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기르기를 시작으로 이제는 화초 기르기에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으니..
뭐든 노력하면 되나봅니다.
봄이면 제 화단은 꽃과 생명력으로 가득찹니다.
특히 야생화로 가득찬 안방쪽 베란다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화단의 가장 우측, 트리안, 고사리,석곡, 섬초롱이 자리잡은 곳이지요.

중앙부분은 흰줄무늬사사, 고사리, 풍로초, 석창포가 주로 자리를 잡았지요.

하늘매발톱과 각종 관엽, 삽목해서 키운 것들로 가득한 우측입니다.



애기노보단입니다. 작년에 심어서 키운 것이 올봄에 꽃까지 보여주네요.
뒤늦게 핀 꽃이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화단엔 40여 종이 넘는 식물군이 구석구석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 작은 우주를 경험합니다.
이 작은 곳에서라도 잘 자라주는 우리집 식물 가족이 너무 고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