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산골의 봄은 더디게 더디게... 올라와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농사일로 최고 바쁜 봄이지만 멀리 산이 오라고 오라고 손짓하니 만사 제치고 산으로 갑니다.
혼자 가는 봄산행은 평온과 여유의 결정판입니다.
오늘은 통통한 고사리와 향만 맡아도 몸이 건강해질것 같은 취나물과 더불어
고고하고 아름다움을 품어내는 산작약꽃을 만났어요.
밭이라고 보기 어려운 산속 밭가에 핀 하얀 민들레도 만나고요...
같이 따라온 우리집 봄이가 힘든지 헥헥 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산에 갈때 요놈이 따라오면 든든한 친구이자 보호자 역활을 톡톡히 한답니다.
행복한 봄 산행 같이 해보실래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행복한 봄 산행 같이 해보실래요~~
따뜻한 뿌리 |
조회수 : 1,453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8-05-03 23:11:00

저는 2003년 봉화 산골에 귀농해서 유기농 고추농사와 콩농사를 지으면서 산야초 효소, 된장을 만들고 약초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자 농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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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샘밭
'08.5.4 11:22 AM저도 우리 똘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죽고 없지만 나물 캐러 산에 올라
있으면 어느새 따라와 제 곁을 지켜주던 똘이~~♡2. 따뜻한 뿌리
'08.5.4 9:06 PM샘밭님 강아지라도 곁에 따라와주면 정답고 참 좋지요.
똘이가 없다니 ㅠㅠ 생각나시겠어요...3. 시골아낙
'08.5.4 10:48 PM뿌리님..
많이 바쁘시죠?
저도 눈코 뜰 새가 없네요.
우리 어머님 말씀처럼 부지깽이도 춤춘다는 봄입니다.
저도 산에 혼자 갑니다.
산 취나물을 많이 뜯어다 요즘 먹습니다.4. 따뜻한 뿌리
'08.5.4 11:00 PM부지깽이도 춤춘다는 말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낙님도 많이 바쁘시지요..
저도 산으로 밭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맨날 밥 두그릇씩 먹고 있어요.
아낙님도 바쁘지만 여유있고 편안한 생활 되세요~~5. 샘밭
'08.5.5 12:12 PM아~ 다시 그런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르면
그런곳으로 돌아가 텃밭 가꾸며 나물 캐며 살아가는 날들이 오겠지요~~
그때를 위하여~~ ^*^;;6. 제시카알바
'08.5.7 2:58 PM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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