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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회사 기사님..요것도 이해해야할까요?
하루 산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처럼 힘들다고 해서
여름에 냉커피캔도 드리고 냉수도 드리고 그랬답니다.....
근데.....오늘은 여성분이었어요
저 외출중이었고 주차 하고 집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막 짜증내면서...
"문을 왜 이렇게 안 열어주시는거에요?"
제가 보기엔 표정이 짜증나는 투였어요..
"낮에 외출해서 집에 아무도 없었어요"이랬더니
여성분이 따지는 듯이 "티브이 소리나고 뭐 떨어지는 소리 나던데요?"
"사람 안에 있는거 같은데 왜 안열어주시는거에요?"
제가 그냥 참자 해서...집에 아무도 없어요...
티브이 소리는 제가 예전에 아무도 없을때 누가 침입해서 금고 열어 돈 폐물 갖고 간 이후로
경찰분께서 티브이라도 틀어 놓고 가면 빈집 티 안난다고 해서 틀어 놓고
떨어지는건.....
엊그제 베이징에서 와서 아마,여행용 가방 한개가 떨어진거라고 하고
그냥왔거든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다른 아저씨나 기사분 같으면,밖에서 저 보면 그냥 택배 주고 갔을텐데...
저 여성기사분은 뭐가 그리 짜증나서 나한테 따질까 싶더라구요.
그냥 제가 참고 넘어 가는게 나을까요??
지금 기분 같아서는..해당 택배사에 클레임이라도 걸고싶은 맘 뿐이랍니다..............................
투덜투덜 해대는 모습이 기분 나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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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라라~
'08.8.28 9:23 PM그냥 님이한번 참고 넘어가세요 ~~ ^^
직업정신이 투철하지 못한 아줌마구나 ..하구요
사실 택배란게 남자도 힘든건데 여자는 더하겠지요 ~ 클래임 걸고나서 님마음속에
미안함이 남을지도 모르잖아요 ~~~
다음에 또그러면 혼내주시구요 ㅎㅎ2. 또이
'08.8.29 3:06 PM따지는건 기분 나쁠수 있긴 하겠는데
전, 세상에 집에 번듯이 하루종일 애하고 있었는데, 밤에 경비실서 전화와서는
택배 받아가래네요--;;
종일 집에 있었는데 왠 택배가 경비실로 바로 갔데? 하고 쫒아가보니
그 큰 카시트가 배송되어 왔더군요..ㅠ.ㅠ
행여 올라왔다가 사람 없음 두번 일 하기 싫었던겐지....
엘리베이터 타구 올라오는게 뭐가 그리 힘들어서 택배일이 그렇지
그런것도 안하려면 왜 그런 직업을 선택한건지!!
정말 너무 화났었어요.3. yuni
'08.8.29 4:25 PM안에 사람이 있는 줄 알고 오래 벨 누르며 기다리셨나보네요.
안에 누군가 있으면서 그리 안 열어주면 열이 좀 뻗치긴 하지요.
그래도 고객에게 그러면 안되는데 아줌마가 아직 날이 더워 기분조절을 못하시나 봅니다.
그냥 착한 원글님이 참으세요.4. 별이엄마
'08.8.30 4:11 AM또이님 의견에 저도 찬성이에요.
제가 저층아파트 4층에 살거든요.
20K쌀자루 같은걸 경비실에 맡기고 가면 큰일이자나요.
언제는 버스타고 시내나가다 다시 들어가 택배 받아놓고 나간
적도 있어요.
무거운 물건 들고다니기 싫어서 택배시키는적이 많거든요
근데 그럴때마다 죄인이 됩니다.
아예 전화도 없이,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서 법성포굴비 한번
곯아봤거든요.
그래도 참는게 낳지 싶어서 참았습니다.
택배아찌~~
그래도 문자하나는 날려주시지요?5. 살구
'08.8.31 7:23 PM저도 잠시 추석때 아르바이트로 택배를 했는데 진짜로 힘듭니다....집찾아가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힘들어요..택배기사님오시면 물이라도 한컵들여야 돼요 ...
6. 살구
'08.8.31 7:24 PM저도 잠시 추석때 아르바이트로 택배를 했는데 진짜로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