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기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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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얀
'07.2.1 11:35 AM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좋은 추억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 누리실수 있는 하루 되시길...^^2. 행복해
'07.2.1 2:10 PM하얀님~~
기어이 로긴을 하게 만드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시,
외워서 읊을 줄 아는 몇 안되는 시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이 시를 처음 읽는 순간,,,
이 시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서방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제가 시를 쓸 줄 알았다면, 꼭 이렇게 써서 이 사람에게 바쳤을 것 같았어요.
제 삶에서 햇볕같은 사람,,,,
들꽃보다 더 순수한 사랑으로 수십년 세월을 지켜준 사람,,,
내 어둠과 부족함까지도 그 넓은 가슴으로 다 싸 안아준 사람,,,
그 사람의 아내인 것이 너무 행복해서,,, 제 별명도 행복해랍니다,,,
아름다운 시에,,,, 그림과 음악도 아름다워서,,, 잠시 눈을 적셔봅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3. 하얀
'07.2.1 3:55 PM행복해님~
맘이 여리고 감성이 풍부하신분 같아여...
남편분과의 큰 사랑이 느껴집니다...
부럽습니다...^^
언제나 남편분과 가족분들과 사랑속에 행복을 가꾸어 가시길 바랄께여~^^
감사드려여~^^4. 연유바게뜨
'07.2.2 12:27 AM항상 줌인 줌아웃이좋아 거의 매일 들어오다시피하네요 예쁜그림에 아름다운음악에 좋은시에...
우리손녀 네살짜리가 음악이 너무 좋대요 그림도 너무 예쁘대요 그애도 아름다운것을 아나봐요
나에게 잔잔함을 다시 느끼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훌륭한재주가 있어 너무 부럽습니다5. 하얀
'07.2.2 3:58 PM연유바게뜨님~
안녕하세여~ 앗~ 손녀가 있는 분이시군여...
그럼 인생 선배이신데...
네살짜리 아이가 음악과 그림이 이쁘다고 말해주었다니 기분 좋으네여...^^
수준급 실력은 못되네여... 아직 초보 수준이지여...^^
즐거운 주말 되세여~^^6. 미실란
'07.2.7 11:20 PM제 신랑과 저는 아이들이 없는 학교(일명 폐교)를 어떻게 아름답게 만들까 늘 고민입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학교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어렵다...하얀님 글 그림 너무 너무 좋아요.
7. 하얀
'07.2.12 11:36 AM음악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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