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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난 주말 풍경~ ^^*

| 조회수 : 1,54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6-05 14:36:26
















어제 간만에 친정엄마가 가꾸시는 텃밭에 갔었어요..
이제 20개월된 조카가 난생 첨으로 무를 뽑았네요.. ^^
도시에 살면 저렇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데..
그래도 이렇게 작지만 텃밭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






벌써 10년이 넘게 텃밭 가꾸시는 친정어머니세요~ ^^*
아침 저녁으로 여기와서 정성으로 이것저것 가꾸시네요..
'우리 엄마는 절대 늙지 않을꺼야..'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엄마에게도 세월은 비껴가지 않네요.. 점점 늘어가는 주름살과 흰머리를 보니까..
소영이 맡기고 직장 다니는 저땜에 더 빨리 늙으시는거 아닌가 싶어.. 맘이 착잡해요.. ㅠ.ㅠ



선물상자 딸래미 소영이랑 신랑입니다~ ㅋㅋ
아이들은 정말 자고나면 눈에 띄게 달라져있다는 말을 요즘 실감하면서 살아요..
어찌나 쑥쑥 크는지.. 정말 신기하기만하네요.. ^^
아빠 무등타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ㅋㅋ




허락없이 올려도 되나 몰겠네요.. ㅋㅋ
울 친정오빠네 가족입니다..
정말 얼굴도 이쁘지만 맘은 더더욱 곱고 예쁜 사랑하는 올케언니랑..
그리고 말은 무뚝뚝해도 정으로 꽉차있는 울 친정오빠..
그리고 정말 어디 내놔도 두사람의 아이란게 딱! 티나는 울 조카..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썹이랑 눈은 오빠를.. 코랑 입은 올케언니를 반반 닮아서 태어난..
정말 완벽 붕어빵입니다.. ㅋㅋㅋ




더운날 숯불고기 먹고싶다는 철딱서니없는 딸래미땜에 불앞에서 땀흘리시는 친정아버지세요..
요즘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맘고생 많이 하시는 ㅠ.ㅠ
그래서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저렇게 손수 불붙이고 고기 구워서 자식들이랑 손주들 먹이시는걸
큰기쁨으로 즐기세요.. ^^
사위가 한다고해도 굳이 당신이 하신다고 하시네요.. ㅜ.ㅡ

ㅋㅋ 지난번 살돋에 올렸던 그 6인용 야외 식탁세트가 보이네요..
사위랑 둘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만드셨어요~
거의 전문기술자죠? ^^*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네요.. ^^*
저기에 엄마 밭에서 따온 쌈이랑 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







이거 기억나시나요?
이게 친정집에 있더라구요.. ㅋㅋ
옛날에 어렸을때 친구네집 다락방에서 이걸로 불장난 하다가
다락을 온통 다 태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_-;;
옛생각에 올려봅니다~ ㅋㅋ

내일도 휴일이네요.. 현충일..
신랑은 일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못보내서..
저랑 소영양이랑 영종도에 놀러가기로했어요..
거기에 울 교회 그룹장님 까칠맘이 살거든요.. ㅋㅋ
다른 그룹식구들이랑 아이들이랑 다같이 바닷가에서 고기 구워먹고
코에 신선한 바람 좀 많이 넣고 올께용~ ㅋㅋㅋ

다들 행복한 휴일 되세요.. (근데 현충일에 이래도 되나.. -_-;;;)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6.5 4:03 PM

    정말 오랫만에 보는 성냥갑이네요. ^^*

    옛날에 옛날에 어렸을 때...
    그때 봤던건데...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행은 늘 좋은 추억을 남기는거 같아요.

    행복해 보이시네요. ^^*

  • 2. 버섯댁
    '06.6.5 4:12 PM

    오호. ^^ 난로피던성냥갑.~ 그나저나 아가에게 좋은경험일것 같네요. 앞으로는 더더욱. ^^

  • 3. 오이마사지
    '06.6.5 4:19 PM

    선물상자님이랑 친오빠분이 더 붕어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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