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된 딸아이와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엄마하고 친구를 할 만큼 마음도 넉넉하고, 즐기는 음악도
비슷하고, 감수성도 풍부하여 간혹 엄마의 친구를 해주는 아이.
그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만 살아오다가 문뜩 진정한
내자신을 잃어버린것 같아 허둥대던 나를 위해, 나의 10살된 친구와 함께
둘만의 시간을 가지러 떠났습니다.
바다의 광활함과, 바다의 넉넉함과 바다의 고독 , 그리고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해변에 앉아 실컨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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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2-27 1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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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ulan
'06.2.27 11:28 AM저도... 우리 딸아이가 10살정도 되면... 친구가 되어줄까요? 훗 기대되요. 설렘. 좋으셨겠어요. 여행.
2. 봄이온
'06.2.28 2:00 AM제딸도 10살이예요.
둘만의 여행을 하려해도 왠지 쓸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에라도 기회가 되면 같이 가실래요?3. 웃자!!
'06.2.28 3:53 AM부럽네요(ㅠㅠ);""
4. unique
'06.2.28 5:46 AM--; 우리 아들래미들 데리고 저런 낭만을 누릴수 있을것 같지 않아..
넘 부럽습니다. 딸도 기르고 싶지만.. --; 애 셋은 제가 도오저히..못 기를것 같아..
넘의 딸래미들만 보면 침이 흐른다는.. ^^ 부럽삼.5. candy
'06.2.28 6:35 PM저도...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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