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주도 신혼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저랑 결혼하겠다고 하네요..(흥? 생각해 보구..ㅋㅋㅋ)
오늘 오후 1시 비행기구요.
21일 밤 9 시 경에 도착한다나요?
듣도 보도 못한 라마다 프라자호텔이래요.
제주도 여행도 여행이지만 호텔을 가 본다는게 신기하네요.
바다가 보이는 숙소래요..(그래서 3만원 더 비싸데요..)
여행사 말로는 공항에서 가깝다고 하던군요.
서귀포인지 어딘지 더 멋있는 호텔은 추가 요금이 있어 비싸다고 하구요.
상품권으로 가는 것이라 여행사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게
추가 요금이 안들더라구요. 그게 마음 편하구요.
아뭏든 이 촌닭이 호텔이나 잘 들어갈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리버리 한 사람 있으면 저 인줄 아세요..^^*
대충 짐을 싸려고 합니다.
어떤분은 이삿짐 싸지 말라고 하시고...(제가 또 바리 바리 싸서 이고 지고 갈까봐서...)
어떤분은 너무 쑥쓰러워 하지 말라 하시고...(신혼여행이니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어떤분은 비가 올지 모르니 우산도 준비 하라 하시고...(두 개나 쌌더니 짐이 반이네요. )
어떤분은 맛난거 사먹으라고 쌈짓돈도 꼬불쳐 주시고...(저 순대국 먹을 꼬야요...^^)
어떤분은 더 이상 식구 늘리지 말라 하시고...(ㅎㅎㅎ저 어른입니다요.)
어떤분은 손도 잡고 팔장도 끼고 신혼기분 내라 하시고...(다시 24살 34살로 가라는 말씀이죠?)
많은 분들이 집안 일은 싸~악 잊으라 하시고...(다 알아서 잘 먹고 산다고...)
그런데 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
지금 세탁기 몸살 나려합니다.
있는 빨래 죄다 마무리 하고 가려다 보니...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 이 대목에서 조금 이해가 안가지만서도...)
둘이 가면 할 이야기도 없고 재미 없으니 같이 가자고 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또 둘이 있으면 맹숭 맹숭 하다고....(우리 시누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제가 그랬어요?
나도 한 번 둘이 가 볼란다...갔다 와서 재미 없는지 있는지 이야기 해 보자...
결혼 전 빼 놓고 둘이 가 본 적이 없으니 한 번 가 볼란다...(저 잘못한 거 아니죠?)
우리 어머니 제형이 녀석 땜에 걱정하시네요.
뺀들 뺀들 미운 7곱살 이거든요.
할머니를 엄마보다 더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저 이뻐 하는 줄 아니 그러나 봅니다. 오늘은 제가 챙겨 보내지만 이 틀 동안 어머니 몫 입니다.
제가 장시간 외출을 하면 항상 마음 불안해 하는 어머니시지요.
큰 아이는 기숙사 있으니 엄마랑 아빠가 제주도 갔다 왔는지 실감도 못할것이고
두 딸 아이는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잔소리 큰소리 안들으니 그러겠죠?
아뭏든 사람만 빼 놓고 저는 다 새것으로 갈아 입고 가네요..
뭔 복인지 몰라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주도에 사시는 분 보고 싶어요...
낮에는 여행사에서 하는 대로 따라 다니고 저녁에는 시간이 조금 남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할 일 없어 맹숭맹숭 할까봐 겂도 나네요..*^^*
언제 제가 마음 놓고 제주도 가겠어요.
제주도 사시는 분들과 짧은 시간이라고 마음 나누이고 싶습니다.
차 한 잔이라고..
이 촌닭 보시면 전화 주실 수 있나요?
010-3944-5344 입니다.
제주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 [키친토크] 정월대보름 음식 12 2016-02-22
- [키친토크] 양념게장 2kg 쉽게 .. 46 2016-02-09
- [키친토크] 김치콩나물밥 - 요즘 .. 27 2016-01-12
- [키친토크] 만득이 콩나물찜 - 가.. 33 2015-12-27
1. yuni
'05.4.19 7:51 AM여행 잘 다녀오세요.
