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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내가 너땜에 웃는다~

| 조회수 : 2,489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6-28 22:05:53
26일 저녁 8시 반쯤에 택배가 왔어요.
어렵게  정말 턱걸이하는 심정으로 받아 본 매실.

그래 널 담가주겠쓰 ~


잠도 안오고 해서  
밤 꼴딱 새우고 매실을 손질합니다.

꼭지따려고 그릇 가져다 놓고 손 씻으러 간 사이
뭉치녀석이 홀랑 그릇을 차지했어요.ㅠㅠ
화내는것도  잠깐...   이그~이쁜것 사진한장 박아주고 
 2008. 6. 27. 07:49




짱아찌를 담그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매실상태가 황매로 가고 있는중이라서
아쉽지만 짱아찌는 50개만 골라서 하고....

매실 물기 빼고 설탕 뿌리는데
어어어~  얘 좀봐라. 누워서
또 이렇게 장난을 칩니다.
현재시각.   2008. 6. 27   10 :34


디카가 이럴땐 참 좋지요.
언제 어떻게 찍었는지 정보가 다 나오니까요.

다른때의 배로 힘든 작업이었지만
이녀석으로 인해 많이 즐거웠답니다^^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미
    '08.6.28 10:21 PM

    ㅋㅋ 넘 귀여워요 그리고 편안하게 보이고요

  • 2. 소나무 숲
    '08.6.29 11:29 AM

    zz 애교쟁이,,

  • 3. 냥냥공화국
    '08.6.29 12:26 PM

    ㅋㅋㅋ 제대로 자리 잡으셨네요.
    부엌에 전기밥솥 열어놔보세요. 물론 전기빼고 ^^;;
    거기도 들어가 누워있을걸요.
    여름엔 고냥씨가 앉은 자리가 젤로 시원하고
    겨울엔 고냥씨가 앉은 자리가 젤로 따땃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올 매실액은 뭉치의 활약으로 백만배 더 맛있길!!!

  • 4. 레이첼
    '08.6.29 1:27 PM

    저도 잘 웃고가요. ^.^
    맛있는 매실액 만드세요....

  • 5. 갈대상자
    '08.6.29 1:43 PM

    저도 요즘 뭉치랑 우리 야끼로인해 웃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언제나 항상
    아가랑 행복 하세요

  • 6. oegzzang
    '08.6.29 4:10 PM

    장미님 귀엽기도 하지만 때론 저녀석 가끔씩 악동짓도 하지요^^
    소나무 숲님 뭉치애교쟁이 맞아요.

    냥냥공화국님 빙고~ 정말로 저번에는 밥통코드 끄고
    밥푸고 돌아서면서 아 ~뚜껑 하고 돌아섰는데
    저녀석 몸은 이미 반이나 들어가 있더라는ㅋㅋㅋㅋ
    여하튼 저녀석 호기심 하나는 끝내줘요.

    요즘은 더운지 식탁유리위에서 만수무강의 첨단을 걷는중......
    누워서 자다가 인기척이 들리면 팽그르르 도는 팬서비스까지.
    님들은 쯔쯔쯔 하시겠지만 그것도 이뻐보이니 전 팔불출인가봐요.
    뭉치의 활약으로 매실액 백만배 더 맛있기를 저도 비나이다.비나이다.
    아 숙자는 결과나왔나요? 빨리 완쾌되기를....
    이래저래 냥냥공화국님 힘들겠네요.힘내세요.아자!!

    레이첼님 감사요^^
    갈대상자님 야끼사진도 올려주세요.보고 싶네요^^

  • 7. bistro
    '08.6.29 6:17 PM

    모른척~~하면서 방해하는 거...냥이들은 왜그럴까요 정말
    그 머리속에 들어가볼 수도 없고 ㅎㅎ

    뭉치가 가라앉은 설탕 저어주는 상상해보면서 한번 웃고 갑니다...
    점점 뭉치의 매력에 빠져가요 ^^

  • 8. 정경숙
    '08.6.30 12:02 AM

    동물털 알러지가 있어 기르는건 꿈도 못 꾸는데..
    뭉치군은 볼때 마다 키우고 싶어요..
    너무 이뻐요..

  • 9. oegzzang
    '08.6.30 1:40 AM

    bistro님 얘들이 그래요. 안보는척 하면서 은근방해하는거 있어요.
    바빠서 모른척하면 살짝 뒤에와서 물고 도망간다는~
    그래서 더 귀엽지요. bistro님 상상력 대단해요.
    뭉친 지금 목욕하고 코 잡니다.^^

    정경숙님. 이쁜만큼 힘든것도 많아요.
    알러지가 있으시군요. 울큰녀석도 알러지가 있는데
    심하면 약으로 조절하면서 지냅니다.
    저와 딸아이. 또 군대간 작은넘 모두 뭉치팬이죠.
    애들아빠도 워낙 제가 이뻐라하니 뭐라 않해요.
    외국나가있음 가끔 뭉치 안부도 묻는수준은 됐어요.ㅋㅋ

  • 10. 금순이
    '08.6.30 10:19 AM

    생활에 활력을 주는 예쁜뭉치네요.
    자는모습도 귀엽네요.

  • 11. oegzzang
    '08.6.30 1:32 PM

    금순이님 안녕하세요.
    뭉치녀석 지금 자는게 아니라 통에 매실 담을때마다
    지도 한번씩 발을 통에다 한번씩 넣다뺏다 넣다뺏다해서
    저한테 사진찍히다가 매도 벌다가그랬답니다.^^

  • 12. emile
    '08.6.30 3:27 PM

    이름을 뭉치로 지었으니...ㅋㅋ
    울 강아지 카페에는 뭉치넘이름이 너무 많아
    원조 뭉치가 얼마전
    왕뭉치로 바꿨다네요?

    그러다 왕사고 치믄 우짤라고..ㅋ

    매실도 소박하게두 담으시네요.^^
    전 걍 장아찌두 20kg
    엑기스는 40 kg...

    다 먹냐~~
    거의 여기저기 퍼주죠. ^^

  • 13. oegzzang
    '08.6.30 4:52 PM

    절더러 소박하게 담는다 하시는데 emile님은 통이 크십니다요.
    전 많이 아픈뒤로는 주위사람들 걱정안하게 병원안가는것이
    도와주는거다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매실60 kg .... 앞에 제맘이 또 턱없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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