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 두 아들이 가슴에 꽃을 달아 줍니다.
" 아빠 엄마! 돈이 없어 비싼 것은 못사고 천원짜리 카네이션이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꽃을 달아 드릴께요"
남자아이들이라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자기들 용돈을 털어 꽃을 사왔으니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남편과 서로의 가슴에 달려 있는 카네이션을 보며, 가슴 뭉클했답니다....^^
(사진은, 입은채로 인증샷이 잘 나오지 않아서, 벗어 옷걸이에 걸고, 찍었답니다)
* 아래 꽃 사진은, 세 살고 있는 집 마당에서 찍은 겁니다.^^
300mm줌 렌즈를 잠시 빌려올 수 있어서, 마음껏 당겨 찍었어요.^^
심은지 몇해 되지 않은 작은 모란인데, 올해는 세 송이의 꽃을 피웠어요.^^
작은 뜰이지만, 여러가지 꽃을 심어 놓으신, 주인 할머님이 고마워요.^^
* 사진은 모두 5월 7일 아침 7시경에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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