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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을 걸렀는데.....

| 조회수 : 2,868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09-25 23:46:32
매실을 두달만에 걸렀는데 ...
색도 너무 흐리고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더 강한데
어쩌면 좋아요?
100일만에 걸르는게 좋다는 소릴 들었는데
작년에 너무 신맛이 강한 바람에
조금 빨리 걸렀는데도  영~~
어떻게 해야 맛있는 매실을 일년간 먹을수 있을까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이네
    '08.9.26 12:06 AM

    매실은 씨째 담으셨나요?
    아님, 씨를 빼고 담으셨으면...
    거르지 않고 그냥 드셔도 되거든요^^

    신맛이 너무 강하다면...
    이제라도 설탕을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매실은 발효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하던데요.

    거르고 난 과육은 어떻게 하셨나요?

  • 2. **별이엄마
    '08.9.26 1:21 AM

    처음부터 매실을 씨를 빼고도 담그나요?

    걸러서 냉장고에 넣은 액기스도 발효가 계속 된다면...
    점점 신맛이 더강해지는건 아닐까요?

    거르고 난 과육은 과실주를 먹지 않는 관계로 술은 안담고
    벼게속으로 넣으면 좋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시간관계상 하지는 못했답니다.

  • 3. oegzzang
    '08.9.26 2:13 AM

    전 6월27일 담갔는데요.
    한 두달쯤 지난 8월 14일 사진 찍으면서 보니
    색도 어느정도 우러나고 달달하고 맛있는데 더 우러나라고 두었거든요

    담근지 한 80일정도된 어느날 보니 헉~ 국물이 탁해졌어요.
    범인은 청매에서 황매로 가던 녀석을 담근건데 그넘들이 터진거죠.
    뭐 일단은 터진애들은 골라서 빼버리고 어차피 이리된거 백일 채우자하고
    버티고있는데 맛은 뭐 먹을만 합니다.

    외려 첫해담근건 보리차처럼 깨끗하게 우러났는데 (그땐 청매로 ...)
    이번꺼는 탁해서 속이 상해요.
    아직도 베란다에서 그러구 있는데 뭘로 걸러야할랑가요....

  • 4. 진이네
    '08.9.26 7:13 AM

    별이엄마님^^ 네, 좀 번거롭더라도 처음부터 씨를 빼고 담아두면 좋아요.
    거른 과육을 고추장양념으로 해서 먹어도 좀 달달한 장아찌처럼 맛나고요^^
    씨가 있는 과육도 거른 후에 손으로 씨를 제거하고 남은 과육은
    냉장보관하면 여러모로 활옹할 수 있답니다.
    전 쌈장이나 고추장양념에 다져서 넣어주면 좋던데요^^
    그리고, 가끔 심심할 때 꺼내서 먹기도 하고요 ㅎㅎ
    내년에는 과육을 빼고 한 번 담아보세요^^;

    oegzzang님^^ 경험은 없지만, 아마도 한지로 거르면 깨끗하지 않을까요?

  • 5. 행복해
    '08.9.26 10:06 AM

    잘 익은 매실이라면... 액기스를 뺄 목적이라면 씨째 담그면 된답니다.
    매실의 신맛은 숙성이 되면서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더군요.
    저같은 경우.. 해마다 매실을 담지만... 해마다 조금씩 달라요.ㅣ
    매실이 많이 익어 과육이 조금 나오는 경우.. 탁한 경우도 있구요... 거품이 생기는 해도 있고... 말갛게 잘 우러나는 해도 있어요.
    매실의 상태, 기온,,, 이런 것의 영향인 것 같더군요
    지금 건져낸 매실이 있으시면 ... 도로 부어서... 마냥 그대로 두고 떠 먹어도 되고, 날짜에 맞춰 걸러내셔도 되고요..
    이미 매실을 버렸으면.그대로 뒀다가... 신맛이 너무 강하면... 꿀을 조금 타서 먹으면 될 것 같은데요

  • 6. 청웅사랑
    '08.9.26 12:26 PM

    매실이 색이나 맛이 신것은 설탕이 적게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다음에 담으실때는 설탕을 넉넉히 넣으세요..
    그래야 시지도 않고 황설탕에 색이 우러나 매실액기스의 전체적인 색이 진해집니다.
    올해 신맛나는 매실액기스는 요리 할때쓰시고 가끔 꿀을 넣어 드셔도 될듯하네요..

  • 7. Blue
    '08.9.26 12:50 PM

    씨를 빼고 담는것은 매실장아찌가 목적이고, 통째로 담는건 엑기스가 목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씨를 빼고 담아도 액이 많이 생기니 그렇게 담으시기도 하지만 엑기스맛의 차이가 확실합니다.
    혹 궁금하시다면 내년에 일부를 씨를 빼고 담아보셔요.
    저도 작년에 그게 궁굼해서 올해에 일부를 그렇게 해봤는데 통째담은 엑기스의 맛과 향을 씨빼고 담은 매실은 턱밑에도 못따라오네요

  • 8. 젊은느티나무
    '08.9.26 3:09 PM

    매실을 씨째로 담그는데 2-3개월 지나서 거르면 신맛,단맛 나는것이 별로여서 그냥 1년을 묵힙니다.
    그렇게 해를 넘겨서 걸르면 신맛은 없고 부드러운 단맛이되요...^^

  • 9. oegzzang
    '08.9.26 3:49 PM

    진이네님 감사합니다....^^

  • 10. **별이엄마
    '08.9.26 5:54 PM

    젊은 느티나무님 ! 그래도 되나요?
    다음번엔 그렇게 해볼랍니다.

    진이네님! 아~하 쌈장이나 고추장에 넣어서 먹으면 허투루 버리는게 없겠군요

    Blue님 청웅사랑님 행복해님 oegzzang님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내년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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