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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산행할때 (평상시) 들으면 좋은곡 알려주세요.
결혼전에는 완전무장을하고, 밤차를 타고가서 산행을하고
새벽첫차로 출근하는 산행도 자주 해보았는데....
결혼하고는 산하고는 척(?)을 지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그때완 완전히 다른 몸매로
이제는 혼자몸으로 산행을 하는것도 힘이 드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비만은 아니지만 , 몸상태가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2주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가까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첫주엔 진통제 먹고 견뎠습니다.
둘째주엔 약 끊었습니다.
다음주엔 더 나아지겠구나 싶네요.
아줌마 화이팅!!!
그런데 산에갈때 들을만한 좋은곡 알고 계시면
도움부탁드립니다.
MP3 들으면서 가면 더 좋을꺼 같아서요.
386세대입니다.
취향은 잡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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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루와 똥이
'08.8.30 1:53 PM양희은 ; 들길따라서
페이지 : 벙어리 바이올린
유승엽: 슬픈 노래는 싫어요
오승근 : 사랑을 미워해
유열 : 가을비
등등 ...386세대랍니다
조용한 노래가 좋더군요 특히 페이지 노래 전부 다 좋아한답
니다
열심히 운동하시고 건강하세요2. **별이엄마
'08.8.30 3:57 PM미루와 똥이님 !
감사합니다.
같은386세대라니 무지하게 반갑네요.
항상 그렇긴 하지만,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 할때가 된거같죠?3. 우아미
'08.8.30 5:49 PM저는 신나고 빠른 음악을 들어요
그럼 발걸음도 씩씩하게 기분도 up!
긴코스도 금방 오르게되더라구요.4. 해바라기
'08.8.30 10:37 PM전 아주 가~끔 산에가요.
바람소리..사람들 발자국소리..나뭇잎소리..새들소리..
어쩌다 만나는 아주 가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
산속의 상쾌한 공기도 좋지만,
전 그런 소리들이 더 좋더라구요..
근데..매일 등산하시는 지긋하신 아주머니..아저씨들
라디오옆에 끼고 이어폰도 아니고 스피커로 틀고 다니시죠..
전 정말 싫더라구요..
부디 부디 이어폰으로 좋은 음악 감상하시길 바래요..5. **별이엄마
'08.8.31 1:13 AM맞아요.
호텔 웨이타도 아닌데 어깨에다 라디오 메고 가면서
중계방송 듣을때 저도 있었답니다.
특이한 분들이지만 자연의향기를 가르는 공해라고나 할까요?
저 이런행동 무쟈하게 싫어합니다.6. 용인어부
'08.9.1 8:35 AM산행할때 듣고 싶다면 산행에 맞게 시간대 별로 선곡 하심은 어떨지요.
산행 초반에는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곡들로 하시고(자주 접할수 있는 클래식음악이나 안데스 음악)
중반에 힘이 들때에는 조금은 무겁지만 고요한 노래로 생각할 여유를 찾을수 있는 노래...
정상에 가까울때는 빠르고 신나는 노래...
내려올때에는 조금은 느린 음악으로 빨라지는 산행을 조율할 수 있는 노래로....
시간대로 잘 편집하면 조금은 편한 산행이 될듯해서요.....7. 들꽃처럼
'08.9.2 6:00 PM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
산행시 가끔 음악 들으시는 분들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도 음악은 좋아하지만, 산행시에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어폰도 크게 틀어 놓으면 다 들리고, 괴롭더군요.
위에 해바라기님과 **별이 엄마님과 동감이요.
참고로 저도 386입니다. 반가와요.8. **별이엄마
'08.9.2 11:41 PM방가방가**
386세대는 참 추억이 많은것 같아요.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