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이 아이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집의 웃음은 어디서 나올까? 할 정도로
다 커버린 아이들과 이제 넝감으로 표현하고픈 남편과
무슨 알콩달콩 재민는 얘기가 있을까 싶습니다.
남들에겐 유난스런 애견인으로 보일 지 모르겠지만~
실은 이 아이들이 우리 가족들 가슴속에
무(無)조건의 사랑을 샘솟게 하고
늘 행복함을 주는 귀중한 존재들입니다.

여전히 새침떼기 티나공주는 가만히 제 집에 앉아
머리(?)만 굴리고 있고...
약간은 맹한(?) 울집 귀염동이 토토는 몸으로 뛰고 있지요..ㅎㅎ

오늘 아침에도 베란다에서 일광욕하라 하니
저렇게 나란히 앉아 아침햇살을 쬐이고 있더니~
내가 카메라를 꺼내니..발을 하나 들어 티나 등에
올려 놓고 포즈를 잡아주는 토토녀석땜에 집을 나서려던
남편과 아들과 어찌나 폭소를 터트렸던 지...ㅎㅎ

늘 새침떼기 티나공주는 우수에 젖은 눈동자로
가을 따사로운 햇빛을 즐기고 있는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사랑이 퐁퐁 샘솟게 하는 너무 예쁜 토토입니다.
거리낌없이 "토토는 *누는 것도 예쁘다구!!!" 하는~
나를 푼수아줌씨로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지요...ㅋㅋ

내 곁에 내 인연으로 온 아이들인 만큼
함께 하는 날까지 건강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