제형이야 할머니가 감당이 안되시면 경빈이 형빈이가 군기 잡겠죠. ^^*
정말 뜻깊고 좋은 여행이 되셔야해요. 꼭꼭꼭...2. 행복만땅
'05.4.19 7:54 AM^^ 콩사랑님 잘다녀오셔요. 신혼여행이라...ㅋㅋㅋ 첫날밤 후기...ㅋㅋㅋ 아~ 부끄 부끄..
재미있게 잘 다녀오시고 제주도 얘기도 맛나게 들려주세요.
저도 담달 쯤에 친정부모님과 다녀올 예정이거덩요.3. kimi
'05.4.19 7:57 AM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들어 가지고 오세요!
다시 태어나도 현재의 아내와 남편과 결혼하겠다고 하는 이들의 퍼센트가 5% 밑이라고 하는데
인생의 가장 힘든 결혼의 성공은 하셨고, 말년복이 넘쳐보이는 경빈마마님과 미소가님의
보금자리가 조만간에 "햇빛 쟝" 할 것 입니다.4. 여름나라
'05.4.19 8:08 AM울부부는 다시 태어날땐 절대 똥(?)밟는 실수는 안하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는데..^^ 좋으시겠어요..
모처럼 떠나는 오븟한 여행길에..아이생각 잠시 잊으시고 즐거운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글구여..절대 새로운 아기 만나(?) 오시지 말구요...ㅋㅋ5. 어중간한와이푸
'05.4.19 8:44 AM아이구 부러버라~~~
일행이 있으면 있는대로, 둘만 가면 둘인대로 재밌는게 여행아닌가요!
것두 삼천만이 다 좋아하는 공짠디...(사실, 엄청난 댓가를 치르신 공짜겠지요...)
사실, 저두 신혼여행때 너무 좋아가지고 다니다, 호텔 유리문에 "댕~" 하고 부딪힌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뭔 유리를 그리 빤닥 빤닥하게 닦아 놨는지...X팔리서리...)
아뭏든 두눈 똑바로 뜨고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만난것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근디... 그물팬티나 휜히 디다비는 거시기한 속옷도 넣어 가시는거죠!!!6. 경빈마마
'05.4.19 8:48 AM유니님 행복만땅님 키미님 여름나라님
다 더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푸하하하~~
어중간와이프님 지금 뭔 소리하시는교?
참말로 쑥쓰럽습니데이~
잘 다녀올께요...건강하시고요..7. 오이마사지
'05.4.19 9:00 AM마마님 잘~ 다녀오세요
(근데,,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나서 왜이렇게 웃음이 나는지,,,^_________^
임신9개월인가,,제주도 가서,,조랑말타고 한 얘기요,,ㅋㅋ)8. 아라레
'05.4.19 9:05 AM와.. 이제야 다녀오시는 군요.
재밌게 잘 다녀오시고 알콩달콩한 후기 꼭 올려주세요. ^^9. 이영희
'05.4.19 9:16 AMㅎㅎㅎ....................
조심하시구요..>.10. 여유만만
'05.4.19 9:17 AM저 프로 봤어요. 얼마나 반갑고 씩씩한 경빈마마 모습에 홀딱 반했다지요. 아이구 부럽습니다요~~ 잘 댕겨오시와요. 더이상 식구 늘리지 마시고 ㅋㅋㅋㅋㅋ
11. 최은주
'05.4.19 9:18 AM마마님 좋은거 보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정말
푹쉬다오세요.
미소가님 화이팅입니다 ~~12. 서산댁
'05.4.19 9:34 AM어중간한 와이프님의 댓글을 읽고,, 웃음이 우하하하..
마마님, 미소가님.
