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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 조회수 : 1,96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10-23 22:21:39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곁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채은
    '05.10.23 10:54 PM

    너무 감동적이라 눈시울이 뜨겁네요
    맞아요 그게 인연이겠죠 여자든 남자든
    인간으로써의인연
    저도 이 가족같은 싸이트를 알고 한분한분을 알고 얼굴도 모르지만
    내 전생의 친구같은 새로운 행복을 느김니다
    라니님 수지맘님 은하수님 오드리햇반님 비타민님 그외분들
    댓글하나라도 내가아는 님이면 더욱 관심있고
    안부가 궁금하고 그립고 그러네요
    나이도 직업도 잘모르지만 세로운 세상을 알게해준 82에 감사드려요^^
    감동적인 음악이고 오늘따라 가슴짠하네요^^

  • 2. 라벤다
    '05.10.23 11:49 PM

    내한공연때 너무나 늙어버려 안타까워 했다는 존 바이스 인가요?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반가운 음성 입니다....

  • 3. 여름나라
    '05.10.24 5:42 AM

    저도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군요...감사합니다..그리고 이거 퍼가도 되는건가요...?

  • 4. 안나돌리
    '05.10.24 6:56 AM

    안녕하세요?
    밤과꿈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이리
    좋은 글과 음악을 올려 주셨군요..

    이 아침에 의미있는 글 새기며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임현주
    '05.10.24 1:34 PM

    넘 좋은글에 좋은 사진에....그저 마음한켠이 너무도 따뜻해지고 푸근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을 따뜻하게해주셔서....^^

  • 6. 꿀단지
    '05.10.24 1:51 PM

    저두 감동먹었어요! ^^
    이뿐사진이랑, 음악이~~~조아요~~~♥
    차한잔 언능 태워서 다시 들을래요!!~~땡큐~쏘머치!!

  • 7. 지우엄마
    '05.10.24 4:35 PM

    너무너무 멋진글입니다.
    읽다보니 가슴한켠에서 뭉클해지는것이...
    사진들도 너무 멋지고요

  • 8. 밤과꿈
    '05.10.24 5:24 PM

    맘껏 퍼가셔도 좋습니다~
    전 이 글을 가끔씩 들여다보고 읽고 또 읽곤 하지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니 저 또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라벤다님! 음악은 존 바에스가 아니라 Sheila Ryan이 부른 Evening ball입니다.
    Evening ball은 상사화, 꽃무릇이라고 불리우는 예쁜 꽃입니다
    이 곡의 mp3를 원하시는 분은 제게 연락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9. 안나돌리
    '05.10.24 6:40 PM

    밤과꿈님..
    지난주 하산길에 꽃이름 궁금해
    하신 꽃은 유홍초입니다..

    그때 언듯 기억이 나질 않아서요~~~^^

  • 10. 냉동
    '05.10.24 11:21 PM

    가슴속에 파고드는 글과 음악 하루일과를 마친 시간..참 좋습니다.

  • 11. uzziel
    '05.10.25 10:14 AM

    참~~~좋습니다.
    글도 음악도...참 좋습니다.
    편안한 하루가 될거 같아요. ^^*

  • 12. 보배엄마
    '05.10.25 3:33 PM

    밤과꿈님, 너무 멋지네요. 이 곡의 mp3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 멜 주소는 joannabyun@hanmail.net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네요, 저와 제 신랑이 꼭 그런 인연인 것 같다고.
    한국 사람인 저와 하이티(플로리다 밑에 있는 카리브 해안 지방의 한 나라 아시죠?) 사람인 제 신랑이 미국에서 만나서 살고 있으니 말이예요. 피부색도, 문화권도 다른데, 먹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너무 똑같아서 이상해요. 양가 가족과 친척들도 사는 것이며, 생각하는 것 같고, 종교도 같고... 인연은 따로 있나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3.
    '05.10.25 7:36 PM

    아~사진 안보여..음악만 듣습니다.

  • 14. soyoung
    '05.10.29 7:38 PM - 삭제된댓글

    제겐 이런사람 있습니다..그래서 인생이 외롭지안은...영원하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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