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고학력 막노동군
그 무거운 콘테이너 배상자 저장고에 넣고 쌓고 하느라
어제는 맘 속으로 제발 귀한분들이랑 함께 점심이라도 같이 먹을수 있게............
왠걸 어김없이 일의 연속이 아니면 찾아오는 손님땜에 먹든 점심도 팽개치고
먹든 점심은 겨우 밤 9시가 넘어서야 점심겸 저녁으로 먹었네요.
눈 딱 뜨자마자의 생산라인의 가동인데(혼자서 배즙 다리고 배 포장하는것입니다)
공급을 따르지 못하네요
또 자랑하냐구요 예 전 당당히 말합니다. 항상! 자랑한다고
정말 피눈물이 어떤것이란걸, 돈을 못벌어 피눈물을 흘리든 세월을, 잘지은 내농산물 팔곳이 없어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거져 주다 시피 처분하든, 처절하게 비참한 시절을 생각하면 전 마구 소리치며
자랑하고 싶어요,
나 성공했어1 이젠 농협에서 날아오는 빛독촉장도 두렵지 않아, 아내가 사달라는것 다 사줄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마구 소리 치고 싶습니다.
많은 세월을 우린 (아내와 나) 노력했습니다
오죽하면 이젠 농사 접어야 겠다라는 생각하고
몰래 몰래 흘렸든 눈물이 아마 작은 강이였을겁니다.
근데요 밤에 깜깜한데서 누워 울어 보신적 있나요 눈 꼬리 쪽으로 눈물이 흘러 귀뒤로 해서 목으로
흘러 내리는 눈물은 무지 차겁데요
전 학교를 가는 이유가 두가지입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서 다음은 좋은 정보와 신기술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저의 전상거래 반은 총 27명의 반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강원 전지역에서 최고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분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농림부 시범교육 시스템입니다
파리에 등장한 호영이 청일농장주인도 저와 같은반원입니다
자기 분야에 최고의 분들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들로만 구성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기회 될때마다 한분식 소개 올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농장을 방문한 다음에 파리 고객님들께 소개해도 욕먹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
소개하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마지막 판단은 고객님들의 몫입니다
(사진은 청일농장 호영이랑 서울서 오신 고객님들 일 도우러 오신분들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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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진이 아빠
'05.10.25 6:57 AM부럽습니다. 저도 선배님 본받아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2. 김선곤
'05.10.25 7:09 AM내가 쓴글 내가 읽어면서 옛날 생각이나서 나꾸 눈물난다
여진이 아빠 고맙습니다 파리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열심히 더 열심히 하께요3. 지우엄마
'05.10.25 9:18 AM고생하신것만큼
아니 배이상으로 보람을 느끼실날이 꼬옥!!
올것이라 믿어요^^
근데 옆에계신분은 누구신가요?
참으로 미인이시네요^*^4. toto
'05.10.25 9:19 AM나도 훌쩍!
5. 종표
'05.10.25 10:28 AM김선곤씨때문에 오래전에 가입하여 간간히 82에서 좋은 글 많이 읽고 갑니다. ^^ 근데 상거래반 22명 이래요~
농사는 안지어봤지만.. 이미 익히 들어서 농사의 힘겨움을 알고 있습니다. 김선곤씨의 예전 글 읽을때마다 부끄럽네요.6. 해와달
'05.10.25 1:13 PM중3짜리 아들, 풀무농업학교에 원서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낼이 발표날인데.....
입시 경쟁이 치열한 현 시대에서
'머리도 꼬리도 없는'... 그런 모토의 학교가 좋았습니다7. 구우
'05.10.26 1:29 AM안녕하세요?
이제는 82에 오면 줌인줌아웃부터 들르게 되네요 ^^
인상이 참 좋으셔서, 보는 사람 마음까지 정화되는 것 같아요.
힘든 시절 지나가고, 이제는 행복만 남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 성공했어.. 이 부분에서 박수쳐드리고 싶었습니다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8. 김선곤
'05.10.26 5:59 AM해와달님 구우님 절대로 우리 농장엔 오시면 안되겠습니다
저 사진이 잘 나온것 입니다
환상깨지 마시고 계속 사진 만 보셔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상이 깨어져도 좋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9. 나무
'05.10.26 2:05 PM정호영님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ㅎㅎ
김선곤님 택배 오늘 받을거 같아요.
잘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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