

엄청 미안시럽고 죄송합니다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8.9.12 5:55 PM

    이 세상 담길 곳 없는 전생이 바람...........
    세월속 휘돌아 지나는 바람인 것을 ..............

  • 2. 산하마미
    '08.9.12 11:39 PM

    우리네 인생 그 바람에 묻어 가는 것을
    어찌 이리 아등바등 사는지.....
    한 발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좋을 것을
    오늘도 무사히 ...............

  • 3. 소꿉칭구.무주심
    '08.9.13 8:05 AM

    산하마미님^^
    올해도...
    추석이 바로 코앞이니 맘이 분주하시죠?
    어릴땐 정말 명절이 최고였는데..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일이 많은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은 좋은대로..
    힘들었던 일은 훌훌 털어 버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상속에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잠시 접고
    한가위 풍성한 보름달처럼
    마음속 달도 행복으로 차오르길 염원해봅니다

    울님들 넉넉한 추석 되세요~~!

  • 4. katie
    '08.9.13 8:19 AM

    소꿉친구.무주심님

    행복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 5. 산.들.바람
    '08.9.13 9:33 AM

    세상에나.....!!
    풀방구리 새앙쥐 드나들 듯 오가면서도....
    여기에 앉아 계신 줄을 몰랐습니다 그려!!.....^^

    택배대란의 와중에서...혹여 몸살이라도 안 나셨는지?!!
    두어 시간씩 눈 붙이시며 거진 보름여를 보내셨을 터인데....

    잠시 일을 밀쳐내고...
    잔잔한 음악에 젖다 갑니다.

    편안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 바다 고운 색갈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 6. 소꿉칭구.무주심
    '08.9.13 10:16 AM

    katie님
    풍성한 계절에 맞는 한가위...
    어렵다 어렵다 해도
    맘이라도 넉넉하시길 제가 고집해봅니다^^
    맘속으로 소원하시던 염원들...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 7. 소꿉칭구.무주심
    '08.9.13 10:18 AM

    바라미님^^

    올해도 변함없이
    크게 둥글게 떠오를 보름달을 보며
    (달 떠오르지 않음 맘으로라도 염원할께요^^)
    나즈막한 소리로..빌어볼까 합니다~

    "승기네식구~모두~~모두~~
    행복하시라구요~~~"

    바라는 것들이 하나하나
    성취되어가는 기쁨으로
    풍성한 한가위~
    즐거운 한가위~
    자~~알 지내시고
    알콩달콩 이야기보따리 꼭 챙겨 오시와요.^^

    따스한 가슴 많이 나누세요^^

    근데 살짜기 미안해질려합니다ㅜㅜ
    바쁜척하다보니 제주소식은 물건너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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