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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차분한 크리스마스

| 조회수 : 1,66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12-24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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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마무리가 된다 생각하니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릿속이 꽈악 차는 듯 합니다.
1년 동안의 내 발걸음이 어떠했나 뒤돌아 보기도 하구요.
눈과 눈에 치이고 눌려 저 아랫지방 사람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홍수와 태풍에만 이재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눈으로 인한 이재민도 이렇게 생기는 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두 마음껏 즐거워만 할 수는 없나봐요~

그래도... ...
오늘은 모두가 즐거워 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넷째 주 토요일 이다 보니 학생들도 어른들도
많이들 쉬게 되니 그야말로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가 되겠네요.

물론 이 시간에 일터에서 일과 씨름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오늘 하루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큰 아이는 어제 부로 기말고사가 끝났다고 두 팔 벌려 만세 부르고
제형이는 눈뜨자 마자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줄꺼냐고
물어 보네요. 천원짜리 팽이만 사주면 될 듯 합니다. ^^* (다행이지요?)

지금 마음 먹은 일에 미적거리지 말고 벌떡 일어나
움직이면서 실천하는 것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고
또 새해를 맞이하며 시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게 하는 이야기 인지도 모르고요.
들뜬 마음속에 소중한 것들을 혹 잊지 않길 바라면서

작은 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05.12.24 4:18 PM

    마마님의 한해를 장식하는듯한 차분한 글내음에 저역시 공감과
    뒤돌아보아집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많은 사랑과 베푸심을 기대하면서
    메리 크리스마스!

  • 2. 경빈마마
    '05.12.24 6:30 PM

    루루님 감사합니다.
    축복받는 하루 되십시요.

  • 3. 천하
    '05.12.24 10:28 PM

    가만봉게나..그게 큰 행복을 만낏 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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