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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딸의 시선으로 본 엄마(저)의 실체..

| 조회수 : 2,24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19 00:25:24
디카를 가끔 들고 다니면서 접사모드처럼 가까에 대고 찍거나 갑자기 사진기를 들이대는 5살 제딸..
음식 사진이네 접사 연습한다고 온갖 물건에 들이대며 사진을 찍는제 어미의 모습을 늘 보는지라..

가끔 생각지도 않게 디카의 찍어놓은 사진을 확인하면 너무 황당하고 웃긴 사진들이 찍혀 있는겁니다 !@@;;
물론 제 딸의 작품입니다.
그날 엄마를 바라보던 딸램의 시선이 심상치 않더만 결국 순간 포착!
리얼리티가 너무 심하게 묻어나 사진 밖으로 뚝뚝 떨어지는 사진 한장 건졌더군요@@

그래도 전 성공했다 말하고 싶습니다.
얼굴이  제대로 안찍혔으니까요 음히히~==;;(안찍혀도 못생긴건 티나네요 ㅡㅡ)

사진의 상황인 즉슨!
"시현인 6개월짜리 아들은 옆에서 엎드려 우유달라고 보채고 울고 있는데 우유주다 말고 전화통 뭍잡고 친구와 수다떨면서 코옆이 간지러워서 긁고 있는"
사진입니다 ㅡㅡ;;
아이들의 눈은 무섭습니다.
순간 포착력도 예리하군요@@;;;
앞으로 조심하고 우아하게 있어야겠습니다.
등짝 보이는 쫄티(실은 기본티인데 둘째 낳고 몸이 1차발효된 식빵처럼 빵실 ㅡㅡ;)도 삼가해야겠군요.

기분이 처지는 날이라 웃으시라고 올립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4.19 12:41 AM

    너무 이쁘신데요. 담엔 접사 말고 온몸을 보여주시와요=3=3=3

  • 2. champlain
    '05.4.19 1:03 AM

    우윳병이였군요.
    전 뭔가 했네요.
    쫄티 입으신 모습이 섹쉬하십니다. 진짜로..^^

  • 3. 짱구유시
    '05.4.19 8:55 AM

    ㅋㅋㅋㅋ
    모든 엄마들의 진솔한 모습이죠....
    아이가 감각이 있는데요..

  • 4. 아라레
    '05.4.19 9:07 AM

    1차발효된 몸이 저렇게 날씬하세요? ㅎㅎㅎ
    저는 아예 헐러덩한 옷만 입고 다닌답니다.

  • 5. 소박한 밥상
    '05.4.19 9:29 AM

    웃었어요...성공ㅎ하셨네요.
    혹시 미래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처녀작이 되는 건 아닌지...?

  • 6. 안드로메다
    '05.4.19 10:21 AM

    자스민님) 헉 그냥도 아니고 접사를 온몸으로??아마 82쿡 홈피가 마비 될것 같네요..거대한 살집을을 접사하려면 ^^;;흑흑~
    챔프님 아라레님 우)유병 맞아요..애한테 꽂아주지도 않고 먼저 코 긁고 있는 에미입니다..^^흐리게 나와서 그렇치 섹쉬 절대 아닙니다.정면 모드에서 보면 뱃살이 꼭 발효된 식빵 같아요 ㅡㅜ
    짱구유신님)아에 감각은요 기냥 찍다 우연히..나온 사진이 대부분이죠^^우아 그래도 칭찬 들으니 기분 좋네요^^
    소박한 밥상님)설마 사진작가까정? 너무 칭찬이 과하십니다 히히~기냥 살림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어요^^평범하게 알뜰하게 살아갈수 있는 아이가 되었음 해요 전^^

  • 7. 초식공룡
    '05.4.19 4:00 PM

    넘넘 재밌네욤

  • 8. 동경
    '05.4.19 10:36 PM

    1차발효 ㅋㅋ 님 말씀이 더 재밌으세요 ㅋㅋㅋ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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