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알게 된 모짜르트 음악의 보고 고싱가숲에 들어가서
주옥같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고맙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싸이트로군요.
한 곡 또 한 곡 듣다보니 마음속에 행복이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음악을 조금 더 정성스럽게 들으려면 글을 읽는 것은
피해야되겠다 싶어서
그림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왕이면 모짜르트가 살았던 시대의 그림을 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골라보았지만 막상 그 시대에
그의 나라에서는 어떤 화가가 있었는지 알기 어렵네요.

모짜르트 당대의 화가를 찾는 일은 포기하고
대신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찾아서 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우연히 만난 내가 사랑하는 모짜르트 덕분에
어제,오늘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선택이라곤 해도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우연히라도 새로운 길을
열어주긴 어려운 것 같아요.
무엇인가 가느다란 연결고리가 있다면
언젠가 그것이 끈이 되어서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안에서 변화를 만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는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