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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설경

| 조회수 : 1,649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8-01-15 00:05:34




2008년 1월 12일(토) 남한산성 성곽일주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국난을 겪은 역사의 현장인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 남문에서 성곽일주를 시작하였습니다.







남문에는 [지화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지요.







남문에서 동문쪽 성곽길 풍경입니다.







성곽을 따라 수어장대쪽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산성의 안쪽 성벽은 거의 다 보수를 해 놓은 상태이지요.







멀리 왼쪽으로는 청계산, 오른쪽에 관악산이 시원스레 눈에 들어옵니다.







남한산성은 설경은 물론 단풍 풍경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삼국시대 때 부터 성곽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남한산성.







소복히 쌓인 눈을 보니 마음마저 깨끗해지는듯 합니다.







S라인이 보기 좋습니다. ^^;







청량산 정상에는 청량당과 수어장대가 있습니다.













앞쪽이 [청량당], 뒷쪽이 [수어장대]입니다.







보수중인 서문을 지나 [연주봉옹성]으로 가는 중입니다.







[매란지]에서 보니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북문가기 전 [연주봉옹성]을 돌아보기 위해 암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내성 밖에 만들기도 하는 옹성







[연주봉옹성]에 올라 내려다 본 고골쪽 풍경입니다.







미끄러질세라 옹성위에서 조심조심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북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북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북문을 지나 동장대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성곽코스 중 가장 가파른 구간을 올랐습니다.







벌봉(남한산)을 오르려면 동장대터 아래 암문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벌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벌봉(522m)의 바위 위를 오르고 있습니다.







바위에 올라서면 이렇듯 시원한 강건너 풍광이 눈에 들어 옵니다.







팔당쪽 예봉산과 운길산 자락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장대터에서 동문쪽으로 내려오다 있는 [장경사 신지옹성]













신지옹성에서 동문을 향해 내려가는 중입니다.







동문옆으로 내려와 다시 남문을 향해 성곽을 오릅니다.







성곽을 따라 오르다 내려다 본 동문,







이제 제3,제2,제1옹성을 지나면 출발지인 남문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쪽은 아직 성벽보수가 다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남동쪽으로는 양자산, 앵자봉, 무갑산이 보인다고 하던데...







제3옹성에 이르기 전에 있는 암문 밖 모습과,







남쪽 풍경,







이제 3개의 옹성만 지나면 됩니다.







옹성에 도착하여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성밖 풍경입니다.







이제 출발점인 남문을 향해 내려가는 중입니다.







남한산성은 여성스럽다고들 하지요.







이 문은 제1옹성으로 나가는 암문인듯 합니다.



















저 아래 남문이 보입니다.







쉬엄쉬엄 돌아 벌봉까지 다녀오는데 4시간 조금 남짓 걸렸습니다.










더스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아맘
    '08.1.15 11:49 AM

    저 하남에서 살때 우리식구들이 자주 가곤 했죠 그때 생각나내요 한참 어려운시기에 마음의 위안을 거기서 .... 다시 가 보고 싶내요 남한산성 주위에 백숙 맛있게 하는집도 있는대 ....

  • 2. 보름새
    '08.1.15 3:05 PM

    우와~ 넘 멋있어요

  • 3. bijou
    '08.1.15 5:49 PM

    더스틴님!
    산행기와 멋진 사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저 정도의 눈길이면 아이젠을 사용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이젠을 착용하다가 얼음이 없거나 미끄럽지 않은 구간에서는
    벗고 가야겠지요?

  • 4. 더스틴
    '08.1.15 7:12 PM

    이 날은 눈온 다음날이어서 아이젠 필요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만
    눈이 일단 녹은 후 다시 얼면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들이 있지요.
    따라서 겨울에는 항상 아이젠을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시기를 권합니다.

  • 5. bijou
    '08.1.15 10:20 PM

    감사합니다
    산행에 입문하니 필요한 것이 끝이 없네요

  • 6. 캔디
    '08.1.16 11:33 PM

    더스틴님! 저도 자주남한산성으로 등산가는데 이렇듯 사진찍어올리시니
    너무 멋있어요. 가면서 느끼는것보다 못보고지난것들이 눈에들어오네요...
    저도 1월12일다녀왔는데 아마도 눈오고 그다음날인가싶네요...
    등산하면서 느끼는 쾌감은 가보지못한분들은모르실거예요...
    bijou님! 산행에입문하셨다니 반갑습니다!!!
    겨울엔 항상 배낭에 아이젠구비해야합니다. 눈이안오더라두요. 요즘은 가격도싸서
    그리부담스럽진않을거예요. 뭐니뭐니해도 안전이제일우선이니 산행하실때 조심하세요...
    저도 내일 산에가려하는데 워낙춥다하니 고민중이랍니다^^

  • 7. 젊은 할매
    '08.1.17 1:23 AM

    잘 봤습니다.

  • 8. 강물처럼
    '08.1.21 11:39 PM

    하하...
    저도 자주가는 우리집 뒷산인데...

    긴 코스로 다녀 오셨네요..
    눈왔을때 풍경이 더 예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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