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의
제1계절은 기쁨의 계절입니다.
그때 세상은
나의 탄생으로 새로운 기쁨을 얻었고
나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습니다.
그 기쁨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2계절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날마다 배우고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
그 희망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3계절은 열정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의 미래는 한없이 밝았고
내 마음은 참으로 높았고 넓었고 순수했습니다
그 푸르른 열정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4계절은 사랑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우정과 사랑을 알았고
이별과 눈물의 의미도 알았습니다.
나를 놀랍게 성숙시킨
그 사랑의 계절을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5계절은 성실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가정과 이웃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았습니다.
그 빛나는 성실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6계절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모든 욕심과 갈등을 잠재우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임으로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평화로운 감사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제7계절은 내 인생의 모든 계절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쉬워도 지나고 보면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
그날들 중에서 단 하루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글: 엠파스 블러그 초록세상님
사진: 안나돌리
*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네요~
어제는 다리 힘도 좀 기를 겸 뒷산 1/3턱을 욕심내어
올라 보았는 데...다리보다는 체력이 엄쳥 떨어졌음을~~ㅠㅠ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노화로 가는 길이지만
뒤돌아 보면 나름 참으로 열정적으로 보냈다는
자부심은 듭니다.
이 휴식의 기간을 슬기롭게 잘 넘기고
다시 도전하는 생활로 돌아 가리라.....
가을의 정점에서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에게도 뜻있는 가을이 되시길~
그리고 오랫만에
우리 가족에게 매일 매일 사랑을
샘솟게 하는 울집 강쥐 티나와 토토도 인사드려요~
티나는 가꾸어 주질 않았더만 노숙자가 되어 가구요..ㅎㅎ
토토는 여전히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