잘 댕겨 오세요..13. 다시마
'05.4.19 9:53 AM잘 다녀오세요오~~ 오늘 날씨가 넘넘 좋네요. 저도 4월에 신혼여행 갔었지요.
부러워잉..14. 때찌때찌
'05.4.19 10:03 AM마마님....신혼여행 잘 다녀오세요.
이쁜 사진......즐거운 사진...많이 찍으시구요.....
평생 잊지못할.........좋은 추억거리 가지고 오세요.^^15. 김혜진(띠깜)
'05.4.19 10:04 AM잘 댕기오이소~~^^
이번에 가시면 혹 5번째 아닙니까? @,.@ =3=3=3=3316. 라면땅
'05.4.19 10:24 AM집안 걱정 잊으시고 마마님 잘 다녀오세요~~~~
17. 사랑으로
'05.4.19 10:37 AM마마님 라마다 호텔도 좋아요.
전망도 좋구요.잘다녀오시구요 즐건여행되세여...18. 달개비
'05.4.19 11:33 AM잘 다녀 오세요.
사실 딴 일에 빠져서...깜빡 했어요.
잼나게 즐기다 오세요.19. 메밀꽃
'05.4.19 11:50 AM좋으시겠어요...잘 다녀 오시구요.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두분 추억도 만드시와요^^*20. candy
'05.4.19 12:03 PM제주도 멋있을때네요!^^
잘 다녀오세요!!!21. 둥둥이
'05.4.19 12:44 PM잘 다녀오세요~^-^
오늘 말린콩 잘받았어요..
애들 난리가 났네요..22. 박하맘
'05.4.19 1:04 PM마마님......푹쉬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오셔요.....
23. 현환맘
'05.4.19 1:05 PM와... 좋으시겠어요.
좋은 여행되세요~~24. 미씨
'05.4.19 2:49 PM지금쯤,, 공항에서 내려,,호텔로 가시겠군요,, 부럽습니다...
혹시,,늦동이는 보고 오시는것은 아니겠죠,,(부끄~~ㅋㅋ)
마마님,,,,행복한 시간 보내셔요,,,25. 석두맘
'05.4.19 3:04 PM좋으시겠어요..
제주도... 요즘 청견이 철인거맞죠??
전 2003년도에 제주도 첨 가봤었어요,,,
신랑이랑 신랑칭구랑 그 와이프랑
옷을 너무 얇게 입고가서 좀 추웠지만요..
잼있었어요26. 포비쫑
'05.4.19 4:10 PM조심해서 다녀오시구요
좋은구경 많이 하시구 맛난 것도 많이 드시구
추억도 무진장 많이 만들어오세요27. 재은맘
'05.4.19 4:20 PM마마님...제주도에서 제2의 신혼여행 맘컷..즐기세용
맛난거 많이 드시구요..28. 야난
'05.4.19 5:02 PM누구 누구 엄마, 며느리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29. yozy
'05.4.19 5:23 PM멋진여행 되시길~~~~
30. 카푸치노
'05.4.19 6:03 PM흐미 부럽워요..
잘 다녀오세요~~~
근데 저 방송 못봐서 아쉽네요..31. 여진이 아빠
'05.4.19 8:05 PM부럽네요.
집사람도 신혼여행 갔던 제주도 한번만 더 가보자고
하는데 왜이리 짬이 안나는지...
암튼 축하축하.
청국장은 끓이면 사진 홈피에 올릴께요^^;32. 이규원
'05.4.19 8:16 PM무지 무지 부럽습니다.
저 방송 못 보았는데 인터넷으로 볼수 있을지...
잘 다녀오세요.33. 뿌요
'05.4.19 10:05 PM방송은 보지못했지만 열심히 사시는 마마님이 부럽습니다.
덕분에 공짜 여행도 가시고...
즐겁게 보내시길바래요.34. 메어리 포핀즈
'05.4.19 11:27 PM애구! 이번에도 방송을 못봤네요..
