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옆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시장이 멀리 있는 시골에서는
작은 텃밭은 필수 인 듯 합니다.
식사준비를 하다
부족한 재료는 바구니 하나 들고
텃밭으로 향하게 되지요.
올해도
작은텃밭 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상추도 심고, 고추도 심고 했는데~
올해는
아이들도 없이
황대장과 둘이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고추,상추,토마토,오이,
호박,가지,콜라비...
종류도 다양하게 조금씩 구입해 왔습니다.
며칠전에
비닐멀칭 작업을 해 두었던
텃밭에~
우선 상추부터 심어 보기로 했어요.
상추 두판 심어놓고
잘 자라라고 토닥토닥~
물도 골고루 뿌려 주었습니다.
필요할때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도록
고추도 심었습니다.
아주 매운고추를 좋아하는
황대장을 위해~
텃밭에는
일반고추와 청양고추로
나누어 심었지요.
텃밭에서
꼭 빠지지 않은 방울토마토.
올해도
황대장과 짝꿍의
풍성한 간식 거리가 되어 주겠지요.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옆에는
오이와 참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딱 세포기씩만
오밀조밀 심어 놓았답니다.
올해의 황가네농장 텃밭에
새로운 작물이 심어 졌습니다.
콜라비.
이름도 좀 생소하긴 하지만
어떤 맛일까 궁금한 마음에
몇포기 심어 보았지요.
뚝딱 뚝딱
말뚝까지 박고~
고추가 넘어지지 않도록
줄까지 치고 나니~
텃밭이 제법 구색이 갖춰진 것 같아 보이네요.
올여름 ...
짝꿍의 반찬창고가 되어 줄
작은 텃밭.
짬짬이 텃밭가꾸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