다음부터는 예고라도 하심이 어떨런지요.마마!!^^
좋은 봄날에 좋은 여행하시구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 많이많이 만드시길 바랄께요..35. beawoman
'05.4.20 1:04 AM저두 22일~24일까지 있어요. 아 그런데 저는 일행이 많아서 어쩌지요.
어튼 번호 적어갑니다36. 무수리
'05.4.20 7:51 AM축하드립니다..
TV 프로에 나오셨군요..
봤어야 하는건데..
제주도 지금 한창 좋을때입니다..
아 나도 가구싶다..37. 헤르미온느
'05.4.20 8:57 AM - 삭제된댓글3월에 오셨으면, 밤마다, 재밌게 해드렸을터인데,,, 아깝다,,ㅎㅎ,,,
자알자알 다녀오세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516 | 울아들 티셔츠 3 | 아뜨~ | 2005.04.20 | 1,374 | 9 |
2515 | 배경화면용 마추픽추 사진입니다. 3 | 첫비행 | 2005.04.20 | 1,594 | 23 |
2514 | 왕시루농원에 다녀왔어요 2 | 도빈엄마 | 2005.04.20 | 1,531 | 14 |
2513 | 프로방스 갔다왔어요 8 | 아뜨~ | 2005.04.20 | 1,958 | 16 |
2512 | 봄이 왔어요. 2 | 혜윤맘 | 2005.04.20 | 1,011 | 45 |
2511 | 제비꽃 3 | 꾀돌이네 | 2005.04.20 | 1,123 | 49 |
2510 | 말난 김에 파랭이~ 10 | annie yoon | 2005.04.20 | 1,524 | 15 |
2509 | romantic paradise-andre rieu 3 | intotheself | 2005.04.20 | 1,006 | 24 |
2508 | 특별한 만남-가나 아트센터에서 만난 artmania님 3 | intotheself | 2005.04.20 | 2,112 | 20 |
2507 | [펌]아웃백에서 알차게먹기.. 이런저런의 답변글입니다. 25 | 깜찌기 펭 | 2005.04.19 | 6,945 | 45 |
2506 | 귀여워 미칠거 같애요~~^^* 9 | 여름나라 | 2005.04.19 | 2,362 | 69 |
2505 | 우리집 껌사마님 이십니다,, 9 | 푸우 | 2005.04.19 | 1,876 | 32 |
2504 | 이 꽃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9 | 영원한 미소 | 2005.04.19 | 1,699 | 60 |
2503 | 일요일 꽃잔듸심기놀이.. 2 | 미소조아 | 2005.04.19 | 1,238 | 8 |
2502 | 한택식물원의 " 4월의 꽃 " 3 | 강정민 | 2005.04.19 | 1,294 | 32 |
2501 | 목련꽃 그늘 아래서... 3 | cherry22 | 2005.04.19 | 1,193 | 22 |
2500 | 옛날 과자 3 | 엉클티티 | 2005.04.19 | 1,811 | 46 |
2499 | 제주도 신혼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36 | 경빈마마 | 2005.04.19 | 2,703 | 11 |
2498 | 굳세어라 금순아 5 | 김선곤 | 2005.04.19 | 1,876 | 24 |
2497 | 이번엔 블루족~~~*^^* 11 | annie yoon | 2005.04.19 | 2,272 | 31 |
2496 | 피렌체에서 만난 보티첼리 7 | intotheself | 2005.04.19 | 1,859 | 10 |
2495 | 제딸의 시선으로 본 엄마(저)의 실체.. 8 | 안드로메다 | 2005.04.19 | 2,244 | 9 |
2494 | [에콰도르]적도탑을 보여드릴께요. 9 | 여름나라 | 2005.04.18 | 1,902 | 71 |
2493 | 화단의 아이리스 4 | 이유미 | 2005.04.18 | 2,086 | 153 |
2492 | 토욜날 꽃구경에중에서 목련꽃입니다. 2 | 봄날햇빛 | 2005.04.18 | 1,305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